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속삭이는 자 1 ㅣ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시공사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 속삭이는 자 ]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자국에서 4개의 문학상을 수상한 화제의 소설이란다.
요론책은 꼭 읽어주어야한다!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뭔가가 있을 듯 한데,,게다가 1992년과 1993년에 걸쳐 잔인한 방법으로 여자아이들을 살해한 이탈리아의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로 실화가 바탕이라니~~
얼마나 충격적인 이야기인지 전유럽 출판인들의 유례엾는 치열한 판권 경쟁도 있었단다,,,제목부터 책표지부터 뭔가가 끌리더니 충격적이고 엄청난 이야기가 숨어있을 듯 하다,
많은 이들이 그렇듯이 범죄자들중에서도 가장 그 죄값을 깊게 치뤄야 한다고 생각하는 족속들이 바로 아이들을 상대로한 범죄이다,,그 사랑스럽고 순수한 존재들을 납치,강간 ,살해하는 인간들은 천벌을 받아야 하건만,,
이책속 범죄자는 나이어린 아이들을 납치하여 죽이고 팔만 땅속에 묻어 놓는단다,,나쁜놈~~
영화나 드라마보다도 언제나 현실이 가장 무섭다고들 하는데,,,,상상속으로 지어진 이야기보다도 이렇게 실화의 소설이 더 무서워서 세삼 인간이란 존재가 무섭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속삭이는 자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강아지의 후각으로 우연하게 발견된 노천에 만들어진 정체를 알 수 없는 공동묘지,,다섯구의 시체,,좀더 구체적으로는 절단된 아이들의 팔한쪽들,,,각각 50센치미터 길이인데, 서로간의 간격이 20센티미터, 각각 안으로 50센치미터 깊이에 파묻힌 상태...구멍하나에 하나의 왼쪽팔씩,,
정체가 뭐든 범인은 정말 침착하고 차분하게 계획을 실행에 옮겼던 것이다..잔인하다,,
모든 사건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25일전부터 데비, 에닉, 세이바인, 멜리사, 캐럴라인으로 불과 일주일 사이에 다섯명의 여자아이들이 납치가 된것이다. 그리고 17일이라는 기나긴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발견된 다섯구의 팔이 발견되었다.
이로써 단순 실종사건이 아니라는게 명확해지면서 이어서 여섯번째 팔이 그 옆에 다시 발견되고 여섯개의 팔, 그리고 다섯명의 이름..그렇다면 여섯번째 아이는 누구일까?? 사건발생 장소도 서로 다른 지역이머 심지어 다섯번째 아이는 자기 집 침대에서 자고 있다가 납치되었다.
신원파악이 불가능한 여섯번째 아이때문에 수사에 도움을 주고자 밀라 바스케스라가 사건에 투입이 된다
그녀는 89건의 실종사건을 해결했고 훈장을 세번이나 받았으면 실종사건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이렇게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이 과연 누굴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거의 초반을 넘어서는 부분에서 범인이 확실해 보이는 등장인물 알렉산더가 등장하고 또다른 범죄를 저지려고 활동하려는 찰나 의문의 방한모의 사내의 도움(?) 무작정 도주중 잡히게 되고 이로써 표면적인 범인은 너무나 쉽게 경찰에 잡히면서 그의 차 트렁크 속의 여아의 시체가 발견된다,,팔이 잘려진 첫번째 희생자 데비의 시체말이다,,
그러나 독자들이 뭐야?벌써?이렇게 되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이 들게 알렉산더는 자살해 버리고 마는데,,,거기다가 법의학적 검사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팔의 여섯번째의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이가 버틸수 있는 기간은 최대 20일....범죄학자 게블러 박사가 이끄는 수사팀은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낼수록 사건은 난관에 봉착하기 일쑤다..
모든 범행을 설계하고 치밀하게 진행시켜 온 범인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그리고 범인은 왜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는 것일까?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스피드하게 읽혀진 재미있는 책이였다,,뭔가 단순하게 재미있다고 말하기에는 이 책속의 내용이 실화라고 하니 뭔가 깊이있는 생각도 하게되며, 단순한 스릴러소설을 넘어서는 선과 악을 끊임없이 넘나들며 ‘악’의 근원에 대한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인것 같다
치밀한 구성과 빠른 전개 속에, 정보들이 치밀하게 짜인 복선이 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이 책속에 빠져들게 하며 어서 2권을 구매를 해서 읽어라고 하는듯 나도 어서 2권 구매에 들어가야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