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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짜증은 오늘 풀어요 - 최악의 하루를 보낸 당신을 위한 분노 기록장
로타 소니넨 지음, 강한 그림,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오늘의 짜증은 오늘 풀어요
그림에세이 / 로타 소니넨 / 생각의 날개
잠들기 전 세수를 하듯 오늘 내 마음을 청소해주세요
일러스트레이터 강한의 그림과 함께 매일매일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는 작고 사랑스러운 심리 워크북
- 책 표지 문구 인용-
요즘처럼 전 세계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을까요? 외출을 한번 하려고 하면은 마스크부터 챙기고 가방안에는 작은 손소독제를 넣고 혹시나 마스크를 잃어버릴까봐 여분의 마스크 한장 더에 마스크 끝도 챙겨서 연결하고... 하고 싶은 곳, 먹고 싶은 맛집에도 찾아가지 못하는데, 거기다 사람들과 부대끼다 생기는 스트레스까지 생각을 하면은 풀만한 곳이, 방법이 마땅히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소개글을 보고서는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요. 오늘의 짜증은 어떻게 풀면을 좋을까요?
저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스트레스 받은 문제가 생기면은 안그럴려고 해도 마음속으로 머릿속으로 계속해서 떠올라서 너무 힘듭니다, 정작 당사자에게는 아무말도 못하고 싸울지도 못해요,,말재주가 없어서 말싸움에 밀리니 괜히 말싸움을 시작해서 손해를 보는 격이라 그냥 내가 참고 말지 하는 식인데,,, 그렇다보니 속으로만 삼키다 보니 울화병이라고 하죠 속에서 열이 납니다.
그렇다고 마음놓고 속 얘기를 털어놓을 상대가 마땅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어릴적에는 안그랬는데 친한 친구에게도 완전히 내 속을 다 까발려서 말을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 책의 뒷면에 보면은 < 이 책이 필요한 사람! >이라고 해서 4항목이 나오는데 딱 저인거예요. 그래서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책을 펼쳤는데...응? 이거 뭐지? 그림에세이라고 되어 있는데 에세이라고 보다는 일기장, 책 소개글대로 분노 일기장, 심리 워크북 정도로 보면 될 듯 해요. 일기장처럼 그날그날의 분노를 이 책에게 풀어놓는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최악의 하루를 보낸 당신을 위한 분노 기록장
오늘도 피곤한 하루를 보낸 당신을 위한 , 그를 위한, 한 권의 선물


코로나시대에 전세계인들의 짜증이 많은 가 봅니다. 이 책이 그리 인기가 있는지 전 세계 32개구 번역 출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책은 총11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다이어리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 장의 주제아래 솔직하게 감정을 풀어 놓으면서 짜증과 분노, 같은 감정을 글로 적으면서 감정을 해소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 더 이상 참지 말고 짜증내고 화풀이를 하라' 그렇게 하면 행복이 찾아올 지니~~ 적들의 이름을 적어라. 그리고 분노를 터뜨려라! ( P6 ) 라고 말이죠
페이지마다 제시하는 것들에 대해서 누가 볼까? 걱정하지 말고 솔직히 감정을 풀어놓으면 됩니다. 용서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확 터트리고 화를 이 책에다가 하면 됩니다.
< 분노 일기장 >이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이번 주 당신을 화나게 만든 사건들을 기록해보고, 또 지난 한 주간 짜증났던 일들을 기록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일이라도 당장 인연을 끊고 싶은 사람들을 적어보고 또 다시 만다고 싶지 않은 인간 블랙리스트도 만드는 겁니다. 지금 이 순간 시원하게 속 한마디 날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속시원하게 한마디 하는 페이지도 있구요.
스트레스 유발자들에게 하고 싶었던 분노와 짜증을 확 풀어버리는 책이라서 모든 페이지를 독자들이 적어서 채워나가는 책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저도 책을 보면서 확 떠오르는 사람도 있었고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참지 말고 짜증을 이 책에다가 낼려고요. ㅎㅎ
하다가 보면은 스트레스가 조금씩 사라질 것 같고, 나중에 이 책을 펼쳐서 본다면 이제는 그 일이 사건이 그냥 웃으면서 돌아보게 되자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