연기와 뼈의 딸 1 -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4-1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4
레이니 테일러 지음,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나의 판타지로맨스소설의 시작과 사랑은 <트와일라잇>시리즈부터 시작되었다. 그후 늑대인간, 추락천사, 뱀파이어를 포함한 다양한 이모탈류(不滅者, 불멸자)의  판타지로맨스 소설을 읽어보았지만 이책 [연기와 뼈의 딸]만큼 신선하고 재미있고 새로웠던 책은 없었던것 같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이후 사실 비슷비슷한 류의 비슷비슷한 스토리에 싫증이 났었는데 이책은 그런 나에게 엄청 신선하고 흥미롭고 몰입도도 상당해 빠져서 순식간에 읽어내려가게 만든 책이었다.
왜? 이책이 수많은 곳에서 <올해의 책> 1위로 뽑혔는지 알겠고, 2011년 영어덜트 소설 분야 평정! 했으며, 2011년 판타지 로맨스 소설계를 강타한 단 한 편의 소설로 불리워지는지 그 이유를 이책을 읽고 난 후에 알게 되었다,,
절대로 죽지 않는 존재이기에 조화롭지 못하고 이루어질수 없는 존재들과 인간의 사랑이 기존 판타지 로맨스 소설의 가장 기본적인 스토리였다면은 이책은 천사와 악마라는 존재를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틀을 넘어서는 생각과 , 신화속에서나 상상속에서 존재했던
환상의 크리처들이 나오고 , 거기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 현실과 신화적인 판타지가 합쳐져서 내가 상상했던 스토리를 넘어서는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진다.

프라하의 한 얘술학교를 다니는 17세의 소녀 카루가 있다. 그녀가 친구들에게 비쳐지는 이미지는 장난기 어린 미소에 길고 파란 머리카락을 지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신비한 소녀였다. 
  터무니 없는 기괴한 상상력으로 늘 지니고 다니는 스케치북에는 신화속에서나 등장하는 인간이 아닌 반인반수의 생물들(숫양 브림스톤, 뱀의 몸에 인간의 머리를 가진 이사, 인간의 눈에 앵무새 부리를 가진 트위가)이 가득하고 몸에는 문신까지 있지만 그 신비로움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였다.
그러나 그녀는 은밀한 또 다른쪽 삶을 살고 있었으니 모두가 그녀의 상상력에서나 존재하고 스케치북에서 살고 있다고 믿는 인간이 아닌 생물들이 실은 아기때부터 그녀를 키웠으며, 지금은 그들의 심부름을 다니는 소녀라는 점이다.
그 심부름이라는 것이 또 특이한것이 수십개의 도시를 연결되어 있는 포털을  통해서 전 세계의 암시장에서 이빨을 사들이고, 악의적인 방법으로 이빨을 모은 사냥꾼(?)로 부터 댓가를 지불하고 이빨을 사서 브림스톤 상점의 그녀에게는 가족과 같은 존재들에게 가져다 주는것이다.

 

옛날 옛적에, 괴물들이 키운 소녀가 하나 있었다.
하지만 천사들이 괴물들의 세계로 열리는 문을 태워 버려서
그녀만 홀로 남겨졌다.
 

지금까지 카루는 이 두가지 삶을 균형을 그럭저럭 맞추면서 살아왔지만 브림스톤이 아주 경멸하는 기독교 신앙 양식에 따르면 상당히 높은 계급의 천사인 야키바에 의해서 그녀의 삶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야키바는 브림스톤의 손에 들어가는 이빨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있고 그 추악한 거래를 끝내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
그가 괴물들의 적이 된 이유는 단하나의 일.. 그가 적대로 잊을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는 그 한가지의 일때문에 그는 복수하겠다고, 괴물들들의 왕국을 파괴하겠다고 맹새했다.
그래서 이 현실세계와 브림스톤상점으로 통하는 모든 포털의 문을 파괴하고 불을 질러 더이상 그녀가 브림스톤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렸다,,이 과정에서 야키바에 의해서 카루는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겨우 살아남았고 늘 의문을 품었던 의구심이 더욱 짙어졌다.
"궁금해 하지 마라" 이것이 브림스톤이 내새우는 가장 중요한 규칙중의 하나였지만,,도대체 그렇게 사다 모으는 이빨들(동물부터 인간의 이빨까지) 이 무엇에 쓰이는 것일까? 절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가게 반대편에 있는 문은 뭘까? 그 문은 어디로 이어지는 문일까? 그녀의 가족과 같은 키메라(반인반수)는 어떤 존재들일까? 어디서 왔을까? 그녀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키메들이 있을까? 그 무엇보다 궁금한 나는 누구란 말인가? 부모는 누구이고 어떻게 해서 이들 존재(키메라들)이 그녀를 키우게 되었을까?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다.... 어떻게 해서는 브림스톤으로 통하는 포털을 찾아서 의구심을 해결하고 싶다.
한편 야키바는 아무 감정도 존재하지 않는 군인으로 키워진 그 자신을 첫눈에 사로잡아 카루를 쫓아가게 만들었고 , 또 손바닥에 함사스(악마의 눈의 표식)문양이 있고, 사악한 마법사를 위해 이빨을 거래하고 있는 카루를 왜 죽이지 못했는지 그녀에 대한 의문과 알수없는 감정으로 카루 주변을 맴돌게 되고, 카루 또한 이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천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야키바(천사)를 보고 적으로 만났지만 그와 같은 마음으로 알수 없는 감정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장소를 순식간에 이동할수 있는 포털,  소원을 빌수 있는 구슬과 동전,  그 구슬과 동전으로 이룰수 있었던 작은 소원들과 하늘을 날수 있는 능력, 상상속에서 존재했던 다양한 키메라인들, 아름답지만 무기와 무술에 능하고 초인적 능력까지 지닌 약하지 않은 여주인공 카루, 기발하고 독특한 그러면서도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특히나 책속에 펼쳐진 글귀를 읽는 순간에 내가 한눈에 반해버린 너무나 아름다운 남자(천사) 야키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아름답고 슬픈 로맨스,,,까지 책을 읽을 수록 매력적인 다양한 등장인물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순식간에 500페이지가 넘는 책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절망?했다..< 다음 편에서 계속> ~~~~~~ 아 어서 읽고싶어라~~
 2011년 10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되자 마자 독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는 이책 [연기와 뼈의 딸].. 판타지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이책을 적극 추천한다,,절대 후회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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