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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마쓰오카 세이고 지음, 김경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의 신’ 마쓰오카 세이고가 전수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독서법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나는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다,그러나 책을 살 형편이 안되었기때문에 나는 용돈을 모아서 작은 문고판책을 구매를 해서 초등학교때는 읽었고 중학교때는 친구에게 책을 빌려서 세계고전문학을 읽었는데 그당시 <테스><제인에어><폭풍의 언덕>을 읽고 친구랑 같이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말을 하는것을 즐겨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때는 시험을 앞두고도 책이 읽고싶어서 시드니셀던의 책시리즈라던가 < 싯타르타>< 앵무새 죽이기>등등을 읽고는 했는데 그때는 시험때문에 책을 읽으면서도 내내 불안해 하면서 독서를 했던 생각이 난다.
대학때는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책을 많이 읽지를 못했다,,,디자인과라서 내내 과제를 제출을 하느라 그림 그리고 색칠하고 과제하느라 바빠서 전공과 관련한 책 이외에는 소설책을 구매를 해서 읽은것이 몇권 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최근들어서 다시 독서에 빠져 있는데 이전에는 한달에 몇권 몰아서 읽다가 전혀 한달에 한권도 읽지 않기도 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한달에 4권부터 시작을 해서 그 다음달은 10권,,이제는 평균 한달에 20권이상을 독서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나는 내내 의문이 들었다,,나는 재대로 된 독서를 하고 있는것인지,,,,내가 너무 편식하면서 독서를 하는 것은 아닌지,,좀더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를 해야 하는것은 아닌지,,그리고 책을 읽고 간단하게 느낌을 적을때 왜 남들처럼 멋진 서평을 적지 못하는지,,,그런 문제점에 있을때 이 책,, <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나에게 좀더 올바른 독서의 길과 창조적인 책읽기를 제시를 해 줄것 같아서 평소에는 어렵게 다가와서 잘 읽지 않으려는 이 책을 선택을 해서 읽어보니 전혀 어렵지도 않았고 나의 독서패턴이라던지 앞으로 독서방향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저자 마쓰오카 세이고 하면은 2000년부터 매일 한 권씩 독서 감상을 웹에 올리는 센야센사쓰(千夜千冊) 프로젝트를 1,300일이 넘게 전개하고 있는가 하면, 전 세계 도서 800만 권이 소장될 21세기형 알렉산드리아 프로젝트인 웹 도서관 도서가(圖書街)를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다독술의 대가이며 독창적인 독서의 세계를 이 책을 통해서 알려 주고 있다,,,이 책은 인터뷰식으로 진행이 되어 있어서 질문을 하면은 저자가 대답을 하는 식이라서 지루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는 것이 특징인것 같다,
우선 우리는 잡지나 만화를 읽는 것을 독서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시선들이 많다,,그러나 저자는 잡지나 만화도 독서이며 다독을 위해서는 다양한 책으로 연습을 미리 해 나가야 하고 연습을 반복하면 머리는 언제나 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된다고 한다
독서에도 다양한 '취향'이나 '습관'이 있어도 좋고 그리고 훌륭한 독서는 어떤 것이다 라는 것을 미리 정해 두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잡지나 만화는 훌륭한 독서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하고 다양한 여러가지 책을 읽어도 좋고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가 당기는 책을 골라서 읽어도 좋고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서 읽는 책도 아주 유익하다고 했다,
또 저자는 다독의 기본은 분야에 국한되지 말고 마음에 드는 다양한 분야의 책에서 놀아 보는 것이고 ,연대기 노트( 읽고 있는 책에 연대가 나올때마다 그 내용을 연대기 노트에에 닥치는 대로 옮긴다)나 인용노트(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나오면 옮겨 적는것)를권하고 있다,
스스로 독서 취향을 만들어 가야 하며 그런 취향이 개성을 만들고 개성이 나만의 독서를 만든다고 한다
나는 책을 읽을때 작은 노트를 마련을 해서 그 책속에 좋은 문구나 중요한 문구가 나올때 노트에 페이지수와 간단하게 문구를 메모를 한다,
그리고 나만의 독서다이어리를 만들어서 읽은 책을 기록을 하고 한권을 다 읽고 나면은 블로그에 리뷰를 적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것이 나만의 독서방법인데 이 책을 읽어보니 내가 하는 방법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마쓰오카는 직접 책에 메모를 하고 줄을 긋고 하는데 그것을 표시독서법이라고 한다,,왜 표시를 하면서 읽는게 좋은지,,그것은 하나의 책을 읽는데에 철저할수 있다는 점과 그만큼 집중하기 쉽다고 말을 한다,,그리고 저자는 반드시 한책은 두번이상을 읽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는데 그럴때 두번째 읽을때줄을 그어놓고 메모를 해 둔것이 읽는 속도를 엄청나게 빠르게 한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내가 궁금했던 의문들이 상당히 많이 풀렸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독서의 방향에도 도움을 받았다,그리고 가장 인상깊게 다가온 구절은,,
"독서는 '독'이기도 하다"
책은 바이러스이기도 하고 '극약'이기도 합니다. 모든 책을 대증요법처럼 읽으려고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합니다.
그런 독서는 불가능합니다. 독서란 원래 위험 요소를 동반합니다. 그것이 독서입니다.
따라서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이 자신을 응원해 줄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때로는 배신도 하고, 뒤통수를 때리기도 합니다. 부담을 지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독서입니다.
그리고 그렇기때문에 독서가 재미있는 것입니다. -----페이지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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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너무 어렵고 무겁게 다가오고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