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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강민주(감성미인) 지음 / SISO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캘리 에세이 / 강민주 / 시소출판
여러모로 뒤숭숭한 년말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이것저것 드는 생각도 많고 요즘 건강이 좋지 못해서 일주일마다 병원에 다니면서 내 몸에 맞는 약을 찾느라
우울합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저에게 확!~ 하고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 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라!~~ 이 말 자체가 저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 책 제목을 몇번이나 되내어 읽어보았네요.
거기다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는 캘리그파리라는 분야.. 캘리 에세이라니.. 더 관심이 가네요
“가장 찬란하게 피어나기를… 하나뿐인 당신이라는 꽃”
따뜻한 글귀로 내 마음을 포근하게 해줄 캘리 에세이
-출판사 소개문구
작년까지만 해도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올해 년말에는 유난스러게 기분이 쳐지고 감성이 널을 뛰고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 못해서 더 그런것 같고 또 나이가 드는 것이 두렵게 다가와서 그런것도 같고 이래저래 지나간 일이 후회되고,
다가올 일이 불안해집니다. 이 책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고 싶어서 책을 펼쳐듭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벌써부터 작가님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글 쓰는 캘리그라퍼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는 한국예술캘리 그라피협회 강사 및 작가로 활동 중이며,
2019년 10월에 캘리에세이 『WERO북』을 출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벌써 작가님이 어떤 분이신줄 예감이 되어져서 책을 읽을 기대가 들더라구요,
작가님의 이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이라는 꽃으로
활짝 피러났으면 합니다.
당신이 위로이고, 사랑이고, 횽기이고, 지혜이고,
당신이 희망입니다.
- P8
1. 다정하게 위로 한 스푼
2. 달콤쌉쌀 사랑 한 스푼
3. 뜨거움에 용기 한 스푼
4. 현명하게 지헤 한 스푼
5. 따뜻하게 희망 한 스푼
챕터아래 위로와 사랑, 용기와 지혜, 희망이 담긴 글들이 저에게 따뜻함을 선사합니다.
옆에 캘리그라피로 중요한 문구를 다시 적어주어서 저는 가만히 다시 읖조리면서 캘리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꼈습니다.
제 마음이 지금 지쳐있고 울적해서 그럴까요? 유난스럽게 이 책속의 따뜻한 글귀가 더 깊게 와닿았습니다,
감성적인 글귀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을 그동안 많이 읽어보았지만 이 책은 저에게 유난스럽게 다가옵니다.
가만히 내 마음을 두드리고 내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제 건강이 안좋아서 그런지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는 지금이라서 그런지,,,
한 해를 돌아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그런지... 암튼 특별하게 다가오는 책이네요

너는 충분히 사랑스럽고 가치있는 사람이야. -24
힘들면 잠시 쉬었다 가자. 쉬어 간다고 해서 멈춘다는 말도, 표기한다는 말도 아니니까. - 38
서툴고, 부족하고, 실수해도 괜찮다.
그냥 나로서 오늘 하루를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완벽함이 행복을 보자아해 주는 것도 아니고,
부족하다고 행복하지 않은 것도 아니니까. - 22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 버리면
나와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줄 수 있다.
따끔거리고 때론 화끈거리는 아픈 상처를
사랑과 용서의 마음으로 대해야 비로소 치유가 시작된다.
그래야만 지난 상처와 작별할 수 있다. - 34
저는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 인지 유난히 1장의 위로가 되는 말들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사랑과 용기와 지혜와, 희망에 대한 글보다도 위로의 글이 저 감성을 두드리고 힘을 북돋아 주고 용기도 주고 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에 지나간 일들을 후회하고 대가올 일이 불안하게 다가오기도 할 텐데 그럴때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특별히 좋았던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