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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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황후 2

로맨스소설 / 알파타르트 / 해피북스투유 


" 이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


2019년 네이버웹소설 최고의 화제작! ​재환황후를 읽었습니다. 
네이버 누적 다운로드 1억 돌파!, 네이버 독자 평점 9.96, 웹소설 독자들의 압도적인 단행본 추전!에 로맨스판타지 레전드인 < 재혼황후 >가 책으로 출간이 되었지요. 
그동안 네이버웹소설어플로 읽었었는데 확실히 종이책으로 읽으니 눈이 편하고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전 종이파였던~~ 웹소설로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은 책으로 소장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재혼황후2권은 웹소설 40화부터 80화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카프멘 대공이 나비에 황후를 안쓰럽게 여겨 '사랑의 묘약'을 준비하고 익명으로 보내게 되지만, 정작 그 사랑의 묘약을 먹게 된 것은 카프멘 대공이였으니, 약 때문에 카프멘 대공은 나비에를 볼 때마다 들뜬 반응을 보이고 이를 오해한 소비에슈(황제)는 나비에를 의심의 시선으로 봅니다.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는 워튼3세(형)의 위독 소식을 듣고 나비에게 급하게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는데 하인리가 떠났다는 소식을 듣자 나비에는 아쉬움을 느낍니다. 
한편 도망노예였다가 소비에슈와 정부 계약을 맺어 황제의 정부가 된 라스타는 아기를 임신하게 되고 소비에슈는 황가의 첫 아기의 출생을 기념하기 위해 성대한 연회를 베풀기로 하는데 참석하기 싫은데 그 연회를 주체해야 하는 나비에는 수시로 치밀어 오르는 분기를 느낍니다.
로테슈 자작은 라스타의 아들 (안 )를 빌미로 수시로 궁에 들락거리며 라스타를 협박하여 돈을 요구하는데, 솔직히 읽으면서 고소하다는 생각까지 들면서도 조마조마하더라구요. 

워튼3세의 서거후 서왕국의 왕이 된 하인리는 결혼의 압박을 느끼면서 나비에 황후와 결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합니다. 하인리와 나비에는 진서구를 통해서 비밀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소식을 전하던 차 , 소비에슈가 라스타에게 자신과의 이혼을 약속하는 걸 듣게 된 후 이 소식도 전하며 소비에슈와의 이혼날은 점점 더 가까워져 오고 .....




누이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는 코샤르(나비에의 오빠)가 귀국하면서 황제가 도망노예 라스타를 정부를 들인 소식과 황후인 동생이 겪고 있는 상황에 분개하여 욱하는 성격을 누르지 못하고 소소하게 지르는 사건들 때문에 소비에슈와 라비에는 늘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여기에 황후의 자리를 노리는 라스타는 황후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코샤를 사건의 중심에 넣고 거짓으로 황제에 고하는 등 소비에슈의 분노는 점점 쌓여가던 차 그도 라스타를 황후로 만들기 위해 그녀의 신분세탁을 하면서 차근차근 이혼의 절차를 준비하는데...

역시 어질고 현명하고 아름답기한 황후와 남편의 내연녀와의 대립 설정은 책 읽는데 쫄깃함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함이 있지만 .. " 이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 라는 대사를 들을 때까지 조마조마하며 책을 읽게 되네요.

2권에서는 저 유명한 대사를 읽지 못합니다. 결국 이혼이 마무리 짓지 못하고 이야기가 끝이 나는데 3권에는 저 대사가 나오면서 소비에슈와 라스타에게 빅 엿을 선사할 듯 하네요.

나비에게 당할 때마다 어찌나 속이 상하고 소비에슈가 밉던지 ... 앞으로 3권에서 벌어질 빅 엿을 기대하면서 2권을 덮습니다. 역시 재미있게 읽었고 상당한 두께의 책인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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