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공식 -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쟈스민 한 지음 / 토네이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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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공식

 자기계발 / 쟈스민 한 / 토네이도



"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말하는 방식부터 바꿔라!"

이기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승리하게 되는 28가지 협상의 메커니즘

수많은 글로벌 비즈니스맨들이 추천한 화제의 책!

- 책 표지 문구 인용 -



저는 늘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어릴적에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서 남들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을 꺼려했었고 어른이 된 후에는 어쩔 수 없이 나서서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은 언제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목소리는 떨리고는 했었는데요. 그것도 뭐 나이를 들어가니 점차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고 내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던지 아니면 언쟁의 순간이 왔을 때는 일단 뇌가 정지를 해 버리는듯 할말을 다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좋사 답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이나 품위 있게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같은 책을 읽고는 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말을 잘하는 일은 어렵게 다가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인간의 행복이 대부분 그들이 하는 일과 말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글로벌 기업인 애플사에서 비즈니스 코치로 최고 수행 평점을 받으며 일을 하기도 했었고 협상 코치로도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일, 말, 값을 다루는 비즈니스 심리학자이자 코치, 커리어 콘텐츠 대표로 일하고 있는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의 숲에서 지벅거리는 사람들에게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고 내 생각을 능숙하게 전달할 수 있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말의 공식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가정에서 매일 누군가를 설득하고 소통하고 협상하면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내 편으로 설득해야 하는 순간이나 나의 의견을 내 놓거나 나의 억울한 심정을 이야기해야 할 때 이상하게 말이 꼬이거나 의도가 왜곡되기도 합니다. 도대체 그때 어떻게 말을 했어야 하는 것일까요? 직장에서 일을 나보다 잘 못하는데 늘 말을 잘해서 칭찬듣고 승진을 거듭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주목을 받는 것일까요? 그에 대한 해답을 저자는 말하는 방식에 있다고 합니다.

말에도 공식이 있다고 말이죠.


1 + ( 4 x 5 ) = 21

( 1 x 4 ) + 5 = 9


같은 숫자라도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두배 이상 차이가 나면서 달라지듯이 말에도 이런 공식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말을 하는 게 좋을지 (덧셈과 곱셈 ), 어떤 말이 위험할지 (뺄셈과 나눗셈)을 미리 생각하면서 사칙연산의 원리를 적용한 대화법 즉  말의 공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찾고 중심을 더하는 덧셈, 실수는 줄이고 오해는 빼는 뺄셈, 승리감은 넘겨주고 이득은 곱빼기로 곱셈, 주고 나눠도 부족하지 않다면 나눗셈, 그리고 괄호를 어디에 쳐야할지를 알려주는 괄호까지 대화를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으로 풀어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자칫하면은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들려주고 또 누구나 공감 할 만한 일상과 일터에 밀착된 사례들을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회생활을 하려면은 협상과 설득력이 필요한 순간들이 많은데 그럴대 도움이 되는 것이 많아서 직장인들이 특히 이 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 대화하라 ,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이라는 말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말로 인한 상처는 말로 치유라는 방법을 3가지 순서로 정리를 해서 들려주는데 한번 말로 상처를 받으면 주눅이 들어서 대화를 회피하기 쉬운데 대화하다 받았던 상처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려주어서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말하기에 서툰 사람이라면은 이제 말에도 공식이 있으니 이를 적용해서 누구와 대화하든 크게 주눅들지 않을 수 있으니 책보고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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