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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스캔들 - 소설보다 재미있는 명화 이야기 ㅣ 명작 스캔들 1
장 프랑수아 셰뇨 지음, 김희경 옮김 / 이숲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어릴적 친구의 집에서 본 리느와르의 화보집을 보고서는 한눈에 반해 버렸다,,,너무나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색채와 아름다운 여채를 보고는 나도 화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더랬다.
그러나 좀더 다양한 명화들을 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그림만 보는것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웠다.
좋아하는 그림이 있으면 좀더 깊게 이해하며 그림을 보기위해서는 그 작가의 생애와 역사적 배경을 돌아보면서 좀더 지식을 쌓은 후에 다시 그 그림을 보았을때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이 속했던 시대의 이념과 정신을 살펴보고 화가들의 삶과 사랑을 엿보고 그리고 투쟁과 예술혼에 주목하면서 작품을 감상한다면은 좋아하는 작품에 좀더 진정한 감동으로 다가 올듯하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후세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불릴수 있는 작품들을 남긴 열세 명 예술가에 대해서 그들이 남긴 스캔들이 된 명작 뒤에 숨은 수수께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 모나리자 ] ..모나리자는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 조콘다 부인의 초상으로 모나리자의 나이는 24- 27세때에 그려졌다고 한다.이 그림은 4년이 걸리고도 미완성인 체로 끝났다고 하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흔히 초상화에서 느껴지는 우울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서 그녀가 포즈를 취하는 동안 계속해서 가수, 음악가, 광대를 불러 그녀를 즐겁게 해주었다고 한다,,그렇게 해서 그 유명한 모나리자의 미소가 탄생한 것이다.
그리고 이탈리아인 잡역부 빈첸초 페루지아가 루브르에서 모나리자를 훔친 방법과 그 이유하며,,읽을 수록 재미있고 놀랍다.
살아생전에 인정받지 못해서 너무 가난한 생활을 보냈던 반고흐,,여자와 함께 있으면 언제자 불편했고 유혹에서 소질이 없어서 늘 여자모델이 구하기 힘들었고, 돈을 주고 구했다고 해도 그들은 제대로 된 포즈를 취해주지 않고 돈만 챙겨서 가버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래서 고갱이 여인을 유혹하거나 모델을 구하면 둘이 함께 작업에 착수에 그림을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스스로 귀를 자른 고흐가 수없이 자화상을 그린 배경도 이 책을 통해서 좀더 깊게 알게 되었다,,
명화에는 수많은 수수께끼가 숨어 있다. 단순하게 그림속에 보여지는 선과 색채와 형태로만으로는 일반인들이 알수 없는 뭔가 비밀스러운 점들이 많다.
그런 수수께끼를 알려면은 예술가의 잘 알려진 생활이나 심리적인 문제점,,또는 그 시대상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이 책은 이렇게 명화에 숨겨진 배경과 숨겨진 뒷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어서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많이 알게 해주었다
왜 이 책에 <소설보다 재미있는 명화이야기 >라는 제목앞에 수식이 붙었는지 그 이유를 알겠다.
후세까지 논란이 되었던 서양미술사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살짝 엿볼수 있었고 정말 파란만장한 삶과 에피소드들이 참으로 치열했던 삶이였다는 것을 보여주는듯 하다
때로는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때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였기도 했는데, 이책을 통해서 내가 몰랐던 수많은 명작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해 볼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명화를 감상할때 단순한 색과 형태만이 아니라 좀더 깊은 이야기들이 모두 궁금해질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