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결 - 결을 따라 풀어낸 당신의 마음 이야기
태희 지음 / 피어오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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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결

결을 따라 풀어낸 당신의 마음 이야기 태희 에세이 / 태희




활자로 풀어낸 당신의 모든 고민과 마음속 이야기, 그 결을 따라 읽는다




고민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나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제외한 사람들은 고민없이 잘만 살아가고 있는 것같고 내 고민의 무게는 이리 무겁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이 책의 출판사의 소개문구에 이끌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 이야기, 그 결을 따라 읽는다니....다른 사람들은 각자의 어떤 고민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한번 보고 싶더라구요.


이 책은 개개인의 고민과 그에 대한 답변으로 이우러진 책입니다.

세상 사람 누구가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 인간관계, 자존감 ,사랑과 연애 등 이런 고민들을 글로 풀어내어 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나름대로 알려줍니다.

책은 크게 총 3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 글로 마음을 펼친다. 2부. 너의 마음을 읽는다. 3부. 우리의 결이 같기를 바란다.. 입니다.

각 장에서 소제목으로 고민거리가 나오고 이에 작가님이 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를 해 주는데 저는 작가님의 말씀이 좋더라구요,, 좋은 말로만 그럴싸하게 달래주시는 것이 아니라 따끔하고 냉철한 말을 해 주는 것이 많이 보이거든요.

SNS 인간관계에 드는 회의감에 대한 고민글에는 누군가의 선택에 내가 꼭 언제나 함께여야 할 이유는 없다. 그저 감정을 흘려보내고 현재의 나와 현재의 내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길 바란다.(24) 라고 말해주고, 모든 일에 무기력할 때가 있다는 고민거리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 삶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그냥 하루하루 내 자산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살아간다고 말해주기도 합니다.

욱하는 감정 바라보기, 엄청나게 우울한 날의 나에게,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랑이 힘든 이유,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사람, 직장 내 무리에 끼지 못한 채 살아남는 법, 등등 이런 소소한 고민거리가 이 책속에 한가득입니다.

한부에 30개 정도이니 거의 100가지 조금 못미치는 고민거리가 있고 그에 해당하는 작가님의 제시안들이 있습니다.


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런 각자의 고민을 알고 살아가는 구나!! 나와도 별 다를 것 없는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구나,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고 위로도 느껴지고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의 고민거리도 만나고 또 그러는 과정에서 나의 경험을 돌아보고 다른 삶을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어쩌면 모두가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안도감과 위로를 받기도 하네요..

그러면서 작가님의 서문의 글이 한번 더 떠오릅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내 선택의 결과를 받아들일 줄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P1 ) 

 모든 삶은 선택의 연속이며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는 나의 선택의 결과라는 것을...내가 가진 현재의 고민도 그 선택의 결과물일테니 받아들이고,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책은 사이즈가 가방안에 쏙 들어갈 만한 사이즈입니다,

넣어다니면서 시간이 날때 짬짬이 읽어도 좋을 만한 것 같아요, ,다만 글자크기가 너무 작아서 좀 불편했어요

잘 안보이더라구요, ,아주 가까이 해야지만 보이는.(노안이 오려나 ㅠ.ㅠ) 글자 크기만 조금 더 키운다면은 더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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