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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러브 2 - 언제나 함께 있고 싶어 ㅣ 카카오프렌즈 러브 2
오쭈 지음, 흑부 그림 / 대원앤북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카카오프렌즈 러브 2 : 언제나 함께 있고 싶어
시.에세이 / 오쭈 / 대원앤북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취미로 컬러링도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카카오프렌즈 컬러링북을 통해서 잘 알지 못했던 카카오프렌즈들의 그 배경의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저마다의 개성과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더라구요.
네오, 프로도, 라이언, 튜브, 무지, 콘, 어피치, 제이지 ...이 여덟 캐릭터들은 서로 다른 성격에 개성과 매력을 흠뻑 가지고 있지만 또 하나씩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어서 더 인간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에는 이 카카오프렌즈들을 통해서 사랑을 한번 배워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카카오프렌즈가 사랑에 빠진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고 이 주제에 맞게 서계관과 설정을 각색하였다고 하네요,,
설렘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 네오와 프로도,
낯선 환경에서 만나는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
( 책표지 문구 )
이야기는 총 12장으로 여덟 캐릭터를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랑을 글로 배웠다~~ 라는 말을 귀엽게 하고는 하는데 적어도 이 책을 통해서 사랑을 한다면~~ 사랑의 마음가짐 ? 은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도도하고 예민한 네오와 네오에게 알콩달콩 무한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는 프로 러브 사냥꾼 프로드의 사랑은 책 읽으면서 내내 프로드에게 감동 먹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우직하고 듬직한 프로도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저는 프로도가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의 마음가짐에 감동먹었습니다,
나는 너의 웃는 얼굴도 좋지만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야.
당신이 지쳤을 때 위로의 말보다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사람,
그게 나예요.
P85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사랑하는 연인이 맛있게 먹는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나는 안 먹어도 배부른 프로도의 사랑.
그리고 모든 일을 거뜬히 해 내는 작은 거인 콘은 어려운 형편을 무지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서 책임을 지면서 천방지축 낙천주의자 무지가 계속 소소한 일상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책임감 강하게 지켜줍니다.
가끔 세상은 가혹하기도 하지만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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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해보이지만 아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라이언은 언제나 튜브의 곁에서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오리 튜브는 늘 소소한 불안과 걱정거리를 달고 사는데, 라이언이 만들어주는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힘을 얻고 불안과 걱정거리를 털어냅니다.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준비한다는 건 정말이지 가슴 먹찬 일이라고 하는 라이언이 멋저보이더라구요.
복숭아 농사가 풍년으로 복숭아를 판매하려는 어피치. 그러나 마음처럼 판매가 되지 않고, 냉철한 모습의 제이지로 인해 서로 다투게 되고 헤어지게 되는데 그때서야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고 화해하게 되는데요. 이때 제이지의 말이 예술입니다.
관계에 정답은 없지만 확실하게 알게 된 게 하나 있어.
진심을 주어야 한다는 것. - 174
이 책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책 장을 넘기는 것이 행복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네요
카카오프렌즈의 여덟 캐릭터를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의 모습과 또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랑을 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당신의 아낌없는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익숙함에 옅어지지 않게 소중히 해야 한다는 것,
이것 하나만 잊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랑 계속 소중하게 이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