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정리 기술 - 물건과 공간, 인생을 디자인하다
윤정훈 지음 / 다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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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정리 기술

윤정훈 / 도서출판 다연




제가 혼자서 사용하는 공간이 절대로 좁은 공간은 아니건만 자꾸만 늘어나는 물건들때문에 수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러가지 취미생활을 하다가 보니 취미생활 관련 장비들이 점점 많아지고 이제는 정리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던차 이 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를 잘 하면은 인생도 바뀐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그 정리법은 무엇일까요?


정리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깨끗하고 넓은 공간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함이다.- 28



이 책은 실패하지 않는 정리의 기술을 담은 책입니다. 챕터도 적절하게 잘 나뉘어져 있고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잘 정리되어 읽기 편하고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책이였습니다.

정리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왜 정리가 필요한지 그 이유부터 설명을 하면서 이야기는 들어갑니다. 정리를 잘하는 법보다 왜 정리를 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거죠. 공간의 주인은 물건이 아니라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이므로 물건들에 치여서 잠식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네요. 또 정리를 하는 습관을 들이면은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정리하고 청소를 해서 주변이 상쾌해지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좋은 에너지가 생겨난다고 하는데, 이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을 하게 됩니다. 청소와 정리후의 그 상쾌한 기분 모두들 다 아시잖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청소와 정리를 해서 말끔해진 공간이 순식간에 다시 지저분하고 어지럽게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저자가 전하는 여러가지 기술이 필요합니다.


정리의 시작은 쓸모없는 잡동사니를 버리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알려주네요,,네네 그렇죠.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버리는데에 미련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사용은 안하지만 언젠간 쓸데가 있을 텐데 하는 미련말이지요.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으니 지금 당장 과감하게 버리라고 말하네요. 옷은 라벨을 만들어서 1~2년을 기준으로 해서 정리해서 버리고 거실의 모든 물건들은 모아놓고 분류해서 버리고 들어온 물건만큼 오래된 물건을 버리고 자리를 비워주라고 하네요 .

'나중에 해야지'가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행동해야 하고 공간은 80%만 채우는 것이 정리기술이라고 합니다.

정리의 마무리는 라벨링인데 이 라벨링을 하는 8가지 노하우를 알려주어서 저도 적절하게 잘 활용하고 싶으네요.

이어지는 챕터에서 공간별, 물건별 심플하게 정리하는 정리방법을 알려주는데 안방, 거실, 아이방, 주방, 욕실, 베란다, 옷장, 냉장고, 화장대, 책장 등등 각 공간을 사진을 첨부해서 정리의 전과후를 보여주고 정리기술을 알려주는데 아주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가장 공감이 많이 갔던 것이 바로 책장정리입니다. 아무래도 책좋사보니 집에 책이 1000권이 넘게 있고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라 서재방이 있어서 책수납이 어렵게 되어 책장이 모자랄 형편이였거든요.

실제로 저자도 고객들의 집을 정리해주러 가서 가장 많이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책이고 책장 정리가 가장 어렵다라고 합니다. 책장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버릴 책은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두번 읽을 책이 아니라면 버리거나 기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이죠. 다른 물건들과 마찬가지로 책도 종류별로 경영, 처세술, 역사, 소설 에세이 어학 등으로 분류해서 수납하는 것다고 말하네요,,저는 크게 두 장르만으로만 분류해서 꽂다보니 책을 찾으려면은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세세한 분류가 필요하군요,,


이 책을 보면서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는 집이 좁아서 ,나는 바빠서, 다 쓰는 물건이라서 등등 이런 이유는 필요치 않는 것 같습니다, 큰 집에 살든 작은 집에 살든, 혼자 살든 여럿이 살든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리수납 누구나 잘 할수 있습니다. 공간 정리법을 배워서 실천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누구나 정리수납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참 이 책에서 중요한 정보를 얻었는데요. 앞서 버리는 것도 기술이라고 했는데 물건을 버리는 순서를 알면 잘 버릴 수 있다고 하네요,, 물건을 버리는 순서는 박스, 비닐류 → 옷 → 전자제품 → 책,서류 → 약품,잡동사니 → 추억이 담긴 물건... 이 순서라고 합니다. 고민하지 않고 바로 버릴 수 있는 물건이나 큰 물건을 먼저 버리는 것이 요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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