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 과학 논문에서 찾아낸 내 몸을 지키는 식사법
린칭순 지음, 양성희 옮김 / 원더박스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건강에세이 / 린칭순 / 원더박스



 

잘못된 건강 지식이 당신의 몸을 망친다!

200편의 과학 논문에서 찾아낸 내 몸을 지키는 식사법, 올바른 건강 지식

당신의 슬기로운 식사 생활이 시작됩니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솔직히 30대까지만 해도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하는 운동도 없었고 챙겨서 먹는 영양제도 없었습니다. 잔병치레도 없었기때문에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40대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조금씩 잔병치레를 하다가 이제는 정기검진과 매일 약을 챙겨서 먹어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는데요. 그래서 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건강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식사법과 운동, 최강의 건강비법에도 대해서 관심이 많던차 이 책을 발견을 해서 한번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건강이 안 좋아지고 관심이 생겨서 눈을 돌리고 보니 여기저기 좋다는 영양제도 너무 많고 먹어주어야 한다는 조언을 들은 영양제도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느새 각종 영양제와 따로 챙겨서 먹어야 하는 약까지 합치니 한끼 식사를 하고 난후에 먹어야 하는 약때문에 배가 부를 정도인데요. 위에도 간에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올바른 건강 지식을 알고 과감히 멈춰서 먹지 말아야 할 영양제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저자는  40년 넘게 의학계에 몸담으며 200편이 넘는 학술 논문을 발표했고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을 포함해 60여 개 의학 학술지에서 논문을 심사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교수직에서 퇴임 후 「과학적인 영양과 건강」 웹사이트를 개설해 잘못된 건강 지식을 바로잡는 데 힘쓰고 있는데 이 책에 실린 글은 대부분 독자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고 합니다. 200여 편의 과학 논문에서 찾아낸 올바른 건강 지식을 알려 준다고 하니 신뢰가 팍팍 갑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좋은 식재료 vs  나쁜 식재료 / 충격적인 영양제의 진실 / 암, 알츠하이머, 심장병과 식사 / 책 속의 가짜 건강 지식 입니다.

책 뒷표지에 있는 < 건강 지식 자가진단 > 10문항 중에서 여러분은 몇개나 맞출 수 있을 것 같은가요? 저 중에서 몇가지가 진실일까요? 정답을 아신다면은 깜짝 놀라실 것 같아요. 저자는 말합니다. 가짜 과학이 우리네 식탁을 점경하게 되었다고요.

경쟁이 치열한 건강식품 세계에서 돈을 벌려면 뭔가 수작을 부리지 않으면 안 되었고 그래서 점점 효과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약지만 유명한 의사가 출연하거나 유명모델이 출연해 여기에 좋다 저기에 좋다는 광고가 넘쳐나는게 현실이라는 거죠.

모든 건강식품 광고가 가짜 과학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문제는 진짜 과학을 잘못 해석하면 가짜 과학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러 과학 연구를 통해 대장암 환자가 비

타민D 수치가 매우 낫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은 진짜 과학이지만 이것을 '비타민D 보충제를 먹으면 대장암 발병률이 낮아진다' 라고 해석하면은 가짜 과학이 된다는 거죠

책을 통해서 저도 많이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건강과장광고를 통해서 또는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을 통해서 , 유명의사가 광고하는 광고를 통해서 그동안 구매하고 먹었던 것들이 실은 별로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줄수도 있음을 알게 되어서 충격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은 코코넛오일은 심혈과 질환과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해서 저도 비싼 코코넛오일을 구매해서 먹기도 했었는데 코코넛오일의 효능은 검증된 바가 없다고 하네요. 오히려 코코넛오일은 포화지방산이 92% 이상이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높일 수도 있고 그래서 심장 협회는 코코넛오일은 건강하지 않다고 호소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소문들은 왜 생겼을까? 했더니 판매하려는 회사들의 마케팅 전략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 많이들 장건강을 위해서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를 구매해서 드시지요? 저 또한 이 두가지를 한번에 먹어야 효과가 좋다고 해서 먹고 있었는데 저자는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을 따로 먹을 필요 없다고 하네요. 오히려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 안 좋은 효과로 나타날 수도 있고 그냥 천연 식퓸을 이용해서 우리 몸 안에 좋은 균을 배양하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게 어려우니 간편하게 먹는게 아니겠어요? 그런데 최신 연구 동향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해성에 대한 논문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하니 저도 달달하니 맛있어서 편하게 먹었던 제품들을 이제 좀 멀리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비타민도 먹고 있었는데 미량 영양소는 일상적인 식사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니 굳이 먹을 필요 없다고 하시고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과잉 섭취를 하고 있으며 비타민C는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없다고 하네요.

또 제가 먹고 있는 아스피린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들려줍니다. 아스피린이 심장을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 없이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지만 보양법과 구급법을 통해서 심장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네요. 저는 보양법으로 매일 소량을 먹고 있거든요.

책을 통해서 틀리게 알았던 건강 지식에 대해서 바르게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법도 알려주어서 그런 건강지식들도 무척이나 유용하게 다가왔습니다. 재미있게 읽었고 도움이 많은 되는 책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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