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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다이어리 - 시인을 만나는 설렘, 윤동주, 프랑시스 잠. 장 콕도. 폴 발레리. 보들레르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바라기 노리코. 그리고 정지용. 김영랑. 이상. 백석.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동주 다이어리
윤동주100년포럼 / Starlogo(스타로고)
되돌아보면은 중학교 시절에 시를 가장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가방안에 시집 한권 넣어 다니면서 시를 읽고는 했는데 그 이후에는 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죠. 몇년 전만 해도 저는 윤동주 시인하면 < 서시 >나 < 별헤는 밤> 정도만을 아는 것이 다였는데 2015년이 시인 윤동주가 일본 감옥에서 세상을 떠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해서 그를 기리고 추모하는 의미에서 출간이 된 책 [ 시인 동주 ]라는 책을 읽고 윤동주라는 한 사람의 삶과 시인으로써의 삶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다이어리 한권으로 시인 윤동주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서점사에서 다이어리를 많이 판매를 하더라구요. 해마다 저도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독서노트로 활용을 하고 있는데 이 다이어리 [ 동주 다이어리 ]는 매우 톡특하고 개성있는 다이어리이네요.
우선 이 [ 동주 다이어리 ]는 독립운동 100주년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서 서울시인협회와 윤동주100년포험 편집기회으로 나온 다이어리입니다.
윤동주 시인이 애독한 시와 함께 5년을...
다이어리 받고 보니 외관이 너무 이쁩니다. 색상도 이쁘고 양장표지가 고급스럽고 매우 튼튼해보입니다.
펼쳐서 보니 오!~~ 독특합니다, 한 페이지당 같은 날짜에 5년을 기입할 수 있도록 된 구성이네요
그리고 매일 날짜 옆에는 윤동주와 다른 시인들의 시 글귀가 간단하게 조금씩 있습니다.
시 천체를 읽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멋진 시 글귀를 읽는 것도 재미있고 감성적으로 다가오네요.
그리고 그 전에 시인 윤동주를 바로 알수 있도록 소개하는 부분을 앞페이지에 할애를 해 두고 있습니다.
소년 윤동주, 시인 윤동주를 소학생 시절 친구와 당숙의 증언으로 들려주는데 이런 부분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윤동주 시인은 소문난 책벌레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양한 언어에도 능통했다는데 우선 대학에서 영문과를 전공했기때문에 영어에는 당연히 능통했고, 그외에 문학 원서를 읽기 위해서 프랑스어를 제 2외국어로 공부를 하였으며 중국어, 일본어에도 능통했다고 합니다. 멋집니다.
다이어리 구성은 이렇게 한 페이지당 5년을 그 날을 적을 수 있기 되어 있고 , 상부에는 윤동주 시인을 비롯한 다양한 시인들의 시 글귀가 옮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5일마다 한 페이지를 할애해서 시 한편이 있는데 이 시들은 윤동주가 가장 사랑하고 시상을 떠올렸던 시인들과 윤동주를 사랑한 시인들이 시 입니다.
폴 발레리, 샤를 보들레르, 프랑시스 잠, 장 콕도,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바라기 노리코, 그리고 정지용, 김영랑, 이상, 백석의 주옥같은 시를 윤동주 시인의 시와 함께 102편을 엄선하여 실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시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는 국내 시인들의 시들이 더 와닿지만요 .
[ 동주 다이어리 ]이고 실제로 다이어리로 활용을 하는 책인데 이 책의 분류를 보니 자기계발도서에 포함이 되어 있네요.
다양한 시들과 함께 하면서 감성을 깨우고 시를 통해서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엉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저와 함께 5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