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퍼홀릭 3 : 레베카, 결혼 반지를 끼다 - 합본 개정판 쇼퍼홀릭 시리즈 3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쇼퍼홀릭 2 :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를 너무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었었다( http://blog.naver.com/sophie307/130090708538) 쇼퍼홀릭2에서는 루크를 따라 맨해튼에 오게 되고 이곳에서도
역시 그녀의 쇼핑습관은 곳곳의 명품관을 통해서 확 불살아 오르고 그로 인한 문제점으로 인해서 루크와 한때 휘청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오랜 쇼핑으로 인한 노하우로 일자리도 얻고 일과 사랑을 통해 성장해가는 레베카의 모습을 그렸었다.
[쇼퍼홀릭 3  : 레베카, 결혼반지를 끼다]는 드뎌 루크와의 결혼식이 있다길래,,레베파가 또 얼마나 결혼을 위해서 쇼핑을 할지 은근 기대도 되고 에피소드들이 너무 궁금하게 다가왔다.


맨하튼에서와 루크와 동거생활에 들어선지 어느새 일년,,,루크의 깔끔한 성격답게 최소한의 가구로 넓게 사용하던 아파트가 레베카의 쇼핑덕분에 온통 사들려진 고가구와 물건들로 어느새 북새통이다,,
루크와 레베카는 더이상은 아파트에 들여놓는 가구를 새로 사지 않기로 약속 했건만,,시즌 3의 시작은 오늘도 레베카는 1930년대 칵테일장을 보자마자 필이 꽂아주시고 지림신의 강림을 받아들여 구매해 주신다
루크와 은행에 공동계좌를 개설하고 벌어들이는 돈을 함께 사용하는데 어김없이 레베카가 사용한 돈은 명품구두,,명품가방, 심지어 자신이 어떻게 쓴지도 모르는 쇼핑목록,,카드거래명세서를 세부항목을 '휘발휴값이나' '초콜릿' 으로 대채 해주도록 은행에 요청하는 레베카의 깜찍한 모습은 그녀를 알고 있는 독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도 만든다 ㅋㅋ
동거생활 일년,,,은근 마음속으로 조금씩 루크와의 결혼식을 꿈꾸지만 그에게는 결혼전에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일에 좀더 집중하고 싶어서 최소한 앞으로 10년 동안은 결혼생각이 없다고 ,,,말도 안되게 살짝 튕겨주시는데,,
착한 남자 루크는 레베카의 단짝 친구 수지의 결혼식날 아주 멋지고 황홀한 프러포즈를 받게 되면서 드뎌 그녀의 짜릿한 쇼핑타임, 결혼 준비에 홀릭된다...
결혼식을 앞둔 여성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특히 레베카라면은 말이 틀려진다,,평소에도 쇼핑습관으로 볼때 이번에는 톡톡튀고 발랄하고 엄청난 쇼핑을 하시는데 이렇게 평범하게(?) 진행된다면 레베카의 삶이 아닐듯,,이번에 웨딩갈등에 빠져버린다,,,
자라온 집 뒤뜰에서 온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행복하고 포근한 가족적인 결혼식을 열고 싶어하는 레베카의 엄마와,정반대가 되는 플라자 호텔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계획 하고 있는 루크의 어머니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솔직히 결혼식을 앞둔 신부라면은 두가지 결혼식을 다 하고 싶을듯,,유난히 욕심많고 화려한것 좋아하는 레베카는 어느것 하나 포기할수 없는데,,당신이 그녀라면 어떤 결혼식을 선택을 할런지????
누가 그랬었나??웨딩드레스를 꼭 하나만 입어야 한다고,,..특히 레베카라면 그런 편견은 사양! ㅎㅎ
 

[쇼퍼홀릭 3  : 레베카, 결혼반지를 끼다] 가 단순하게 레베카의 결혼에 관한 쇼핑타임의 이야기라면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베스트셀러는 되지않았을듯하다,,레베카는 이번 시즌3에서도 상당히 톡톡튀는 매력과 실수 투성과 황당하다고 생각할정도 쇼킹을 주기도 하지만 역시 그녀는 사랑스럽고 착한 마음을 가졌다,,그리고 그녀는 점점더 발전하고 실수를 만회하고 좀더 발전하는 모습을 어김없이 시즌3에서도 보여준다,,
자신이 꿈꾸던 사랑과 결혼을 현실로 꽃 피워가는 예비 신부 레베카 톡톡튀는 에피소드에 또 루크를 이해하고 배려할수 있는 그런  성숙함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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