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래
퍼엉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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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래

그림에세이 / 퍼엉 / 아르테





반가운 작가님의 신작이 출간이 되었네요.

퍼엉 작가님의 전작인 [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2 ]를 2016년도에 읽었습니다.

그때 좋아했던 드라마 < W 더블유 > ​에서 6회인가 7회를 볼때 강철과 오연주의 꽁냥꽁냥 달달함이 폭발을 하면서 ,

그때 연예를 글로 배우려는 강철이 들고 나온 책인 바로  [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2 ] 였습니다.

​그 후에 저처럼 컬러링을 즐겨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책속의 일러스트들로 컬러링북도 출간을 해 주셔서 구매도 했었답니다,

2019년 년말에 이렇게 신간이  출간이 되니 기다렸던 독자로써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일러스트와 에니메이션으로 만나는 달콤한 연애 드라마!

책과 유튜브가 연동되는 새로운 개념의 무빙북

 

 

 

 

 

이번 책 [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래 ] 은 앞선 출간작 보다는 더 업그레이드 되고 새로워진 점이 많습니다.

전작들에서는 짧은 글귀와 퍼엉 작가님만의 그림체가 살아있는 일러스트가 가득하게 페이지에 펼쳐졌는데 이번엔 한 장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QR코드가 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고 그려진 자리에 휴대폰을 올려놓으면은 유튜브를 통해서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인물들이 살아 숨쉬듯 움직이는 동영상이 펼쳐집니다. 바로 '움직이는 책' 새로운 내념의 무빙북입니다.

그렇지만 꼭 QR코드를 스캔해서 동영상을 보지 않는다고 해도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책입니다.

짧은 글귀를 읽고 일러스트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네요

 

 

 

 

 


이 책을 가만히 펼쳐서 보면은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빠지고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이 총 18장의 에피소드들로 진행이 됩니다.

오래된 도서관에서 그녀가 집었던 책을 꺼내 보게 되고 우연히 지나가는 그녀를 보았지요. 그러다 두근두근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다가가는 그와 첫 데이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첫 데이트의 설렘과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면서 서로를 알아가면서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들이 사랑스럽습니다.

맨 마지막 장에는 제목이 < 이별 >이였는데 ,,, 헤어지나 싶어서 가슴이 철렁했지만 남자가 장기 출장을 더나게 되네요.

잘 다녀와요 ~~ 하면서 그가 탄 비행기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한참을 바라보면서 어서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릴 그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제발 장기 출장이 그리 긴 날이 아니기를 저도 바래어 보게 되네요 .



지금 곁에 연인이 있다면은 우리들의 첫만남과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다시 한번 같이 추억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연인이 없다고 해도 배아파할 마음조차 생기지 않는 따뜻하고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이네요

과장되지 않고 평범하고 풋풋한 일러스트가 좋아서 퍼엉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데 이번 책은 무빙북인만큼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참으로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양장으로 이쁘게 나온책이라서 역시 소장가치 뿜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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