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클루스.2 : 모차르트의 악보

39 클루스 제2권 - 모차르트의 악보 ㅣ 39 클루스 2
고든 코먼 지음, 김양미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10년 1월

39 클루스 1 은 <해골이 쌓인 미로 >를 너무 잼나게 읽었기때문에 어서 2권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이 39 클루스는 전 10권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릭 라이어던이 전체 구성과 1권을 쓰고, 6명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9권을 나누어 쓰는 것도 참으로 독특하다.
2권에서 작가가 바뀌었기때문에 글이 많이 달라질것이라고 생각을 하겠지만은 그런 사전사실을 모르고 읽는다면은 전혀 작가가 다른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1권에서 사랑하는 그레이스 할머니는 돌아가시면서 유서를 남기는데 유서대로 100만달러를 받던지 아니면은 세계속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인 카힐가의 사라진 힘의 근원인 39개의 단서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선택을 해야 했다.
우리의 두 주인공 에이미 (14세)와 댄 (11세)은 1권에서 단서들을 찾아가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하게 되는데 친척들의 갖은 계락과 함께 엄청난 모험의 길로 떠나는데 1권이 벤자민 프랭클린의 업적과 행적을 따라서 추적해 가는 과정이였다면은 2권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모차르트의 악보를 단서로 해서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로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을 한다.

명성, 체력, 경험, 훈련, 그리고 넘치도록 많은돈... 모든 것이 유리한 경쟁자들
다른 카힐가문의 친적들 ..카브라 남매에게는 돈이 있었고, 엘리스테어 오에게는 경험에서 우러나 오는 노련함이 있었고, 홀트 가족에게는 근육과 힘이 있었다,그리고 이리나에게는 루시안파의 특징적인 특징으로 교활한 술책과 특수 훈련이 있고 야누스파의 조나 위자드는 돈과 명성이 있었다,,그러나 우리의 에이미와 댄은 돈도 없고 힘도 없고 나이도 어렸다.

오직 에이미와 댄은 지혜롭게 늘 그 상황을 헤쳐 나가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그리고 보모 넬리가 아주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서 믿고 의지할 사람은 보모 넬리 뿐이였다.
모짜르트 악보를 단서로  오스트리아에 가서 모짜르트 하우스, 잘츠부르크의 굴속 폭발, 하수구에서도 기어 나오고 , 보트 추격전 등 1권에 비해서 좀더 적극적으로 방해를 하고 또 공격도 받기도 한다.
서로 속이고 훔치고 때로는 조나 위자드와 엘리스테어 오를 미해하기도 하고 비밀 통로로 들어가기도 하고 훔치기도 하고 ..등등,,서른 아홉개의  단서를 찾아 한발짝 나아갔다고 생각할 때마다 누군가는 그들보다 한발 더 앞서가고  읽는내내 재미가 있었다,
나는 모차르트에게 누나가 있는지 몰랐는데 모차르트 누나가 쓴 <난네를의 일기>가 이 책에는 상당히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리고 카힐 가문의 네분파.. 야누스, 노커스, 예카테리아, 루시안 .. 파가 있는데 조나위자드는 야누스파, 이리나는 루시안파,,그렇다면 우리의 주인공 댄과 에이미는 무슨파일까 너무 궁금했당,
1권에서도 늘 궁금했던 검은 정장을 입은 사나이가 2권에서도 끝부분에 잠깐 나오는데 어느정도 이 사나이에 대한 의문이 이제 조금씩 풀려나가는 실마리를 보았다고나 할까??
에이미와 댄은 일본으로 떠나면서 2권이 마무리 되는데,,연달아 3권이 너무 읽고 싶어지게 만들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