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 - 나이가 들수록 굽고 휘고 틀어지고 줄어들고 짧아지는 몸, 병원과 약에 맡기지 않고 맨몸으로 바로잡는다
제시카 매튜스 지음, 박서령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

제시카 매튜스 지음 / 박서령 옮김 / 동양북스





20대에는 꼬박꼬박 스트레칭도 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뭐든지 재미있게 다가오고 해서 얼굴에 팩도 열심히 세안도 열심히 스트레칭도 열심히,, 즐겁게 했던 것 같은데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만사가 조금씩 시들해지고 운동도 자기관리도 좀 게을러진 것 같아요. 나이가 어느새 마흔을 넘어가고 하니 움직임이 예전같이 않고 자잘하게 아픈곳이 많아집니다.

한번 앉았다가 일어나려고 하면 빨딱빨딱 잘만 일어나던 것도 아이고~ 하는 소리가 함께 으챠~ 하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이책 [ 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 ] 이라는 제목까지 예사롭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스트레칭을 혼자서 한번 해 볼까?하는 생각에 펼쳐든 이 책.. 아주 알차네요.



나이가 들수록 굽고 휘고 틀어지고 줄어들고 짧아지는 몸,

병원과 약에 맡기지 않고 맨몸으로 바로 잡는다 




예전에 비하면 유연성이 정말로 많이 떨어집니다. 예전엔 유연성이 좋은 편에 속했는데 이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엎드려 발가락 잡기도 잘 되지 않네요. 책을 읽어보기 유연성이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일상 생활이 한결 편해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관절 주변 근육이 늘어나 관절의 유연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움직임이 편해지고 운동 능력도 향상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늘 달고 살던 통증도 점차 나아진다고 하니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부지런하게 하루에 30분만 자신에게 투자를 한다면은 병원에도 갈 일이 없다고 하니 ㅎㅎ 책 보고 꼭 실천을 해 보고 싶네요.


책은 총 3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파트1에서는 최강의 운동 스트레칭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주고 2파트에서는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파트3에서는 하루 30분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알려줍니다.

스트레칭의 7가지 효과가 책 속에 나오는데 저는 스트레칭이 단순히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해주고 마디마디 관절을 유연하게 해 주는 정도의 효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불안감 및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근육의 경직 현상이 크게 감소하고, 신체 기능을 개선해주며 통증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 능력( 민첩성, 체력, 근력, 지구력이 증진되는)도 향상이 되고 관절가동범위가 향상됩니다. 또 균형 감각도 증진되고 마지막으로 불안감 및 우울증도 완화된다고 하네요.. 스트레칭 무시하면 안될 것 같아요.

이 스트레칭이 신체 활동에 아주 좋은 영향이 미친다는 사실은 수 세기 전부터 알려졌었고 비교적 최근에는 운동치료 및 물리치료, 전술 훈련에 이르기까지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하네요 .

 

 

 

 

 

 

 

올바른 스트레칭은 기시점과 부착점이라고 불리는 근육의 양 끝단을

 서로 반대되는 방향으로 늘여 근섬유를 정렬하는 움직임을 말한다. - 24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방법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큰 그림으로 알려주어서 어렵지 않게 따라 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스트레칭이라는 것이 이전에도 가볍게 해 본 것들이라 낮설지가 않네요. 부위별로 또 단계별로 순서가 되어 있어서 나의 수준에 맞게 스트레칭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위의 두 자세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자세인데요. 많이 보아왔지만 실제로 해 본적은 몇번 없었던 것 같아요.

고양이 자세는 상부 등 근육을 이완하는데 효과적이며 다양한 취미 활동을 위한 준비 운동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네발 기기 자세에서 팔다리 뻗기 스트레칭은 요추의 안정성을 높여 주므로 요통 완화에 효과적이며 균형 감각을 기르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 30분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아주 알차고 좋은 것 같아요. 일상활동별, 운동별, 만성질환별, 주제별, 내 몸에 맞는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있는데 일상활동별 스트레칭에서 <티비보면서 짬짬이 하는 스트레칭 >이 지금 저에게 당장 해 보고 싶은 스트레칭인 것 같아요.. 동작이 어렵지도 않으면서 티비를 보는 짬짬이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라서 실천하기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현대인들 몸을 너무 적게 움직인다고 하죠.. 제가 제일 그런 것 같아요. 한 번 앉으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책 읽는다고 몇시간 같은 자세에 걷기도 자주 못하니 앞으로는 시간을 내어서 힘든 운동도 아니고 스트레칭 정도는 하고 살면서 건강한 생활방식을 습관으로 들이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