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30일 체형 교정

운동하는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30일 체형 교정 - 움직임을 알면 체형이 바뀐다
남궁형.유성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3월

30일 체형 교정

질병치료와 예방 / 남궁형, 유성현 / 한국경제신문i

모든 관절 질환의 원인은 체형에 있다.

진정한 치료사는 바로 당신의 움직임이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부모님이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걸으면 허리가 아프시다고 하고 저는 척추 측만증이 있고 골반도 약간 틀어진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저자는 나이 27살에 허리디스크가 왔다고 합니다. 그것도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던중에 허리디스크가 왔으니 창피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고 하네요. 허리 아픈 대부분의 환자들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터라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을 수료하고 본격적으로 체형 교정운동을 배우기 시작했고 허리디스크 증상은 싹 나았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가수 김종국도 어릴적에 허리를 다쳐서 허리주변에 근육을 키워야 안 아프다는 설명을 듣고 운동을 시작했다고 하죠. 허리디스크 환자가 아파서 어떻게 운동을 하느냐고 생각을 할 수가 있겠지만 실제로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의존적 치료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 운동을 하고 체형 교정을 해야 합니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분리증 같은 근골격 질환의 원인은 대체 특정 자세의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이 꼭 필요해서 수술을 했다고 해도 수술 후 체형 교정운동, 재활운동을 뒤따르지 않으면 예전에 겪었던 고통이 다시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술 후 바른 자세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허리 통증의 뿌리를 뽑는 것이라고 합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30일 체형 교정의 시작, 틀어진 골반, 허리, 목을 한 번에 관리하는 방법 / 30일 비뚤어진 목, 어깨 교정을 위한 운동법 / 30일  틀어진 허리, 골반 교정을 위한 운동법 / 30일 휜 다리 발 교정을 위한 운동법 / 일상생활 습관 교정 / Q&A 내 몸, 이것이 궁금해요! 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은 안 아프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이 운동법들을 따라서 꾸준하게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병원을 찾아오는 사례를 읽다가 의식적으로 과도하게 반듯한 자세를 취하려고 척추를 펴고 하면은 S자 커브가 아닌 일자 커브다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공부하는 아이에게 허리 펴고를 내내 볼때마다 지적을 했더니 의식적으로 과다하게 펴는 자세를 동반해서 이렇게 된 경우라고 하네요. 너무 의식적으로 과다하게 반듯한 자세를 취할려고 해도 허리가 아프고 안좋더라구요.

책에서 제시하는 1-2주 차의 운동은 우리 몸의 유연함을 위한 운동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3-4주 차 때는 체형별로 그에 맞는 체형 교정운동을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골반이 약간 틀어졌다는 것을 실제로 약간 느끼는데요. < 체크 리스크>를 통해서 5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평상시 자신의 바지, 치마가 한 쪽으로 돌아간다. 다리 한쪽의 바지만 끌린다, 신발 밑창이 다르게 닳는다, 섰을 때 한쪽 무릎뼈가 안쪽으로 돌아가 있다,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 입니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이 함께 돌아갈 수 있으니 다리 꼬고 앉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은 틀어진 골반 교정을 해야 합니다.

책에서 무릎 돌리기 운동, 긴 다리 앞으로 해서 런지운동, 골반 리셋운동 을 하면서 체형 교정운동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동작이 크게 어렵지 않아서 따라서 해 볼만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니 꾸준하게 운동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으네요.

책에서 이렇게 증상에 따른 설명과 체형 교정운동법을 설명하고 있으니 자신의 증상에 맞는 것을 찾아서 운동법을 배워보면 좋을 듯 합니다.

5장에서는 일상생활 습관 교정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데 핸드폰 보는 자세, 앉는 자세, 서는 자세 등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하게 하고 있는 실수하고 있는 자세 ,바르게 하는 자세를 알려줘서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