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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비밀
톰 녹스 지음, 서대경 옮김 / 레드박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1만 년 동안 감춰졌던 에덴동산의 실체를 밝히는 화제의 팩션.. 아담과 이브가 에덴에서 쫓겨난 진짜 이유는??
종교를 가지고 있던 없던간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 같은 사항이 몇가지가 있다,,나 또한 궁금하다,
아담과 이브는 정말로 선악과를 먹은 죄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을까? 그렇다면은 실제로 에덴동산은 현제의 어디쯤일까?
왜 인간이 하루 2시간 노동만 하고 편히 쉴 수 있었던 수렵채집 생활을 포기하고 힘겨운 농사를 짓기 시작했을까?
인간은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고, 체세포를 복재하며, 과학은 지구의 탄생에 관해 많은 것을 설명해 주고있고 , 사람들은 탐사용 로켓을 쏘아 올려 우주를 탐험하기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신의 존재는 굳건하다..
이 책이 창세기에 숨겨진 무서운 진실을 파헤친다 고 하고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흔드는 역사 정통 팩션이라고 해서 상당히 읽고 싶어졌다,,
이 책은 두가지 사건이 번갈아 가면서 각 장마다 전개가 된다,,한가지 사건은 벤자민 프랭클린 박물관 대리인 노인의 사건이다
정체불명 사내 6명의 칩임과 지하바닥을 파 헤쳐놓은것과 동시에 대리인은 혀가 가위로 짤리고 가슴은 칼로 난자를 당했다,
가슴에는 다윗의 별(삼각형2개를 포개어 놓은 모양)에 칼로 세겨져 있는 상태,,경력10년 베테랑 형사 마크 포레스트는 이 사건을 수사한다
두번째 사건은,,실존하는 고고학 유적지 , 괴베클리 티페에 얽힌 수수께끼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대략 1만 2000년 전으로 추정되는 괴베클리 티페 발굴현장에서는 이상한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인부들의 이유없는 적대감.), 브라이트너 박사는 밤에만 몰래 발굴 작업을 하는데 ..이 고고학자 브라이트너 박사의 의문의 죽음이 발생한다,
발굴현장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 로비는 기자다운 직업 근성과 호기심으로 크리스틴박사와 함께 박사의 죽음의 이유를 캐는데,,
이상한 미스테리, 발굴 작업을 둘러싼 여러난점,,인부들의 적대감, 괴상한 죽음의 기도문과 현지의 악의적인 정치상황, 미심쩍은 야간 발굴작업,,브라이트터 박사의 죽음과 그가 남긴 노트의 암호,,,암호를 풀어가면서 점점더 지금 발굴하는 곳이 에덴동산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하게 된다,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포레스터,, 그리고 브라이트터 박사의 죽음을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가던 기자 로브와 크리스틴은 처음에는 각자의 연관없는 사건으로 시작을 하다가 점점더 하나로 연결이 되고 결국은 괴베클리 테페에서 극적으로 연결이 된다,
중간중간에 끔직한 헬파이어 클럽과 그외 악마숭배집단의 인신 공희 살인사건을 접할때마다 인간이 얼마나 사악한지 정말 인간의 광기와 그 폭력성은 너무 잔인했다,
역사 팩션소설을 좋아하는데 < 다빈치 코드>가 많이 생각났는데,,솔직히 다빈치 코드보다 나는 훨씬 재미나게 읽었다,
550쪽의 두꺼운 책은 한장한장이 모두 버릴것이 하나도 없고 지루할 틈이 없이 알차고 내용이 스피드 하게 전개가 되어서 중간에 책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했다,
물론 이야기는 역사팩션 소설이다,,허구라는 말이다,,그러나 정확한 사실에 기조한 역사, 종교,,고고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씌여져서 상당히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구성이 탄탄해서 강한 지적호기심도 해결을 해 주면서 동시에 단서를 찾아가서 하나하나 사건을 풀어가면서 벌어지는 두뇌싸움과 마지막의 반전까지 정말 대단했다,
이 책이 여행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톰 녹스의 첫번째 소설 데뷔작이라고 하니 놀랍기만 하고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된다,
끔찍한 인신 공희 살인사건,,신비로운 에지드파의 수수께끼, 헬파이어 클럽의 비밀,,그리고 검은책의 실체 가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시라,,,,절대로 후회하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