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강민주(감성미인) 지음 / SISO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캘리 에세이 / 강민주 / 시소출판 






여러모로 뒤숭숭한 년말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이것저것 드는 생각도 많고 요즘 건강이 좋지 못해서 일주일마다 병원에 다니면서 내 몸에 맞는 약을 찾느라

우울합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저에게 확!~ 하고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 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라!~~ 이 말 자체가 저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 책 제목을 몇번이나 되내어 읽어보았네요.

거기다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는 캘리그파리라는 분야.. 캘리 에세이라니.. 더 관심이 가네요




“가장 찬란하게 피어나기를… 하나뿐인 당신이라는 꽃”
따뜻한 글귀로 내 마음을 포근하게 해줄 캘리 에세이
 

-출판사 소개문구



작년까지만 해도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올해 년말에는 유난스러게 기분이 쳐지고 감성이 널을 뛰고 있습니다,

건강이 좋지 못해서 더 그런것 같고 또 나이가 드는 것이 두렵게 다가와서 그런것도 같고 이래저래 지나간 일이 후회되고,

다가올 일이 불안해집니다. 이 책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고 싶어서 책을 펼쳐듭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벌써부터 작가님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글 쓰는 캘리그라퍼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는 한국예술캘리

- P8


1. 다정하게 위로 한 스푼

2. 달콤쌉쌀 사랑 한 스푼

3. 뜨거움에 용기 한 스푼

4. 현명하게 지헤 한 스푼

5. 따뜻하게 희망 한 스푼 

챕터아래 위로와 사랑, 용기와 지혜, 희망이 담긴 글들이 저에게 따뜻함을 선사합니다.


옆에 캘리그라피로 중요한 문구를 다시 적어주어서 저는 가만히 다시 읖조리면서 캘리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꼈습니다.

제 마음이 지금 지쳐있고 울적해서 그럴까요? 유난스럽게 이 책속의 따뜻한 글귀가 더 깊게 와닿았습니다,

감성적인 글귀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을 그동안 많이 읽어보았지만 이 책은 저에게 유난스럽게 다가옵니다.

가만히 내 마음을 두드리고 내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제 건강이 안좋아서 그런지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는 지금이라서 그런지,,,

한 해를 돌아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그런지... 암튼 특별하게 다가오는 책이네요

 

 

 

 

 

너는 충분히 사랑스럽고 가치있는 사람이야. -24

힘들면 잠시 쉬었다 가자. 쉬어 간다고 해서 멈춘다는 말도,​ 표기한다는 말도 아니니까. - 38

서툴고, 부족하고, 실수해도 괜찮다.

그냥 나로서 오늘 하루를 ,지금 이 순간을 살자.

완벽함이 행복을 보자아해 주는 것도 아니고,

부족하다고 행복하지 않은 것도  아니니까. - 22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 버리면

나와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줄 수 있다.

따끔거리고 때론 화끈거리는 아픈 상처를

사랑과 용서의 마음으로 대해야 비로소 치유가 시작된다.

그래야만 지난 상처와 작별할 수 있다. - 34



저는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 인지 유난히 1장의 위로가 되는 말들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사랑과 용기와 지혜와, 희망에 대한 글보다도 위로의 글이 저 감성을 두드리고 힘을 북돋아 주고 용기도 주고 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에 지나간 일들을 후회하고 대가올 일이 불안하게 다가오기도 할 텐데 그럴때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특별히 좋았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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