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몸 - 물어보기도 민망한 은밀한 궁금증
옐 아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 북레시피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은밀한 몸

물어보기도 민망한 은밀한 궁금증 / 옐 아들러 / 북레시피





이  책은 소개글을 보고서는 와!~ 이 책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좀 고민이 되는 일까지 어쩌지? 병원에 가봐야하나? 누구 좀 잘 아는 사람없을까? 물어보기에는 또 창피한데? 했던 일이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오랫동안 홀로 괴로워하고 부끄러워서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침묵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대부분의 신체적 결점은 어쩌면 당신이 부끄러워하는 그 결점은 실제로 아주 정상적이거나 쉽게 없앨 수 있다고 말이죠. 혼자만 앓는 창피한 질병이 아니리 직접 해결책을 찾지 말고 의사에게 가라고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민하며 혼자서 끙끙거리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이유는 창피하고 겁이나고 그래서가 아닐까요?

의사에게 보이는 것조차 조금 창피하게 다가오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병원까지 오기가 힘들지 정작 치료는 전혀 힘들지 않다고 하니 감추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전에 피부 및 비뇨기과 전문의인 옐 아들러 박사가 들려주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여러가지 많은 지식을 얻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혼자만의 고민

독일 최고 전문의가 알려주는 속 시원한 치료법!




책은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장.1001가지 향기 : 체취, 2장. 섹0와 사랑으로 몸이 가렵다면 :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복잡한 기분, 3장. 인간적인 결점 : 자세히 살피고 싶지 않은 부위, 4장. 우리 모두의 멜로디 혹은 몸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까닭 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그냥 가볍게 넘겼던 우리몸이 신호가 그냥 두면 다양한 질병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우리몸의 은밀한 부위에 꽤 다양한 질병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이 책을 통해서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나랄까요.. 입냄새는 양치만 하면은 없어지는 그냥 단순한 구취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입냄새의 원인은 박테리아이고 자기 입냄새를 스스로 인지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하네요,, 입냄새를 그냥 두면은 다양한 질병의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병균에 의한 입냄새는 때때로 동맥경화, 심장마비, 두드러기, 가려움증, 건선, 치매 혹은 임산부의 조산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입냄새가 난다고 느껴지면은 그 사람에게 말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아시아 사람들에게는 독특한 체향이 진하지 않고  특히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거의 체취가 안나다고 축복이라는 말을 외국사람들에게서 많이 듣는다고 하는데 이 책을 보니 한 사람의 체취는 고유해서 지문과도 같다고 합니다.

지문처럼 각 다른 체취를 가졌는데 우리의 자연향은 유전자와 면역체제 그리고 심지어 혈액형 정보까지 주변에 알리는 효과라고 하네요. 그런 체취는 우리 피부에 살고 있는 저마다 다른 박테리아 때문이라고 합니다.

2장은 남성들이 읽으면 도움을 많이 받게 되는 이야기일듯 합니다. 남성전용으로 포경수술이나 음0, 고0의 기본지식부터  여러가지 섹0사고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3장에서는 손발톱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질병부터 점,사마귀, 뾰루지, 혈관종, 반점 기방종 등 피부에 달린 온갖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라서 제일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장입니다.

또 여성의 입장에서 폐경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머지않아 나도 당면하게 될 문제라서 공부하는 입장으로 세세하게 익어내렸습니다.

처음 예상대고 이 책 너무 재미있고 놀랍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몸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누구나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독일 의학. 과학서 분야에서 1위를 했다고 하는데 역시 전문의의 입장에서 들려주는 다양하고 심도깊은 이야기들은 재미있으면서도 흥미로워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부끄러워하지 말고 병원에게서 간단하게 치료를 하자!~~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