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것 일로, 삼았습니다 - 여성 작가 15인의 창업 이야기
다가와 미유 지음, 김옥영 옮김 / 에디터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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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은 많지 않을 듯 하다,
특히나 요즘같이 취직하기 힘든 시기에 자신의 적성 어쩌구 저쩌구,,취미에 맞고 재미나서 일할수 있는 일자리를 찾기란 정말 힘이 들다.  그런데 이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손으로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바꾼 여성 작가 15명의 이야기가 있다.
처음에는 창업에 관한 이야기이고 창업을 준비할려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그런 책인줄 알았는데 그런 책은 아니고 자신의 취미와 적성을 찾아내어서(다니던 일을 그만두기도 하고)손으로 만드는 것의 즐거움과 재미,,자신만의 일로 인해서 행복을 찾아가는 그런 15인의 여성작가들의 이야기가 이 책속에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핸드메이드 가방, 도예가, 뜨개질 인형, 공예가, 도자기, 플로리스트, 스위트 파티셰, 가죽 공예, 손목시계, 크라프트, 핸드메이드 액자 , 종이 오리기,  슈즈 디자이너, 팝 분재,  은공예 등등 무언가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내는 작품으로 승화하고 그것을 판매를 하면서 즐거운 직업으로 이어가는것이 참으로 멋지게 보인다
 

혹평에 무너져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그만둔다면 그걸로 끝이다, 물건 만드는 것을 일로 하려면 자신을 끝까지 믿을 수 밖에 없다..( 18)
처음부터 이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손으로 만드는 수훨하게 하게 된 것은 아니였다,,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일거리를 찾던중에 취미가 직업이 된 경우도 있고,,여러곳에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찾아가지만 ,,정말 하찮다는 평가를 들으면서 몰래 눈물을 훔쳐야 하는 그런 시련과 창피를 당하기도 하지만은 결국 자신을 끝까지 믿고 만드는 것을 일로 삼았다



특히 관심이 갔던 손으로 만드는 몇가지 일중에서 이전에 꼭 배워보고 싶었던 뜨개질 인형이다,,나는 손뜨개를 좀할줄 알고 대바늘뜨기와 코바늘뜨기로 옷도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인형만들기는 해 보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책을 보니 역시나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다음에 꼭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종이오리기가 직업이 될수 있다는 것도 몰랐다,,요즘 종이오리기에 관심이 생겨서 책을 구매할려고 하는데 종이오리기 작가 야구치 가나코양은 종이오리기를 프린트나 패치워크로 작업해서 티셔츠나 가방 등 천에 붙여 만든 소품, 조명등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 낸다..

 

나는 손재주는 좀 있는 사람이다,,실제로 디자인과는 나왔고 여성들이 취미로 할만한 손뜨개. 십자수. 퀼트. 테디베어 만들기 등등 할만한 것은 다 해보았다,,친구들은 인터넷으로 판매를 해 보라고 권해보았지만 그럴 자신도 없고,,내 작품을 팔아도 될만한지,,팔수 있을 정도로 많이 만들 자신도 없어서 용기를 못 내어 보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나의 취미를 좀더 노력을 해서 한번 직업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용기도 조금 생긴다.
나도 손으로 만드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므로,,,,,,,,,,손으로 무엇을 만들기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용기도 얻고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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