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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자기계발/ 신정근 / 21세기북스
새로운 시대로 건너갈 탁월한 통찰과
두려움을 극북할 단닪한 마음이 필요하다면,
" 하루에 한 문장씩 < 대학 >을 읽어라!"
- 책 표지 문구 인용 -
저는 이상하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나 새해를 시작하는 정초에 마음이 심란합니다. 그래서 뭔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읽는 것 같아요. 작년 12월 31일에는 이 책의 저자인 신정근님의 [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 를 읽고 리뷰를 남겼더라구요.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1년 뒤인 오늘은 같은 작가의 신간 책 [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를 읽게 되었네요
왜 이렇게 연말이나 새해에 동양고전책을 읽게 되나 생각을 해 봤더니 역시 고전의 가치는 수천 년을 이어온 지혜의 보물 창고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치우치며 혼란스러울 때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무게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인것 같습니다,
한 치 앞이 예측되지 않는 변화와 혼란의 시대에 저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 대학 >을 읽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사실 논어나 중용은 들어보고 저자의 책을 통해서 접해 보았는데 대학은 알고 있는 고전이지만 아직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동양고전입니다. < 대학 .은 1700여 자의 작은 분량의 유학의 기본 가치를 가르치는 책이라고 합니다. 명명덕, 지지선, 신민의 세강령과 팔조목의 수양 순서를 해설하는 유교경전의 사서 중에서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대학일까? 대학은 옛부터 한나라의 군주가 될 사람에게 가르쳤던 만큼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인생에 필요한 위기, 혁신, 인성, 공감, 통찰, 인재, 경제, 통합, 평정, 공정 이라는 10개의 키워드를 선정하여 총 10강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하나의 강에는 <대학> 한 수와 함께 곱씹어야 할 5개의 단어를 선별하여 10강 50개의 단어로 탁월한 통찰과 단단한 마음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구성은 윗처럼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하루에 한 수씩 50일 동안 동양철학의 사서 중 한 권인 < 대학 >을 읽으면서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삶에 필요한 통찰력을 얻는 책입니다.
각 날마다 '입문 - 승당 - 입실 - 여언'의 4단계 과정으로 진행이 되는데.. 제목에서는 그날 배워야 할 원문과 번역을 쉽게 쉬운말로 제목을 달아 두었고, 입문( 문에 들어섬)에서 원문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읽힐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 승당( 당에 오름)에선 원문의 독음과 번역을 지세합니다. 입실(방에 들어옴)에서는 원문에 나오는 한자어의 뜻과 맥락을 풀어서 해석해줍니다. 여언(함께 이야기 나누기)에서는 원문을 현실에 적용해 재해석을 해서 적용해서 알려주는데 저는 이 여언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쉽게 이해되고 삶에 적용할 수 있어서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재해병지(災害竝至) - 천재와 인재는 함께 찾아온다 - p40
어떤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짧은 기간에 좋은 리더를 식별하고 뽑는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을 이 문구에서
깨달았습니다, 여언으로 풀어본다면은 - 리더는 정의에 따라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입니다, 뭔가 요즘 많이 필요한 구절이 아닌가요?
민구이첨(民具爾瞻) - 사람들이 모두 그대를 쳐다본다네.. p223
주나라 유왕이 임명한 사람인 태사 윤씨의 이야기를 들어서 공인으로써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글귀였는데 여언으로 해석을 하자면은 - 만인의 눈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깊이 생각하여 잘 처신하시오.. 입니다, 요즘 저 위에 정치하시는 분들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어서 옮겨봅니다.
수제치평(修霽治平) - 닦고 가지런하게 하고 다스리고 공평하게 하라. p228
현실적인 맥락에서 재해석하면 - 개인의 선한 영향력은 지역, 나라, 세계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그때그때 필요한 키워드를 골라서 읽는 것도 권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전에서 도움을 받고 싶다면은 10가지의 키워드를 찾아 선택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통합 부분을 제일 먼저 선택을 읽었습니다, 하루에 한 문장씩 힘들지 않게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헤를 얻어보자고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