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퍼즐왕 1 - 직소 퍼즐과 뻥다라 박 세종꿈나무 퍼즐 동화 시리즈 1
김진수 지음, 김대지 그림 / 세종꿈나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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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소 퍼즐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500피스를 시작으로 해서 1000피스를 도전을 해 보았는데 너무 어렵고 결코 만만치 않았다,
이 책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퍼즐을 소재로 한 동화이다.
총 10권으로 기획된 퍼즐 동화 시리즈는  제 1권은 직소퍼즐이 나왔는데  즐기면서 교육적인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퍼즐을 각 권마다 하나씩 소개되어서 나온다고 하니 앞으로 다양한 퍼즐동화가 많이 기대가 된다,
요즘 아이들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이들이 많은데 그런 아이들에게 퍼즐을 하게 한다면은 30분이고 1시간이고 퍼즐 맞추느라 집중력을 키울수가 있는 상당히 좋은 놀이이다,,그러나 일단 퍼즐을 잘 모르면은 거부감 부터 일어날터,,그럴때 이책을 먼저 읽게 해 준다면은 퍼즐 맞추기를 한번 해 보고 싶은 욕구를 불어 일이킬듯 하다,

여수의 작은 바닷가 봉삼마을에서 살던 주인공 정다운이..아버지의 직장문제로  서울 홍담동 럭셔리빌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된다,
이사짐속으로 연아의 퍼즐조각이 한조각 떨어져서 들어가면서 첫날부터 퍼즐조각때문에 연아랑 옥신각신하면서 서로 친구가 된다
황금 초등학교로 전학을 가지만은 그곳생활은 여수 시골생활과는 너무나 다르다,, ,서로 친가족처럼 이웃들이 모두 친하게 지내고 친구들도 서로 왕따없이 어울리다가 이곳 서울생활은 너무나 차갑고 이웃들끼리도 인사도 없이 지낸다,
학교생활속에서도 상대가 자기랑 조금만 달라도 외계인처럼 대하는 아이들,,다르다는 것, 다를 수 있다는 것, 또 달라야 한다는걸 받아 들이지 않는 아이들이다.
그속에서 유난히 아파트 크기로 친구들을 가르고 , 잘못을 알려주는 사람들의 말을 깔아 뭉개고, 자기 맘대로 들지 않으면 무엇이든지 무시하는 독불장군 박주미( 뻥다라 박)가 있다,
뻥다라 박은 퍼즐반 반장인데,, 다운이는 이 뻥다라 박을 외면하기 보다는 뻥다라 박의 마음을 바꿔서 서로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
그래서 뻥다라 박과 함께 도전에 참여하는데 바로 <가족 퍼즐 대회>이다,
건망증 엄마와  덜렁이 아빠, 퍼즐 초보인 다운이는 8동에 사는 연아와 친구들 ( 마이콜 장성욱, 펄렁이 고영오, 꽃게 김효정)의 도움으로 퍼즐을 배워서 대회에 참여 하게 되는데,,,

이 책속을 보면은 요즘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이 책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조기 유학의 실패의 문제점이나,,아파트의 크기로 친구를 가르는 문제점이나 왕타 문제 등등
그리고 알고보면은 뻥다라 박도 조기유학의 실패로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퍼즐에 비유하자면은 일종의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조각이다,
앞으로 제 2권에서 또는 이어지는 시리즈를 통해서 다운이가 어떻게 뻥다라 박을 변화를 시킬지 어떻게 또 다른 퍼즐로 대결을 펼칠지 정말 궁금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다운이와 8동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연아,성욱,영오,효정의 우정으로 서로 돕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도 상당히 요즘 아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참으로 보기 좋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읽히면은 정말 좋을 그런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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