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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북
F. E. 히긴스 지음, 김정민 옮김, 이관용 그림 / 살림Friends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환타지 소설을 좋아한다
갑갑하고 답답한 현실속에서 책을 읽는 동안은 벗어 날 수가 있고 너무 무겁지 않은 이야기에 몰입도도 높고 일단 재미가있기때문이다,
그런데 이 블랙북은 우리가 생각을 하는 그런 환타지 소설과는 좀더 색다르다
기존에 환타지 소설은 마법과 마술,,어둠의 세력과의 싸움 이런 선악구조에서 모험을 펼쳐 가는 것이라면은 이 블랙북은 좀더 인간본성 내면, 인간 내면에 숨겨진 악마성에 다루고 있기때문에 전자를 생각을 하고 이 책을 고른다면은 조금 실망을할 듯도 하다.
책은 양장으로 아주 이쁘게 만들어졌고 한페이지당 글자수가 그렇게 많지 않기때문에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고 360페이지정도가 정독을 하는 나도 하루정도에 다 읽을수가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을 에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듯 하다
우선 이 블랙북의 책에 있는 문구가 상당히 나를 사로잡았다.
쉿!!
절대 알아서도, 말을해서도 안되는 비밀을 삽니다, !
워싱턴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음,,당기는데,,
이야기는 부모에 의해서 소매치기로 내돌려진 불쌍한 소년 러들로 피치라는 아이가 도시소년이 있다
자식을 팔라 넘기는 부모로 부터 도망을 쳐서 운명적으로 비밀 전당포주인인 조 자두비를 만나게 되고 ,조자비두와 함께 파구스 파르부스라는 산골 마을로 들어서면서 러들로의 모험이 시작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파구스 파르부스 마을 사람들은 악덕 고리대금업자 제레미아로 부터 모두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사람들이 그에게 대항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서로 믿지 못하게 분열시키고 두려워서 그에 대항을
하지 못하게 하는 교묘한 술책을 사용을 하기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포자기한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씨 조 자비두의 비밀 전당포로 밤이면은 찾아와서 그들의 숨겨진 어두운 비밀 한가지씩을
말을 하고 그에 대한 상응한 댓가를 받아간다
이 비밀을 블랙북이라는 검은책에 적어 놓은 일을 바로 러들로가 조를 도와서 하는 일이다,,
처음에 교회 공동묘지 관리인 오바디아 스트랑 부터 시작을 해서 빵집주인,,푸줏간 주인 호레이쇼 클리버,,책방주인 페리고 리브바인더.. 마을의 유일한 의사 등등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밤에 몰래 조를 찾아와서 그들의 고민과 죄책감에 시달리는 비밀을 말을 하고 갑니다,,
그런데 이런 마을사람들의 죄책감을 들게 하는 비밀들의 뒷면에는 항상 악덕고리대금업자 제레미아가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 조그마한 시골 마을 파구스 파르부스는 흡사 우리사회를 대변하는 것도 같다,
가진자(제레미아 레체트)는 소위 그들만의 사업의 서민들을 착취하고 더 많은 이익들을 취하고 종교인들은 나태하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선과 악이 분명했다..
그런데 점점더 읽을 수록 인간본성에 대해서 인간 내면에 숨겨진 악마성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한다
과연 마을사람들은 선한 존재들일까??
그들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듣고 있자니,,흠,,
마을 사람들의 절대 말을 할수 없는 어두운 비밀들은 19세기의 음울한 사회분위기와 그 당시 세상을 경악하게 했던 악명높은 범죄들과 교모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
비밀 전당포 주인의 소중한 물건 3가지,,블랙북,,살루키라는 개구리,,그리고 의족,
나머지 의족의 사용용도는 끝까지 호기심을 자아내는데,,,음~~
그리고 거의 마지막부분에서 좀더 충격적인 우리의 어린 소년 주인공 러들로의 숨겨진 비밀도 알게 되는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느껴지는 점은 인간내면의 숨겨진 악마성과 조 자비두가 말을 했듯이
=== 지난 일에 매달리지 말고 앞날에 충실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