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재발견 - 거장들의 작품과 생애
다산교육콘텐츠연구소 지음 / 프리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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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재발견

다산교육콘텐츠연구소 / 프리윌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여러분의 삶을 재발견하라!
한권으로 독파하는 세계명작 55편
"거장들의 작품과 생애!"

(서점사 홍보문구)




책을 좋아해서 나름 꾸준하게 책을 읽고 있지만 고전 세계명작을 읽은 지는 한참이나 된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은 제 인생에서 고전을 가장 많이 읽은 시기는 중학교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나마 방과후 시간이 여유로웠던 그 당시에 고전을 많이 읽었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세계명작 55권 중에서 내가 읽은 책들은 거의 그 시기에 읽은 책이더라구요.

한권으로 독파하는 세계명작 55편~~ 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그 유명하다는 고전의 정리와 작가들의 생애까지 알아볼 수 있다니 상당히 흥미롭고 작품의 설명을 듣고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도 생길 것 같구요,,

거장들의 작품과 생애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문학은 인간의 정신적, 정서적 지평을 확장시킬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기재이다. 문학을 통해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지고 성숙해질 수 있다. 문학은 삶을 투영하고, 삶은 문학을 반영한다. 때로는 문학보다 치열한 삶이 있는가하면 삶보다 리얼한 문학이 있다  -  프롤로그



책은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은 BC800 ~ 1800년, 2장은 1801년 부터 1860년, 3장은 1861년부터 1900년, 4장은 1901년부터 1930년, 5장은 1931년부터 1980년 까지 한 장당 책을 작게는 9편부터 많게는 몇십편까지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대별로 나누어서 정리해서 고전명작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한눈에 정리되어 들어오고 더 좋은 것 같아요.

쭉 목록을 살펴보면은 1장의 일리아드 오디세이를 시작으로 폭풍의 언덕, 죄와 벌, 몽테크리스토 백작, 테스, 인형의 집,  여자의 일생, 셜록 홈즈, 좁은 문, 닥터 지바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뿌리, 수레바퀴 밑에서 등등 몇편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익숙하고 많이 들어본 책들이며 다수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책들이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미 읽은 책이지만 너무 세월이 흘러 가물가물 하던 차,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도 다시금 들려주시고 무엇보다 작가들의 생애와 해석과 재조명을 들려주시니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또 제가 몰랐던 비한인드 스토리까지 읽을 수 있으니 상당히 재미있게 책이 술술 잘 넘어갑니다.

전혀 모르는 책들이 나오면 읽은 것 자체가 흥미가 떨어지는데 이 책에 수록된 55편은 누구나 학창시절에 읽어보았음직한 책들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저는 이 많은 책들 중에서 유난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중학교2학년데 국어선생님의 추천으로 처음 읽게된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입니다. 어린 소녀의 마음에 불을 질렀던 이 책.. 이후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모든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를 다 읽어본 것 같고 영화로 나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는 한 30번은 넘게 본 것 같아요,, 대사를 다 외울 정도였죠.

이후 마가렛 미첼 여사의 사후에 재단에서 작가를 뽑아서 만든 후속편이라 할 수 있는 < 스칼렛 1,2 권>도 사서 읽고 드라마로도 보았는데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무척이나 안타까웠죠,, 스칼렛 오하라를 잘못 해석한 것 같았고 마가렛 미첼여사만큼의 흡입력이 없더라구요,, 이 책에서 마가렛 미첼 여사의 삶과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비한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데 너무나 흥미로웠습니다.

저널사에서 근무했던 마가렛 미첼여사는 발을 다쳐 집에서 요양을 하게 되면서 전부터 구상해오던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5년 동안의 자료조사와 5년 동안의 집필 끝에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 완성되었지만 어느 출판사에서도 출판을 해 주지 않아서 7년 동안이나 먼지만 먹고 있다가 맥밀런출판사 사장이 미첼여사가 사는 애틀란타에 왔다가 돌아간다는 짧은 기사를 보고 원고 보타리를 들고 기차역으로 달려가 막 기타에 오르려는 레이슨 사장에서 원고 보타리를 안겨 버리죠,,

그리곤 기차가 출판한지 2시간마다 레이슨 사장에서 전보를 칩니다.. 원고를 읽어보셨나요? 아직 안 읽었다면 첫 페이지라도 읽어주세요~~ 라고요,, 그것도 2시간마다 3번째로 보냈을 때, 레이슨 사장은 징하다 징해~~ 하면서 드디어 그 원고를 읽게 되고 대박!~~ 하면서 출판 결심을 하게 되죠,, 스카렛 오하라의 성격이 마가렛 미첼 여사의 성격이 반영된 것 같아요..이런 적극성을 가진 불굴의 정신력의 소유자였을 줄이야..

안타깝게도 50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요절을 해서 ..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야~~하며 주먹을 불끈 쥐던 스칼렛의 다음 이야기를 만나보지 못해서 (생전 후속편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지만 )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제가 20대에 상당히 충격적으로 읽었었던 헨리 밀러의 < 북회귀선 >...이 소설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였더군요.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실제 헨리 밀러의  파격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였습니다. 탈선적이고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판매가 금지당하는 수난을 겪었던 , 그리고 어떤 사람이 밀러의 집에 불을 지르기도 했고 책을 판 서적상 50명이 구속되는 등 커다른 분란을 일으켰던 이 책이 정말 프롤로그에 있었던 그 문구 - 때로는 문학보다 치열한 삶이 있는가 하면 -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밀러의 파격적인 자전적 소설 북회귀선,,,저는 북회귀선이 자전적 소설인줄 몰랐거든요,,

뭐 제가 그 당시 읽었을 때는 검열로 다 삭제되어서 내용이 야하지도 않았었던, 요즘 나오는 19금 로맨스소설보다 못했..ㅎㅎ

암튼 이 책 < 명작의 재발견 > 저에게는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였습니다. 거의 다 읽은 고전들이라 다시금 읽는 듯한 느낌도 들고  51인 거장들의 작품과 생애를 통해 작품을 다시 한번 재해석 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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