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a Wreath 위드 어 리스 - 사계절 플라워 리스 컬러링북 With a Wreath 위드 어 리스
김이랑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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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어 리스 with a Wreath

사계절 플라워 리스 컬러링북 / 김이랑 / 한스미디어





컬러링북 신간이 나왔습니다, 언제나 컬러링북의 신간 소식은 반갑고 즐겁게 만듭니다.

이번엔 저에게도 익숙하고 출간된 컬러링북은 거의 다 가지고 있는듯 한데 다들 아시는 김이랑 작가님입니다,

김이랑 작가님은 수채화의 초보들이 부담없기 수채화의 기초를 배우고 즐겁게 컬러링 할수 있는  책을 출간을 하시는데

책 사이즈가 앙증맞아서 저도 몇권을 구매해서 소장을 하고 있는데요 .

이번엔 플라워 리스 이네요. 색다른 소재라서 더 반갑습니다,



[One Green Day]의 김이랑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열여섯 가지 사계절 플라워 리스 컬러링북!




기존에 출간되었던 이랑 작가님의 책 사이즈랑은 좀 다르게 정사각형의 이쁜 양장본 책이네요

사이즈도 모양도 다 마음에 들고 이쁜 양장본책이라 그냥 보기만 해도 좋고 두고두고하기에도 튼튼한 것 같습니다.

책을 휘리릭 펼쳐보니 앞쪽에는 수채화 초보들을 위해서 리스에 들어간 꽃들을 어떻게 컬러링을 하는지 또 그 꽃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져 있고 독자들이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것은 뒤쪽에 모아 두었네요,

솔직히 마음에 드는 점은 앞페이지에 수채화초보들을 위한 수채화 기초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미 그런 설명은 다른 책에서도

많이 접해서 좀 지겨웠는데 이 책에는 그런 부분이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마음에 듭니다.

 

 

 

 

 

 

 

 이 책에는 이쁜 꽃들과 초록이들을 모아 그려놓은 열여섯 개의 리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 속에는 특히 김이랑 작가님이 좋아하는 꽃들을 모아 작가님만의 리스를 만들어 놓았다고 하는데 실력이 좀 쌓이면은 제가 좋아하는 꽃을 그려서 저도 저만의 리스를 한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리스가 의미하는 것을 몰랐는데요,, 작가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네요

시작과 끝 없이 동그랗게 이어지는 리스는 영원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행운을 불러들이도록 현관문 앞에 붙여 두고, 또 화관으로 쓰이는 것도 그런 의미가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앞페이지에는 리스를 만들때  그린, 포인트, 플러스 이렇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주로 사용되는 꽃들과 재료들을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색칠을 어떤 색으로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그린 ( 유칼립투스, 아이비, 루스커스, 레몬잎, 구름비나무 ), 포인트 ( 작약, 장미, 수국, 소국, 튤립, 아네모네, 능소화, 클레마티스, 동백꽃, 목화), 플러스( 미모사, 옥시, 안개꽃, 카모마일, 히페리쿰) 입니다 

 

 

 

 

 

 

 

 

그 다음이어지는 부분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대표적인 꽃들로 만든 리스들을 보여줍니다.

봄의 아네모네&히페리쿰리스, 작약&카모마일리스 에서부터 겨울의 장미&유칼립투스, 아이비&유칼립투스 리스까지

열여섯 가지 어떤 색으로 어떻게 칠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어떤 물감의 색을 섞어서 사용하는지도 색상과  채색방법을 알려주니 공부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몰랐던 그 꽃에 대한 지식도 알려주는데,, 예를 들면 봄의 꽃 리페리쿰은 노란색 꽃이 피는 식물로 특이하게 열매가 절화로 쓰인다고 알려주시고 열매 아래 꽃받침이 5장이며 가지가 갈라지는 부분에 큰 잎 두 장이 마주보고 자란다,,,라는 이런 정보를 알려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독자들이 직접 컬러링을 해 볼수 있는 페이지는 뒤로 몰아두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종이에 있습니다, 앞선 종이들은 일반 종이고 컬러링을 할 수 있는 종이는 수채화를 잘 할 수 있는 고급 DS Prince 용지로 제본하여 뒤에 몰아두었습니다,

바느질 제본이라서 180도 쫙 펼쳐져서 좋고 또 저처럼 종이를 잘라서 사용할 수 있어서 이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올록볼록 엠보가 약간 있는 종이로 수채를 하기 좋은 종이인것 같습니다. 종이때가 일어나지도 않고 물도 많이 안 먹고 수채화를 하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겨울의 장미&우칼립투스 리스를 컬러링 해보았습니다.

책과 조금 다르게 장미의 색을 두 종류로 해서 해 보았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장미의 색이 좀 날라가서 사진으로 보기에는 한가지 색으로 보여서 좀 아쉽네요,,실제가 더 이쁜 것 같아요 ㅎㅎ

꽃잎 한장 한장 칠하느라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라데이션도 좀 넣어보려고 노력도 했고요

장미가 어려웠고 유칼립투스는 금방 되어서 쉽더라구요,

나름 정성을 들였건만 수채화의 길은 아직도 멀고 먼,,,초보를 벗어나고 싶습니다 ㅎㅎ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우선 도안이 너무너무 이쁘고 종이가 또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수채화 용지라면 수채화 컬러링을 즐겁게 하는데 한몫을 하는 것 같아요

모든 수채화 컬러링북이 이런 종이로 출간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쁜 리스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내 손으로 수채화로 칠해 볼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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