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고 꼼꼼한 수채색연필화 - 가이드북 & 컬러링북
배영미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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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꼼꼼한 수채색연필화

가이드북 & 컬러링북 / 배영미 / 이종



기초 도형부터 유럽의 풍경화까지, 색연필로 수채화 그리기

나만의 미술 선생님 같은 책을 만나다!

수채색연필로 색연필 드로잉과 수채화 채색을 즐겨보세요!

- 책 표지 문구 인용 -


컬러랑 배영미님은 평소에 카페와 유튜브를 통해서 구독을 하면서 색연필의 기초를 배우고 '식탁드로잉'이라고 해서 하루 한페이지 색연필 드로잉을 배우고 있었는데요. 언젠가 컬러링북 책을 출간을 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컬러링북을 출간을 해 주셨군요. 예!~~~

살찐양 배영미님 블로그에 가서 보면은 수채색연필로 드로잉을 하고 일부를 물칠을 해서 수채와 일반 색연필의 느낌을 한 페이지에 담아놓은 작품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너무 멋져서 그저 감탄만 했었는데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수채색연필화를 배울 수가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가 됩니다.


취미로 컬러링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채색연필은 그만의 매력과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색연필이지만 물을 더하면 색이 물에 녹아 수채화 효과까지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수채색연필! 

평소에 수채화를 해 보고 싶었다 하시는 분들이 물감을 다루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겁이 난다면은 먼저 

수채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물칠을 하면서 수채화에 익숙해지면은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수채색연필로 그리는 방법을 기초부터 아주 친절하고 꼼꼼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은 가이드북과 컬러링북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드이북에서는  수채색연필을 비롯해서 재료 소개와 색채 이론, 기초 선 연습법과 기초 채색법 등 수채색연필의 기초를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22작품을 그리는 과정과 채색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냥 한눈에 반해 버릴만큼 멋진 풍경과 멋진 컬러링인 것 같습니다. 그저 솜씨가 부럽기만 한데 책의 설명대로 잘 따라서 하면은 비슷하게 그릴 수 있는 것인가요? ㅎㅎ


비누와 테니스공은 비교적 간단한 것 같은데 이 작품들은 색연필 6가지 색만을 이용해서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12색, 24색. 36색으로 사용하면서 세계 곳곳의 멋진 풍경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여행도 못 가는 요즘 멋진 유럽의 풍경을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도 늘 강조를 하십니다. 선긋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지요. 책에서도 색연필화를 그리면서 선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이죠. 기하도형을 통한 기초적인 선연습부터 연습한 선들을 활용하여 나무도 그려보고 다양하게 수채색연필을 가지고 채색하는 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밑그림을 색연필로 하고 붓으로 그 위에 물을 입혀서 채색을 하는 것을 사용하지만 그것만고도 젖은 종이에 그린다던지, 물에 꼭 찍어서 그린다던지 파스텔채를 이용한다던지, 색연필끝에 붓으로 찍어서 사용한다던지 다양한 방법이 있더라구요. 다양하게 활용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그 다음에는 다양한 소재의 22작품을 그리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이거 너무 유익하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어서 책으로 만나는 나만의 미술선생님! 이라는 표현이 딱 맞더라구요. 천천히 시간을 내어서 읽어보면은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됩니다.

충분히 읽어보고 숙지를 한다음 같이 세트로 있는 컬러링북을 펼쳐서 천천히 따라서 컬러링을 해 보면 됩니다. 사용하는 색연필의 색과 색상번호도 표기를 하고 어떤 부분을 하이라이트를 표현을 하면 되는지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좋았고, 또 TIP 부분도 읽어보면은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함께 구성이 되어 있는  컬러링북입니다. 굉장히 특이하죠? 컬러링북에는 이 책 속의 그림 도안이 들어 있는데 도안에는 연하게 바탕색이 깔려 있습니다.

선으로 된 밑그림 대신 이렇게 연한 바탕색이 있는 밑그림식은 처음 접해보는 것인데 초보들에게 아주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연한 바탕색 위에 직접 색을 칠하면 되니 좋고 발색도 조금만 칠해도 선명하게 올라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완성도가 더 올라 갈듯 합니다. 

한장 한장 뜯어서 사용해도 되는 방식이라서 편한 것 같고 종이도 물을 칠해도 종이가 벗겨지거나 하지 않고 물번짐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장 컬러링을 해 보았습니다. 좀 쉬워보이는 풍경으로 골라서 컬러링을 했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더라구요. 컬러링북에서 페이지를 뜯어서 편하게 했는데 많이 아쉬움이 남지만 연습을 하면은 점점더 잘 할 수 있겠죠? 저는 파버카스텔 알버트 뒤러36색을 사용했고 넓은면은 붓으로 물칠을 했고 아주 좁은 면은 그냥 색연필로만 칠했습니다. 종이가 좋아서 때가 벗겨진다거나 그렇지 않고 잘 번져서 하늘과 바다를 칠하기 너무 편했습니다. 재미있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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