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신이 옳다 - 정영욱 작가가 건네는 365 매일의 위로 일력
정영욱 지음 / 에듀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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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옳다

에세이 / 정영욱 / 에듀윌

정영욱 작가가 건네는 365 매일의 위로 일력

2023년이 시작된지도 어느새 3달에 접어들었습니다.

한 해가 바뀌고 새롭게 시작을 할 때면 늘 마음이 복잡하고 다짐도 많이 하고는 하는데요.

누구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지만 매해 초반에는 더 그러한 것 같습니다,

한 해의 달력을 마련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벽에 걸거나 책장에 놓아두는데요.

저는 요즘 일력이 너무나 좋더라구요. 꼭 책장 위에가 아니더라도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나 거실 한켠의 협탁위 또는 주방의 식탁위에라도 조그마한 공간을 차지하면서 눈이 머물때 따뜻한 위로의 문구와 함께 하루를 일깨워주는 것 같습니다.

< 어쩌면 당신이 옳다 >라는 독특한 이름의 일력...

독보적 에세이스트 정영욱 작가가 건네는 위로와 응원이 있는 365 매일의 위로 일력입니다.

정영욱 작가는 베스트셀러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의 작가로 이름을 알게 된 분인데,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롭게 시작을 하려고 다짐하는 불안한 우리에게 위로와 응원을 해 주는 일력이라니 왠지 갖고 싶었던 일력입니다.





생각보다 종이는 얇은 편이고 앞뒤로 사용되는 일력이네요, 절반이 6개월을 사용하면은 다시 그 뒤로 6개월이 이어지는데 좋으네요.

특이한 것은 연도나 요일이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요일이 왜 없지? 했는데...

와!~~ 2월 29일 페이지도 함께 있고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그러니깐 한 해만 사용하고 못 쓰는 일력이 아니라 해가 바뀌어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도나 요일이 따로 적혀 있지 않게 만들었군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직 3월달 초입이라 저자가 전하는 매일의 위로를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 지금까지 접한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공감도 가는 글이 많고...

나 한테만 삶이 마치 태풍 속을 지나가는 것 같지만 실은 누구나 삶이 태풍 속을 지나가는 것처럼 힘들고 거칩니다. 이제는 그것을 아는데요. 그런 불안 속에서도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생 선배가 또는 인생 동료가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하루하루 건네는 위로의 말이 있습니다.

잘 살고 있는지 걱정이 앞설 때,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할 때 두려움을 느낄 때, 자존감이 낮아질 때,

너!~~ 분명이 잘하고 있어, 버텨 내느라 애썼다, 이겨 내느라 얼마나 힘썼을까, 그것이면 된다, 그것으로 되었다, 우리 곧 죽어도 자신감은 잃지 말자고, 갖고 있는 것에 의미를 두며 살아가자 등등

매일의 위로가 상당히 가슴에 와닿습니다.

괜찮다, 처음이니까

우리 모두 처음 살아 보는 인생이잖아요.

전부 처음 경험해 보고 처음 겪어보는 것이잖아요.

그러니 조금 실수할 수도 있지요.

조금 버텨댈 수도 있지요

3/2일

당신의 때가 온다

흐름에 맞게 애쓰는 것이 사람이다.

아직 애쓰지 못했다면

애쓸 날이 올 것이고,

그동안 참으로 애썼다면

쉬는 날 또한 꼭 올 것이다.

2/11일

지금

지금, 바로 지금.

그 어떤 핑계에도 지지 않고

결단한 지금, 이 순간

나의 환경이든, 결심이든, 습관이든

변화를 시작해 보자.

그래, 이걸 보고 있는 지금.

1/ 22

다음 날에 작가가 들려줄 위로와 응원 메시지가 궁금합니다.

뻔한 말일 수도 있는 글귀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 정작 내가 듣고 싶었던 글이 있을 때

더 가슴에 깊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 힘들고 새롭게 뭔가를 시도를 하기에도 힘든 시기인 요즘 ,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다인데 ... 하루를 시작할 때, 또는 마무리 할 때 집에서 나를 반기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 일력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한번 읽고 피식, 그래!~~ 하면서 되네어 봅니다.

불안 속에서도 나아가는 우리의 걸음걸음에 잘 하고 있고 잘 될거라는 말을 해주는 듯한 위로 일력 ,

올 한해 우리 가족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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