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수면법 - 제발 잠 좀 잡시다! 수면처방전 123 기적의 건강법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허슬기 옮김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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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수면법

 질병치료와 예방 / 스가와라 요헤이 / 길벗


우리 몸에는 영양제보다 잠이 더 필요하다!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완벽한 수면 가이드
- 책 표지 문구 인용-


잠 좀 푹 자봤으면 좋겠습니다. 20대 때처럼 한번 잠 들면 중간에 깨지 않고 푹 잠이 들고
누가 깨우지 않는 한 오전 10시경까지 늦잠을 자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는 언젠가부터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중간에 꼭 한번 이상 깨어나서 화장실을 다녀오기도 하며 아무리 피곤해도 새벽 5-6 시경에는 잠이 깨지게 되는데... 스마트워치를 차고 수면을 체크를 해 보니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 밖에 되지를 않더라구요.
저 뿐만 아니라 제 친구들을 만나도 거의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이번 기회에 알고 싶고 나를 위한 완벽한 수면 처방전을 알고 싶습니다.

책은 인트로에서 우리는 왜 잠을 잘 자야 할까를 다루고 1장에서 9장까지 수면에 댛나 과학적 원리와 해결법을 알려줍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있죠. 그런데 정말 그런것 같더라구요. 잠만 잘 자도 영양제를 먹는 것 보다도 몸에 더 좋고 다이어트도 되는 것이 질 높은 수면이더라구요. 
숙면의 놀라운 효과를 보면 자는 동안 림프액을 통해 치매의 원인이 되는 노폐물을 배출해 수면으로 치매를 예방된다고 합니다.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이 단백질이 배출되지 않고 뇌에 그대로 남아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 치매와 수면이 이렇게 깊은 관계가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또 숙면으로 인해 정서가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집중력을 높여 학습력도 향상시킨다고 하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숙면이 그만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에서 수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침대에서 수면 외에 행동을 하지 않는다가 제일 먼저  나오네요. 침대는 오로지 잠을 자는 공간으로 뇌가 인식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졸리지 않을 때는 침대에 눕지 않는 습관을 들려야 하고, 생체리듬을 2주 단위로 관리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인데 심부 체온이 높을수록 건강하고 낮을수록 잠이 오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심부 체온의 리듬을 잘 활용해야 하며 저년에는 몸을 움직여 열을 내어 심부 온도를 낮추어야 잠을 잘 자게 된다고 하네요.
잠 잘때 발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이 원리인데 복사뼈 근처를 지나는 경골 동맥이 따뜻해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발끝이나 발바닥에서 열이 방출되어 혈액 온도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혈액이 내장을 돌면 심부 체온이 떨어지며 잠이 잘 온다고 하네요.

책에서 잠 잘 오게 하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는데 저는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욕 후 1시간 뒤에 취침한다, 욕실 조명을 끄고 탈의실 조명만 켜서 뇌에 밤을 알린다, 어둠 속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뜨거운 수건으로 목을 따뜻하게 한다, 발목을 따뜻하게 하고 잔다, 횡경막을 스트레칭한다, 윗머리를 식힌다(뇌 온도를 낮추고 생각을 멈춘다) 등등 잠 자기 전에 실천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외에도 저의 또 다른 증상인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고 뒤척일 때, 밤중에 깨어나지 않는 숙면 솔류션 등 9장까지 수면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해결법을 총정리해서 알려주는데 상당히 섬세하고 상황별 해결법을 알려주어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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