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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건사 : 간호학 기초편 - 한 권으로 준비하는 국가자격시험
원상철.최인영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월
평점 :

동물보건사: 간호학 기초편
국가자격시험 / 원상철, 최인영 / 리드리드출판
한 권으로 준비하는 국가자격시험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준비서 상중하 난이도별 문제 총정리
- 책 표지 문구 인용 -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을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집에는 알러지가 심한 식구가 있어서 직접 키우지는 못하고 있지만 오빠네는 다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특히 고딩인 조카가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해서 요즘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길래 함께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반려동물 용품뿐 아니라 관련 작업균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미용이나 훈련, 의류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이 있고 또 대학에서도 반려동물학과가 개설이 될 정도이니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분야인 것 같아요.
내년 2022년 2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첫 동물보건사 시험이 있다고 합니다. 첫 시험에 응모하시는 분들은 아직 시험문제의 기준이 없어서 막막하실 듯 한데 이 책의 두 저자는 현직 동물병원 임상수의사로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준비서를 출간하면서 간호학의 기초 이론과 함께 실전 핵심 문제를 총정리를 해두었기때문에 이 책이 상당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렇다면 동물보건사는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리를 하자면은 ... 국가에서 동물병원 수의사의 지도로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동물보건사'제도를 도입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동물보건사가 되려면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 일정 수준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하고,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총 3파트로 나뉘어 1. 동물 해부학의 개념과 이해, 2. 동물 생리학의 개념과 이해, 3. 동물 잔호학의 개념가 이해 로 나뉘어서 '동물보건사' 시험 기준에 맞추어 반려동물에 관한 수의 간호학의 기초 정보를 다루고 실전 핵심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2022년 2월달에 치르는 첫 시험인 동물보건사에 합격을 한다면은 동물병원에서 무엇을 하느냐가 궁금하시죠? 수의사 선생님을 보조하는 일을 하는데 정확히는 동물에 대한 관찰, 체온, 심박수 등 기초 검진 자료의 수집, 간호 판단 및 요양을 위한 간호 등 동물 간호 업무와 약물 도포, 경구 투여, 마취, 수술의 보조 등 수이사의 지도 아래 수행하는 진료의 보조등 동물의 진료 보조업무를 담당한다.( 책 내용 인용 )고 하네요. 반려동물들을 좋아하고 수의사가 아니더라도 옆에서 보조하면서 돌볼 수 있다니 정말 멋지게 다가오는 동물보건사 인 것 같아요.


책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간호학의 기초 이론을 배우고 뒷 페이지에 <실전 핵심 문제 >들을 17개에서 20개 정도를 풀어보는 방식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은 기초 이론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중요부위나 장기들이 다 영어로 해석이 되어 있는데 영어 옆에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다면은 더 좋을 듯 합니다. 독자가 일일이 다 영어단어를 찾아서 해석을 해서 옆에 적어놓아야 합니다. 실전 핵심 문제에서는 영어가 아닌 장기나 중요부위들이 다 한글로 문제를 하고 있기때문에 반드시 영어를 해석을 따로 해야 합니다. 이것이 약간 아쉽게 다가오네요
단순하게 반려동물이 좋아서만은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간호학의 기초 이론이 의대 공부를 하는 듯 어렵게 다가 올 수도 있지만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려고 보니 문제들이 그렇게 어렵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반려동물들을 사랑해서 옆에서 더 간호하고 도와주고 싶은 분들이라면은,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그래서 다음해에 있는 동물보건사 시험에 꼭 도전을 해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은 이 책이 상당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조카에게 선물을 해주고 함께 공부를 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