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라 브라바! - 기대해도 좋을 내 인생을 위해
아네스 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 내가 나의 꿈을 이루면 난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 

 

내 꿈은 언제 멈추어 버렸을까? 이제는 아무도 내게 네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지 않는다,,
어쩌면 내가 먼저 내꿈을
포기했기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책을 읽으면서 잃어버렸던 ,,잊혀져버렸던 내 꿈이 생각났다,,이땅에 어떤여성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구나,,나는 무엇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자랑스러웠다,,그녀들이,,,


이 책을 내가 20 대에 읽었다면은 지금쯤의 내 삶이 조금은 바뀌었을 것 같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책이다,

프린세스, 라 브라바 La Brava.....
라 브라바 La Brava 는 이탈리아 어로 공연이 끝난후에 여성 출연자들에게 박수와 함게 보내는 "잘했다,,브라보, 훌륭하다"는 의미의 찬사라고 한다. 이 땅의 수많은 프린세스들에게 보내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앞으로 당신의 인생 기대해도 좋아요'라는 의미의 메시지 정도로 보면 될듯하다,
이책속에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열정을 가지고 수많은 차별, 적대감, 경쟁을 뚫고  최선의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다,
 
내 꿈을 비 맞게 할 수 없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 ' 조이 손'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인생, 내가 사절한다..... 파티플래너 ' 유니스 배'
룰은 존재하지만, 예외는 내가 만든다..... 유엔 행정 직원 ' 장한나'
기회는 어쩌면 발에 걸린 벌통처럼 다가올지도 몰라.... LA 검찰청 공보관 ' 신디 신'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 이성'이 아니라 ' 열망' 이다......SB D 갤러리 큐레이터  ' 박설빈'
인생의 희망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삶은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라스베가스 카지노 호스트 & 마케팅이사 '최윤정'
페이지를 넘겨요, 새 페이지를......플로리스트 '낸시 전'
현실에 파묻혀 희미해져버린 꿈을 다시 끌어내요.... 친환경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 소지연'

 

한명한명의 이야기가 다 가슴에 와 닿았고 멋지다,,라 브라바 라고 외쳐주고 싶었다,
아시아 학생이 브로드웨이를 상대로 뮤지컬에 도전하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그리고 그러한 차별과 적대감속에서 당당하게 멋지게 BMI 전미방송 음악작가협회가 수여하는 제8회 제리헤링턴 뮤지컬상 수상자가 된 조이손도 너무 멋졌고 항상 가슴속에 자신의 꿈을 머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녀가 참으로 멋졌다,

그리고 가장 감동적이고 잼나게 읽었던 이야기는 초.중학교시절에 항상 꼴지에 가까운 등수,,가까스로 턱걸이해 들어간 고등학교,,삼수해서 겨우 들어간 대학,,그러나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늦은 나이에 꿈을 향해 나아가서 도전하는 멋진 정말 멋진 여성 파티플래너 유니스 배의 이야기였다,

호박벌은 과학적으로 절대 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태어난데요. 몸에 비해 날개는 형편없이 작고 가벼워서 공기역학적으로 날기는커녕 떠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죠.
호박벌에겐 자신의 몸의 구조, 뭐 그런 거 따윈 중요하지 않은 거죠. 오로지 꿀을 따 모으겠다는 목적과 희망만을 가지고 날고 있는 거예요.저도 그렇게 제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았어요.....p 72

6시간 자던 잠을 3시간으로 줄이고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낮에는 학교에 가고 학교끝나면 새벽까지 일하면서 꼴찌가 ,,,모두의 비웃음이였던 그녀가... 2년만에 버클리 대학에 합격하고 그리고 자신이 즐길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찾아 파티플래너로 일하는 멋진 모습은 정말로 가슴뭉클,,대단했다


지금이땅에 있는 꼴찌들에게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 주고싶다,,세상에 목숨 걸고 하면 안되는 일은 없다고,,
 
지금 이땅의많은 젊은이들,,대학을 졸업을 해도 일자리를 찾기가 힘들고 막연하고 막막하고,, 자신의 삶이 끝났고 어디에서 자신의 길은 없다고 느껴질때,, 자신은 낙오자인것 같고, 빛나는 미래는 나의 몫이 아니며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은 젊은이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꿈이 업는 그들에겐 단지 바로 앞의 파도만이 보이지만, 꿈이 있는 그녀에겐 파도가 넘어 대륙만이 보일 뿐이다,.. 페이지 84



 

얼마전에 읽은 책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라는 책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이 책을 읽고 난후에 이 나이에도 뭔가를 시작을 해 보고 싶고 묻어 두었던 꿈을 한번 꺼내어 보게 되고 다시 뭔가에 도전하고 싶게 만들어 버리게 하는 매력 가득한 책이다,

이땅에 젊은이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어떤 난관이 닥쳐와도 이겨내겠다는 강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은 새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내게 시련을 준 사람들도  결국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존재이가 되는 것인데,,실패를 두려하지 말고
젊은이들이여 도전하자,,꿈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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