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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토피아 - 식물과 함께 살고 있나요?
카미유 술레롤 지음, 박다슬 옮김 / 스타일조선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플랜토피아
꽃꽃이.원예 / 카미유 술레롤 / 스타일조선
식물과 함께 살고 있나요?
직접 키우고 만드는 30가지 홈 프로젝트 안내서
나이가 들면서 식물이 좋아지고 초록이 좋아집니다. 나이가 어렸을 때는 잘 몰랐었던 감성인데 이상하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꽃다발보다는 화분에 심어진 화초와 꽃나무가 더 좋아집니다.
내 손으로 직접 매일 들려다보고 물을 조금씩 주고 함께 살아서 생활할 수 있는 꽃화분이 더 좋아지는데,,, 엄마가 특히나
화분을 좋아해서 옥상에도 화분이 있고 집앞에는 남들보다 더 많은 꽃화분을 키우고있습니다.
가까운 화원에 가서 꽃화분을 구매하기도 하고 또 씨앗도 요즘은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해서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이 한정적이라서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좀더 다양한 식물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보잘것없는 것으로 아름다움을 만들고,
자연이 제자리를 찾도록 도우며,
생명에 대한 사랑을 함께 나주자.
- P14. 식물 인테리어 전문가 카를린 시피엘르스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초보자들을 위한 스트레스 없이 키우는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해주는 1장, 식물 키우기.
테라리움, 식물 표본, 화분 장식과 벽걸이 장식, 마크라메 등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2장, 식물 인테리어.
초록으로 집 꾸미는 방법을 알려주는 3장, 화초 없이 완성하는 그린 라이프
에션셜 오일, 허브티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그린 테라피를 소개하는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눈길을 사로잡는 식물 키우는 방법을 비롯해 화초기르기, 테라리움, 그라이플라워, 마크라메, 천연 염색, 샐러드와 허브티 등 30가지 식물 관련 홈프로젝트를 담고 있는 안내서입니다.
1장부터 구성과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고 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해서 책 한권이 아주 알차게 다가옵니다.
식물은 좋아하지만 화초 가꾸기는 영 소질이 없어서 집으로 들여와 키우는 식물이 족족 죽어나간다며 식물 키우기를 두려워 하는 초보자들에게 아주 좋은 정보와 도움을 주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초보자가 식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기초 상식부터 아주 상세하게 잘 알려주는데 기초상식의 필수 6가지 요소는 관찰, 빛, 물, 분갈이, 화분, 관심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당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는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보자라면은 아마도 스트레스 없이 키우는 초보자들을 위한 식물 파트가 가장 마음에 들것 같습니다,
누구나 키우기 쉬운 다양한 식물들을 소하고 있는데 키 20센치 가량의 관엽식물인 칼라테아 메달리온, 까탈스럽지 않은 점무늬베고니아, 인맥이 근사한 피로니아, 식물계의 힙스터라 불리우는 동전 모양의 이파리가 부를 가져다준다고 여겨 특히나 중국에서는 행운을 상징하는 식물로 알려진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 욕식이나 지하에 두기에 좋은 오름깃고사리, 시원시원한 이파리가 너무나 매력적이고 섬유에, 그림에 많이 활용되는 몬스테라, 인기 좋은 행잉 플랜트인 방울선인장 녹영 등등 너무 밝은 곳보다는 비교적 조금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누구나 키우기 쉬운 식물들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특히나 저는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와 방울 선인장이라고도 불리는 녹영을 기회가 되면은 한번 키워보고 싶으네요,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이웃들이 꺾꽂이를 해서 화초들을 나눔을 받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엄마를 찾아오시는데 저는 꺾꽂이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었거든요. 그런데 책에서 식물을 손쉽게 번식시키는 방법인 꺾꽂이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네요, 어느 부분을 자르고 물에 담그고 언제 갈아주어야 하는지 알려주어서 좋은 정보를 얻은 것 같아요. 그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마크라메, 드라이플라워, 그리고 특히나 제가 관심이 많은 밀폐된 용기속에서도 숨을 쉬고 죽지 않고 살아가는 작은 미니정원이라 할수 있는 테라리움에 대해서도 어러모로 유익한 책이였던 것 같습니다. 삭막한 도시에 살면서 초록을 즐길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식물을 활용해서 작은 자연을 가꾸는 행복을 느껴보면서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