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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김훈하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건강 미용 / 김훈하 / 리더북스
유방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예방부터 완치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유방암 치료법의 모든 것
- 책 표지 문구 인용-
여성이 폐경기나 갱년기가 올때 제일 걱정되는 것이 부인과 질환과 여성암 인것 같아요.
아직 멀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여성이니 한번쯤 읽어보면은 좋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유방암을 진단받은 열방약국 김훈하 약사님이 자신의 암 투병을 겪으면서 느겼던 많은 것들을 같은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항암을 하면서 병원에서는 표준치료가 끝나면 정기 검진외에는 별다른 가이드를 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후속 관리는 온전히 환자의 몫으로 남는데 암 관련 정보들이 너무 없어서 막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3권씩 암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정보들이 쌓였고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알고 싶고 궁금했던 점들이 너무 많았고 이런 정보들이 책 한권에 담겨져 있다면은 얼마나 좋을까? 했던 자신의 바램을 담아 유방암 환우들에게 가장 빠른 지름길을 제시하고자 책을 썼다고 하네요.
항암8차, 수술 2번, 방사 28차... 이렇게 자신이 직접 겪은 실제 경험과 논문을 근거로 한 최신 치료 동향을 알려주고 , 항암, 방사, 수술 후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교정, 천연물 보충제를 적절히 활용해서 전이 없는 투병생활을 준비하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특히 약사로서 암환자가 꼭 복용해야 하는 보충제도 소개하는데 병원에서는 단순하게 단백질을 많이 섭취햐야 합니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암환자에게 맞지 않는 단백질 섭취방법을 선택을 해서 건강에 더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약사로서 또 자신이 경험하고 먹었던 보충제를 알려주니 너무 알찬 정보인 것 같아요.
제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부분은 2장인 유방암이 생기지 않는 몸의 환경 만들기 였습니다.
그리고 암 발견 전의 식사 습관으로 암이 오는 식이습관을 알려주는데 헉!~~ 저도 조심해야 겠다는 경각심이 일더라구요. 암이 오는 식이습관은 탄수화물 중독, 야채 섭취 부족과 인스턴트 식품 과다 섭취라고 합니다. 혼자서 식사하는 일이 많은 분들은 특히 간단하게 먹기 위해서 아침은 토스트나 과일 조금으로 넘기고 점심은 김밥 저녁은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로 떼우고 쉽죠. 다양한 색깔의 야채 섭취와 균형있는 식사를 꼭 챙겨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거의 걷지 않는 생활습관도 한 몫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암이 오는 내 몸의 환경이라고 하니 저자는 약 3-4년만에 유방암에 걸렸다고 하니 저도 지금부터 더욱더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아요.
2장에서 알려주는 유방암이 생기지 않는 몸의 환경 만들기에서는 좀더 전문적인 시각에서 설명을 해 주시네요. 저산소증을 없애고 튼튼한 세포막을 만든다, 암은 영양소의 결핍에서 온다, 면역력의 80%는 장에서 결정된다. 몸을 파괴하는 활성산소, 암세포를 감시하는 NK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등등 이론적이라서 어렵게 다가 올 수도 있겠지만 실천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몸의 체온을 1도만 올리면은 50%면역력이 오른다고 하니 겨울에 약간 땀이 흐를정도의 운동과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등 자기만의 노력을 하면 될 것 같아요.
그 외 항호르몬의 부작용과 이를 맞는 보충제 선택법이나 항암을 위한 준비목록(식이요법, 생활, 입원시 ) 등도 실제 환우에게 많은 도움을 줄 정보들이 가득했습니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다거나 실제 유방암 환우거나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면 병원에게 알려주지 않는 알찬 정보들이 가득할 터이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