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감성 캠핑 - 작은 텐트 하나로 시작된 감성 라이프
안흥준(피크니캠프) 지음 / 루리책방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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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감성 캠핑

 테마여행 / 안흥준 / 루리책방



시간이 생길 때마다 잠을 챙겨 훌쩍 떠나는 캠핑

캠핑에 감성을 더하면 만족감이 더 커져요!

작은 텐트 하나로 시작된 감성 라이프

- 책 표지 문구 인용 -   



최근에 캠핑 인구가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외출을 많이 못하시는 분들이 특히 캠핑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여 캠핑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캠핑에 관심이 생겨서 주로 유튜브로 영상을 찾아보면서 간접적으로 힐링을 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나도 감성 캠핑을 떠나리라~~ 다짐을 해 보기도 합니다.

저자는 원래 직업이 CF감독인데 유튜브 < 피크니캠프>라는 채널을 개설하고 '감성적이고 빈티지한 라이프를 추구하는 한 남자의 캠핑 이야기'라는 주제로 캠핑 영상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영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이렇게 자신만의 감성 캠핑 경험을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캠핑이면 캠핑이지 감성 캠핑은 또 다른가? 하실 수 있을 텐데, 저자가 생각하는 감성 캠핑은 자연 속에 나의 정체성이 드러나고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가져다가 잠시 머물면서 작은 짐을 꾸미는 것'(P16)라고 하네요. 감성이라는 말이 붙은 만큼 사용하기 편한 캠핑 도구도 많지만 사용하기 조금 불편해도 무겁고 낡아보여도 감성이 뚝뚝 묻어나는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가져와서 자연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캠핑이 바로 감성 캠핑 아니겠어요? 라고 말하네요.

책은 총 4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감성 캠핑이 무엇인지 들려주시고, 2부에서는 감성 캠핑이 봄, 비가 따가운 햇살이 있는 여름의 캠핑, 자연이 주는 60일간의 가을 캠핑, 추울수록 따뜻한 겨울 캠핑등의 4계절 캠핑의 경험을 들려주시고 3부에서느 이렇게도 감성 캠핑으로 노지 캠핑, 미니멀 캠핑, 차박 캠핑,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네요. 4부에서는 내가 만드는 감성 캠핑으로 저자가 캠핑을 할 때 입는 옷과 신발 그외에 감성 캠핑 도구들을 소개하고 혼자 즐기는 감성 캠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캠핑은 힐링과 치유인것 같습니다. 도시에서, 일에서 벗어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공허해진 가슴을 치유하는 시간 인것 같은데 그럴려면은 여러 사람들이 가서 북적거리는 것보다는 혼자 즐기는 솔로 캠핑이 더 진짜인것 같습니다. 온전히 나의 시간을 가지면서 혼자서 정적인 시간을 보내는 시간은 나를 찾는 시간이고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런면서 남성분들이 홀로 캠핑을 크게 안전을 걱정하지 않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부럽게 다가오네요..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캠핑 중에서 특히나 여름의 우중 캠핑 영상을 많이 찾아서 봅니다. 어둑해진 혼자만의 시간에 내리는 빗소리가 텐트위를 두드리는 소리가 너무나 힐링이 되고 좋더라구요. 영상으로 보는것 만으로도 이렇게 좋은데 직접 경험하는 우중 캠핑은 또 얼마나 좋을까 했습니다.

책에서 감성 캠핑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우중 캠핑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시네요. 빗속에서 하는 우중 캠피이 너무 좋지만 장비와 장비 관리를 잘 알아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비보다도 무서운 것이 바로 바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비바람이 부는 경우도 있어서 장비는 더욱 튼튼해야 하며 물에 젖어도 괜찮은 장비 위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책 곳곳에 저자가 사용하고 있는 감성 캠핑의 장비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텐트와 타프, 썬셋 브랜드도 알 수 있어서 캠핑 초보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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