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채
대풍괄과 지음, 강은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도화채

중국소설 / 대풍괄과 / 한스미디어 



대륙의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원조 중의 원조 선협BL,
조회수 4억, 150만 부의 초인기작이
드디어 한국에 오다!

- 책표지 문구 인용 -



평소에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즐겨 읽다가 보니 책소개 문구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평소에 BL소설은 거의 읽지 않지만 선협BL이라니~~ 신선들이 BL를 하다니 ㅎㅎ  신선하네요.

도화채라는 책을 검색을 해보면 2016년에 출간된 중국도서 도화채가 같이 뜨는데 그동안 발표된 지 10년 넘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오다가 이제 국내에서도 드디어 번역본이 출간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국 10대 웹소설 작가인 대풍괄과의 선협물의 기틀을 잡은 소설은 어떤 내용일지 저와 함께 고고~~


옥황상제는 말합니다, 신선이 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고 말이죠. 그 중에 하나가 거져주워 신선이 되는 것인데 그런 방법으로 신선이 되어 몇천년 유유자적한 삶을 살아온 신선이 있었으니 바로 선계의 한량 신선 송요입니다. 송요는 태상노군( 선계의 최고의 신선 중 하나)이 연단로에서 단약을 꺼내다가 손이 미끄러져 금단 하나를 인간 세상으로 떨어뜨리고 말았는데 , 국숫집 솥 안에 떨어진 금단을 손님으로 갔다가 국물과 함께 호로록 삼켜버렸고 그날 밤 삼화취정(사람의 정, 기, 신이 머리 위에서 혼연일체가 되는 상태)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된 경우입니다.

이렇게 거져주워 신선이 된 송요는 유유자적한 무한의 시간을 보내던 중 옥황상제로 부터 받게 됩니다.  금지된 사랑을 한 남자신선 둘 남명제군과 천추성군이 선근이 잘리고 환생하여 속계에 내려와 평생 사랑의 시련을 겪으며 번뇌의 본질을 깨닫는 벌을 받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남명과 천추의 애정 전선을 가로 막고 연인을 후려쳐서 갈라놓는 역활을 하라고 명을 받게 된 거죠. 남명제군은 무예가 뛰어난 장군 선성릉으로, 천추성군은 고상하고 유약한 공자 묘약언으로 다시 환생하게 되었지만 이들의 사랑은 환생해서도 변치 않겠다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운명이였고 송요는 그 사이에 끼어들어 훼방을 놓은 역활을 해야 합니다 ... 성공하고 오면 진급을 해 준다는 달콤한 미끼를 물고 말았지만 속계로 내려가 동군왕의 막내 공자 노릇을 하면서 묘약언(천추)에게 사랑에 빠진척 하면서 밤마다 한 이불을 덮고 자야한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하기만 한데.... 막상 실제 보니 환생했어도 외모가 천계의 모습 그대로라 임무를 철판깔고 실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송요가 사랑을 고백하고나니 묘약언(천추)이 목숨을 끊으려 하는데.. 한번은 목 메달아 죽으려고 하고 또 벽으로 돌진해 부딪혀 죽으려고 하고, 단식투쟁으로 굶어서 죽으려 하고 , 물에 빠져 죽으로 하고 ,, 하다하다 이제는 폐병으로 죽게 될 위기에 처하는데요. 이에 착실하게 맡은 임무를 행하던 중 선계에서 송요의 가장 친한 벗인 선계 제일미인 형문청군이 내려와 송요를 돕게 되지만 일은 꼬이고 꼬여서 급기야 묘약언의 창에 심장이 찔려서 송요는 죽고 마는데.......


선협 BL. 남자 신선들의 금단의 사랑이라!~~ 세상 진지할 줄 알았더니 의외로 책은 너무나 유쾌합니다, 처음부터 풋!~~ 하는 웃음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상당히 유쾌하게 빠르게 흘러가는 스토리 중에서 감초같이 웃음을 자아내는 캐릭터들이 계속 등장합니다, 저는 그중에서 속계의 송요의 두 어린 조카들이 미치게 귀엽고 엉뚱해서 감초역활을 톡톡히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랏!!~~ 황당하게 묘약언의 장창에 심장이 찔려서 죽어버렸으니 다음 이야기가 더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로워서 책속에 흠뻑 빠져서 읽었습니다. 선계에서도 힘들었던 둘의 사랑이 환생하여서도 그들의 인연과 사랑이 험난하기만 했으니... 조마조마하면서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마무리도 생각보다 좋아서 부담없이 가볍고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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