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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반기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청소년 과학 / 반기성 / 메이트북스
왜 날이 갈수록 지구는 점점 뜨거워질까?
최고의 기후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후변화의 모든 것!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들의 TO DO LIST!
- 책 표지 문구 인용 -
올 여름에도 폭염으로 고생을 많이 했죠? 그리고 지금 가까운 일본과 중국은 폭염에 이은 폭우로 인한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갈수록 살인적인 폭염이 오며 또 폭우로 인한 대홍수로 물에 잠기는 사태가 벌어지는 일이 잦아질까요?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서 최고의 기상 전문가인 저자가 알려주는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과 ㅣ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알려준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제목에도 있듯이 왜 십대를 위한~일까했더니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하지 못한다면 어쩌면 지금 청소년 여러분들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나 봅니다. 책을 보니 더 그렇게 다가오더라구요.
책은 총 9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지구온난화부터 폭염과 대홍수, 사막화와 가뭄, 물부족, 식량난과 팬데믹, 공기의 종말까지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등 기후변화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환경을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ㅇ르 했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수치상의 순위를 보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온실 가스 배출량 세계 7위이고 1인당 배출량으로도 세계 4위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은 세게 꼴찌이고 미세번지 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1위라고 합니다. 숫자상으로 본 우리나라의 순위에 놀랍지 않나요? 일단 충격을 먼저 받고 책을 차근차근 다 읽어보면은 ... 세계 순위 1,2,3 위에 해당하는 나라 중국, 미국, 인도 에서 3분의 2이상은 다 차지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인구P X 풍요도 A X 기술 T 라는 공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을 하는데 1위인 중국이 34%, 2위인 미국이 20%, 3위 인도가 15%를 차지를 하더라구요. 그 다음 순위로 이어지는 나라에서 우리나라가가 8위를 차지하는데... 물론 8위도 높은 순위이지만 제 생각에는 상위 3개국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도록 많이 노력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거기에 우리나라를 포함전 전세계 국가들이 지금보다 더 노력을 해야 할 듯 하고요.
지구기후변화에서 제일 먼저 다루는 문제도 지구온난화의 문제였는데요. 온실가스가 부르는 문제가 제일 심각한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은 위 3개국은 더 노력해야 할 듯 하고 얼마나 지구온난화가 심각한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주는 심각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 인류가 화석연료를 태워 증가시킨 온실가스 때문에 1초에 히로시마 원자폭탄 5개가 터진 만큼의 에너지가 우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42만 개, 1998년 이후 약 29억 개의 원자폭탄이 폭발한 것과 같은 에너지가 지구를 덥히는 것, 이것이 바로 온실효과입니다."
- 국립기상과학원장 역임 조천호 박사
2016년에 그야말로 상상을 넘어선 폭염이 전 세계를 덮쳤죠. 여름이 오면은 올해는 얼마나 더울지 그것부터 제일 걱정이 되는데 해가 갈수록 폭염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죠. 지금 이대로 간다면 2070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 1인 인구 35억 명이 사하라 사막급 찜통더위에서 산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면은 대홍수를 부른다고 하는데요. 지금 이대로 간다면은 2030년 쯤에는 한반도에 대홍수가 찾아와 물에 잠기는데 인천공항이 물에 잠길 정도라고 하네요.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진다면 그 전에도 가능하구요. 죽음에 이르는 폭염과 대홍수가 다가온다니 걱정이 너무 앞서네요.
6장에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없다는 이야기는 이전에 벌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역시나 심각한 이야기더라구요. 꿀벌은 지구 생태계의 대들보로 전 세계 곡물의 35%가 꿀벌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꿀벌이 사라진다면 한 해 142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빈다. 우리나라에서도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서 이제는 한국산 꿀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다시금 지구의 생물 다양성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무섭게 다가왔습니다.
책을 통해서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는 기후변화의 다양한 모습들과 그 원인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두 이 책을 읽어봐야 할 듯 합니다. 특히나 지구에서 살아갈 청소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읽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같이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으네요.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들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개 될 수도 있다는 저자의 경고가 가슴에 확 꽂히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