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자기계발 / 한효신 / 롱테일오딧세이


감정의 포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숨겨진 열쇠
인생경영 에세이 < 짜증 바이러스 꼼짝 마 백신 > 
- 책 표지 문구 인용 - 


요즘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 분노와 화를 가득 품고 있던 시기가 있었을까? 오랜 코로나가 가져온 불편과 힘겨움, 거기다 경제적인 타격이 가져오는 하루하루 사는 데 힘겹고 지쳐서 더 화가 가득 한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한국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한과 화가 있다고 하는데 그런것들이 힘든 환경속에서 폭발할 물고가 터지면은 어김없이 품어져 나오는 것 같아서 요즘 조심스럽습니다.
안그래도 일에 치이고 사람과 부딪히는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예민하고 까칠해져서는 예전같으면 그냥 넘어갈 일도 울컥하고 짜증을 내고는 해서 후회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책 제목이 확 이끌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감정의 포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숨겨진 열쇠가 있다고 하니 궁금해집니다..

저자는 경영컨설턴트이자 작가, 경영학 박사라고 합니다. 현재는 < 마음의 지혜 연구소 >를 운영하면서 성숙하고 세련된 인품을 함양하기 위한 '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강구하여 널이 전파, 공유, 실천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예민하게 작은 일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이따금 모든 갈등을 너무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여 아픔과 고통을 가중시킨다.
- 달라이 라마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한술 더 떠 감정이 차고도 넘치는 지구상의 유일한 생명체다.(P8) 
감정은 우리의 삶의 질과 만족도, 인간관계, 행복, 성공,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고 멍들게 하죠. 매사 신경과민으로 상대를 까칠하게 대하는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은 또 얼마나 큰 상처와 불쾌감을 받는지...  걸핏하면 짜증내고 화내는 ' 까칠한 성질머리'는 대체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저는 부정적인 감정은 몇가지 되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감정, 공포, 화... 이 정도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책을 통해서 보니 부정적인 감정이 엄청나게 많은 단어로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짜증, 화, 신경질, 분노, 냉소, 반감, 모욕, 비아냥, 원한, 시기, 질투, 심술, 미움, 원망, 증오, 저주, 두려움, 위협, 불안, 공포, 혐오, 적개심, 경멸, 불신, 업신여김, 희롱, 따돌림 등등..
이렇게 많은 단어로 표현되는 부정적인 감정의 포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욕구불만과 스트레스, 걸핏하면 짜증내고 화내는 분노의 감정을 다스리고 치유하기 위한 마음의 지혜를 알려줍니다.
사방천지에서 우리를 짜증스럽고 분노가 생기게 하는 환경요인을 살펴보고, 내가 뱉어내는 까칠한 성질머리로 인해서 상대가 얼마나 큰 상처와 불쾌감을 갖게 되는지도 알아봅니다. 그리고 짜증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해준 후에 찡그리지 않고 짜증내지 않으면 찾아오는 마음의 즐거움과 평온함에 대해서도 들려주네요.
요즘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은 하루하루 사는 게 힘겹고 지쳐서, 서로 대립하기만 하는 정치때문에 세상 꼬라지가 다 못마땅해 치미는 울화를 가지신 분들,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받는 스트레스 등등으로 인해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서 생기는 트러블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시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정적인 ㄱ마정인 욱하는 성질을 좀 죽여보고 다스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