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캐리 맥닐 지음, 서지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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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과학교양 / 캐리 맥닐 / 알파미디어



끔찍하게 유머러스한 사실들만 모았다.

1일 1편 신기하고 오싹한 잡학사전 365
- 책 표지 문구 인용 -
 

 이런 시리즈가 원래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책 표지 소개문구만 보고도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일어난 신비하고 깜짝 놀라게 할 사건들을 1일 1편씩 읽어볼 수 있도록 365편을 모은 책입니다. 말그대로 세상에 이런 일이 있었어! 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좋은 잡학사전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 책 한권을 마스터 한다면 친구들 사이에서 신기하고 오싹한 세상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는 아이라며 주목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책을 받아보니 책의 사이즈도 마음에 들고 책장을 펼쳐보니 한 편 한 편 읽기 너무 편하고 좋네요,
한 페이지당 읽을 거리가 그리 많지 않아서 하루에 한 편씩 읽으려고 마음을 먹었다면은 너무 재미있어서 절대로 한 편만 읽지는 못할 듯 합니다.




저는 Day - 1 번째 이야기부터 너무 놀랍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많이들 식당에 가면은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집어가면서 보고 얼굴 맞대로 뭘 시킬지 의논을 하고는 하는데 이런 메뉴판에 대장균, 살모넬라와 같은 해로운 세균들이 우글거린다고 합니다. 평범하게 코팅된 메뉴판 1제곱센티미터 당 185,000 마리의  세균이 있다고 하네요. 으엑~~ 이 숫자는 일반 화장실 변기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지저분한 낡은 스펀지는 바로 버리라고 합니다. 온갖 세균의 온상이라고 하네요. 고약한 질병들을 일이킬 수 있다고 하니.... 부엌에서도 스펀지로 설겆이는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온갖 찌꺼기들이 박혀서 세균들이 많을 것 같으니 말이죠.

이어지는 2틀째 이야기... 이것도 충격적이네요. 네 한번도 생각을 못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메스 쓰는 방법을 어떻게 연습을 할까 하고 말이죠. 충격받지 마세요. 절단된 사람의 머리들을 절개하면서 메스 쓰는 기술을 연마한다고 합니다. 성형외과 의사들 중에서 여성의 비율이 작은 이유는 이 때문인가요? 으으으 

며칠전에 아로마테라피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향기요법을 좋아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런데 에센셜 오일이 천연 백퍼센트라고 해도 백퍼센트 무혜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 중 일부는 (라벤더와 티트리 ) 청소년기 남자아이들에게 유방 확대를 일이킬 수 있다고 합니다. 클로브 오일은 섭취하면은 혈전으로 인한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충격을 받았고요. 사춘기의 남자 아이들 방에서 냄새 난다고 엄마들이 라벤더나 티트리 오일을 방향제로 이용을 한다면은 오히여 안 좋을 것 같아요. 참고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머리가 빠져서 걱정이신가요? 탈모라서 고민이 많으신가요? 더 안 좋은 소식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도 32%나 높다고 합니다. 대머리가 관상동백성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하네요. 제가 확실히 혈압이 높아지고 건강이 안 좋아지니 머리카락이 빠지더라구요. 머리카락도 건강과 관계가 있던데 심장병과 연관이 크군요.. 흠

102째의 이야기는 자연 손발가락 절단증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원인도 모르는 병으로 우리의 가장 작은 손발가락이 저절로 절단되어 버리는 병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일어날 수도 있고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고 하는데 치료법도 없고 원인도 아직 밝히지 못했다고 하네요.
외과 의사가 어느날 환자의 녹색 피를 보고 놀랐다고 하는데,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편두통약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가 선명한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 드라마 V가 생각나네요, 흐흐~

이 책에 나오는 365편의 모든 신기하고 오싹한 이야기들은 주변에서 흘려들은 이야기들이 아닙니다.
신문기사나 의학지, 잡지 등 모두 몇년 몇월 몇일 어디에 나온 기사를 정리해서 간단하게 올린 글인데 더 길게 읽어보고 싶다면 해당 기사를 찾아봐도 좋을 것 같으네요.
세상에는 이렇게 말도 다 설명할 수 없는 신기하고 오싹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군요.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고 알아야 할 것들도 알려주어서 재미있고 신기하게 읽었습니다.

-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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