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함께 살기
폴 뒤무셸.루이자 다미아노 지음, 박찬규 옮김, 원종우 감수 / 희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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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함께 살기 VIVRE AVEC LES ROBOTS 

루이자 다미아노, 폴 뒤무셸 / 희담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과 공존하게 될 미래의 사회 문제를 깊게 통찰하다!

( 서점사 홍보문구 )




미래를 함께 할 로봇이야기라 ~~ 책 표지를 보면은 로봇과 함께 하는 삶이 그리 싫지않게 다가옵니다.

요즘은 혼자서 사는 사람들도 많고 나이들어서 혼자 있기보다는 로봇이 이웃이나 동료들처럼 인생의 파트너가 되어 줄수 있다면은 로봇과 함께 살기를 반기게 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다면 로봇과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우리가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책으로 한번 만나보죠..


예전에 읽은 책 < 로봇의 부상 >에라는 책에서 본격적인 로봇의 등장으로 좋은 일들도 많지만 또 파괴적인 동향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기술 진보와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으로 경제, 법률, 의학 분야 등등에 일어날 많은 일들을 설명하고 보여주는데 살짝 겁이 나기도 했고 저자가 그런 미래를 향한 몇가지 방안들을 제시해 주고 있지만 실상 방안은 거의 없다고 볼수 있었죠.

오늘날 우리 문명의 여러 곳에서 로봇들에 대한 거부와 불안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로봇들이 등장하는 가상의 기계문명 세계에선 늘 싸움이 지배하고 인류의 생존이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죠.  이런 거부와 불안감은 희곡이나 영화, 책에서 보여주는 허구적이고 집단적 상상일 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면서 대부분의 인간 노동자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훨씬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점차 실업자가 생겨나고 양극화로 불평등과 갈등이 심화되는 데다가 근로자 대부분이 소득이 제자리이거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점차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저자는 말합니다. 로봇과 기계문명에 지나친 염려의 시선을 보내기보다는 이들을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이죠. 더불어 쇼설 로봇 또는 로봇과 함게 일하고 공감하며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말이죠.

 

 

 


'대리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인 '대리로봇'은 AI인공지능 가진 로봇입니다. 책에서는' 대리로봇'이라 불리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우리 주변의 기계들과 어떻게 다른지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대리로봇들은 일정한 권한을 가지고 그것을 행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깐  일정 수준의 사회적 자율성을 지녀서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자기 행위를 지배하는 규칙을 제한적으로 수정할 줄 아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권한을 지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대리로봇들은 가장 매력적이지만 가장 두렵고 골치 아픈 존재들이기도 하답니다. 왜냐 ~~ 대리로봇들은 인간세계의 이웃이나 동료들처럼 협력자인 동시에 적이 될 수 있기때문이라고 하네요 . 로봇 윤리나 로봇공학 윤리, 기계 윤리 등에서 윤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반문해 보아야 할 시점에 온 것 같습니다.

로봇들을 단순하게 인간 대신 여러 가지 일을 해 주는 존재들이 아니라 친구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고 정신적 심리적 위한을 주는 동반자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는 '사회적 자율성'을 지닌 존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로봇들이 단순한 기계 노예에 머물지 않으르면 윤리적 감수성을 인간과 로봇 모두 에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간과 로봇의 관계가 마치 우리가 반려동물을 대하듯 행복에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고 말이죠..

생각보다 어려운 책이였고 로봇윤리와 윤리적 감수성에 대해 또 우리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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