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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
마크 레비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베스트셀러 작가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크 레비..그의 9번째 신작 장편소설 [낮](전 2권)이 출간되었다,
책띠에 있는 "새벽은 어디에서 시작되나요?" 라는 문구가 나를 사로잡았다
새벽이 어디에서 시작을 하는지 누군가에게 물어본다면은 다들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배운 지구의 자전과 공전과 태양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설명을 해 줄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하게 우리가 하루에 한번 맞는 새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자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은 그럼 고고~~
천채물리학자의 에드리안..지난 10년간 우주 어딘가에 있는 우리 지구와 닮은 해성을 찾는데 정성을 쏟고 있는데 , 태초의 별을 발견하는것, 즉 모든 행성의 어머니를 찾아 나선다는 프로젝트를 연구중이다
칠레에서 우주에 대해 연구하던중 고산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접고 런던으로 돌아온다.
지구상에 모래알을 다 세어야 한다면 우주에 있는 별의 숫자와 비슷해지겠죠.
저 어딘가에 누군가 살고 있을까요? 몇천억개의 별을 가진 몇 천억 은하계, 또 그만큼의 태양시스템......솔직히 우리 인간만이 살아 숨쉬는 존재라고 믿는 건 너무 막연하지 않나요? 분명 어딘가에 생명이라고 있겠죠.
하지만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미샐물에서 시작해서 우리 인간보다 더 발달된 조내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페이지지 121
고인류학자 키이라..에티오피아에서 인류의 조상이라고 할수 있는 가장 오래된 뼈를 찾으려는 발굴에서 사막에 부는 폭풍인 샤멀을 만나 채굴지역이 다 날아가 버리고 팀장비도 사라지고 결국 키이라는 고아소년 아리가 화산근처에 주웠다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삼각형 모양의 보석목걸이를 선물로 받고 프랑스로 돌아온다,
우리모두 한 존재의 자손들이에요. 그럼 그 존재는 어떻게 지구에 나타났을까요? 그리고 왜 나타났죠?
바로 이 존재에 대해 찾고 있어요. 처음 한사람! 그리고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는 지금으로 부터 천 혹은 2천만년전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페이지 82키이라의 언니인 잔이 일하는 박물관에서 노교수 이보리 박사는 키이라의 목걸이에 급관심을 보이고 직접 목걸이 분석을 해 주겠다며 그녀에게서 목걸이를 빌리게 된다,,그녀의 모험은 여기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목걸이,,현대 기술로는 그 보석의 미세한 조각조차도 떼어 낼 수도 없었고 확실하게 연대를 측정할 방법도 없다.그럼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그토록 정교하게 깎아놓았을까?
처음에는 이렇게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두사람의 이야기가 각장마다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결국 각 두사람은 자신의 연구를 위해 재정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 왈슈 재단에 자신의 연구 논문발표를 하게 되고 거기서 두사람은오랜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왈슈재단은 키이라에게 연구발표 공동1위(사실은 음모다)를 안겨 주면서 그녀가 연구를 위해서 다시 에티오피아로 떠 날수 있도록 은밀히 조정하게 된다,,
키이라의 목걸이 뭔가 신비롭다. 어느날 반짝하고 벼락과 번개가 치자 목걸이에서 나온 수백만개의 빛나는 점(별?)들이 거실 벽으로 비치는 것이다..뭔가 분명있다,
다시만난 키이라와 아드리안,,그리고 그들의(목걸이)뒤를 쫓는 비밀단체,,키이라와 아드리안은 이 수수께끼를 풀기위해서
놀아운 여정이 시작되는데 에티오피아의 부족장의 의문의 죽음부터 시작되어 그들이 점점더 파고 들려고 할수록 그들 주위에서 목숨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발생을 하고 이야기는 점차 긴박하게 진행이 되는데,,
과연 키이라와 아드리안 그들은 무사하게 될까? 글쎄~~~~~~
처음에는 이 책이 너무 무거운 내용의 책이 아닐까 했다,,그러나 1권에서는 아드리안과 키이라를 알아 가는 시간이였고 특히 감초같은 캐릭터( 아드리안 동료 월터나 아드리안 엄마등등)들 때문에 가벼운 내용이였고 2권으로 갈수록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이 되는데 스피드하게 전개가 되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2권이 끝나가려 할때 3페이정도 남겨 놓고 제 2장이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이책은 책이 더 이어서 출간이 될 듯 한데 아직 끝나지 않은 아드리안의 여정이 너무 궁금하다,
"숨겨진 피라미드, 삶의 마지막 숨결, 지식, 다른 테스트, 언젠가 그를 찾게 된다면 그냥 잠들도록 내버려두시길. 부탁입니다
아직은 너무 일러요,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하지 마세요," 죽음을 맞이한 신부님의 마지막 이 말이 주는 의미와 이를 파헤쳐 가는 모험이 너무 궁금해서 나는 어서 [낮]에 이어서 [밤]이 나오기를 바래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