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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스 오브 디셉션 ㅣ 롤스 오브 Rules of 시리즈 1
크리스토퍼 라이히 지음, 이정윤 옮김 / 프리뷰 / 2011년 6월
평점 :
더운 여름날 독서에 있어서 두꺼운 책은 두려움마저 준다. 그러나 이상하게 여름철에는 스릴러물이나 추리소설을 더 많이 읽게 되는데 이 책 [ 룰스 오브 디셉션]도 표지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우선 시선을 사로 잡았고, 또 국제스릴러 작가협회 최고작품상 수상작 이라고 하니 또 호기심 왕창 발동이다.
게다가 뉴욕타임즈의 슈퍼 베스트셀러 안에 든다고 하니 그만큼 책이 재미있을듯하다
이번책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롤스 오브~’시리즈의 첫번째 책이고 ,2권 룰스 오브 벤전스’(Rules of Vengeance), 3권 룰스 오브 비트레이얼(Rules of Betrayal)도 계약 마치고 현재 번역작업 진행중이라고 하니 1권부터 차근차근 한번 읽어보자~~~
37세의 조나단 랜섬은 <궁경없는 의사회> 소속 외과의사이며 그는 노련한 산악인이였다.
알프스 산맥, 로키산맥, 히말라야 산맥을 등반한 경험도 있는 그였지만 아름다운 아내 엠마와 스위스 알프스 산맥을 등반도중 , 그는 위험이 닥쳐왔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챘다.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고 눈사태를 피해 스키로 하강하던 아내가 사고가 나 대퇴골 복합골절로 움직일수 없게 되자 그런 아내를 두고 구조요청을 하러 혼자 하강한다,,
구조요원들과 함께 사고난 지점으로 돌아오지만 아내는 그자리에 없다,,눈위에 핏자국을 따라 가보니 아내는 100미터 높이의 크레바스에 추락해있다
아내를 잃어 고통스러워하던중 랜섬은 아내 앞으로 배달된 소포를 받게 되는데 소포안에는 아무런 내용도 적혀있지 않는 빈종이와 함께 스위스 국철 수하물 보관증이 들어 있는걸 발견하게 되고 , 우편물의 정체를 쫓아가다,,,
경찰관으로부터 기습공격을 당하면서 정당방위로 두명을 죽이고 도주하게 되면서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온 아내의 친구 시몬느와 만나게 되면서 아내의 행적을 파해쳐 가면서~~ 여기서 스파이물의 기본요소랄까? 그렇게 사랑한 아내가 싫은 평범한 여성이 아닌 스파이였다는 것~~그리고 그녀가 그 음모의 핵심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다.
그저 평범하고 선량한 의사였던 랜섬은 이제 경관 살인자가 되고 경찰들의 추적과 전물 킬러의 추격까지 받게 된다
필사적으로 도주 하면서 살아 남아야 하는 동시에 엠마의 정체와 그 음모의 비밀도 알아내어 자신의 무죄를 밝혀야한다
누구를 믿어야 할까?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일지도 모르겠다.
급박하다...저격암살사건, 테러집단의 음모와 최첨단 무기,등이 얽킨 사건에 휘말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전개가 아주 급박하고 빠르게 진행이 된다.
또한명의 주인공이랄까?랜섬을 추적해서 잡을려는 정보분석보안국 국장 폰 다니켄 과 랜섬의 이야기가 챕터를 한번씩 바꾸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기때문에 내용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가 있다는 장점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마치 한편의 첩보(스파이)물의 영화 한편을 보는듯 한 생각이 든다...
스파이 첩보물의 기본이랄수 있는 플롯과 반전, 그리고 음모가 이 책속에 있으며, 아주 신선하다고는 볼수 없지만 테러집단의 음모와 놀라운 반전,,최첨단 무기 등 스파이물을 읽는 재미는 충분하게 주었다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