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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서 좋은 것들 - This is Me
최대호 지음, 최고은 그림 / 넥서스BOOKS / 2019년 12월
평점 :
평범해서 좋은 것들 : This is Me
라이팅북 / 최대호 / 넥서스BOOK
나이가 들수록 크게 공감이 가는 말, 책 제목이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평범한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리고 평범한 것이 참 좋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갈 수록 깨닫게 되는 점이네요
그저 남들처럼 평범하게 소소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이 책에서 나오는 평범해서 좋은 것들은 무엇인지 책 제목에 이끌려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그런데 책을 받자마자 어!~~ 그냥 평범한 에세이가 아니네? 놀랐습니다,
이 책은 최태호 작가의 감성 글에 다이어리, 컬러링, 일기장, 감정분리수거 노트를 더한 에세이 라이팅북입니다.
최대호 작가의 감성 글에
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사는 나,
작지만 괜찮은 하루,
나의 날들을 쓰고 그리다.
최대호 작가님하면은 아시는 분들이 아시겠지만
『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고 있다』 『읽어보시집』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그의 감성적인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이 책 [ 평범해서 좋은 것들 ]을 펼쳐서 보면은 어떻게 보면은 다이어리같은데 곳곳에 짧은 글들이 보입니다,
그러니깐 이 책은 최대호 작가님의 전작인 위의 3권의 책 중에서 특히 독자들에게 공감가고 가장 많이 사랑받은 글들을 이 책속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한장 한장 넘기면서 최대호 작가님의 감성적인 글을 읽으면서 힘이 나고 의지가 되는 것 같아요
책 한권이 몇가지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나의 평범한 하루를 적어보는 [dailylog]
손으로 끄적끄적하는 것을 좋아하는 특히 저같이 컬러링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특히 좋아할 [drawing‚ coloring]
책 뒤쪽에 보면은 스티커 세트가 있는데 퍼즐 스티커를 활용해 볼 수 있는 [puzzle sticker]
행복한 일들만 기록하는 일기장인 [drawing diary]
여행, 영화나 책속의 감성글귀를 적어놓는 [let it go]
나만의 플레너 [my planner]
나쁜 감성들을 마음에 담아놓지 않고 쏟아버리는 공간인 [your emotional trashcan]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책 한권으로 이것저것 나만의 평범하지만 괜찮은 하루를 행복하게 기록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페이지 곳곳에 있는 최대호 작가님의 감성 글귀가 참 좋았습니다.
* 마음 아파하면서 버티는 건 건 하지마요
무얼하든 행복할 자격이 있는 당신이니깐요.
* 오늘 너에게 유난히 포근한 햇살이 비춰졌으면.....
* 새로운 곳을 향하는 걸음에 걱정보다는 설렘이 가득하기를
* 벌써 밤이 왔다.
빛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하기엔 당신은 아직 젊다.
* 긴 시간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걸어온
너 자신을 믿어도 돼
다 잘 될꺼야. 웃을 일 더 많을 거야.
책의 가장 뒷쪽에는 퍼즐 스티커 세트가 있습니다.
다꾸를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 라이팅북을 즐겁게 이용하면서 최대호표 퍼즐 스티커를 활용하면은 좋을 것 같아요.
글씨체가 최대호작가님의 손글씨 입니다,
빼어난 손글씨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좋아하는 물건에 붙이거나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할 때에도 이 스티커를
활용하면은 좋을 듯 합니다.
올 한해는 이 라이팅북으로 나만의 평범하지만 열심히 살고 있는 소소하고 괜찮은 하루하루를 적어보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