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글 ㅣ 포티큘러 북
댄 카이넨.캐시 월러드 지음, 장정문 옮김 / 소우주 / 2018년 10월
평점 :

정글
포티큘러 북(움직이는 책 )
와~~ 정말 대박 신기한 책을 만났습니다,, 포터큘러 북이라고 하는데 움직이는 책이랍니다.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에서 220만 부 이상 판매가 되었다고 하는데 드디어 국내에서도 출간이 되었네요..
포터큘러 북 저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책을 받아서 책장을 넘기자마자 너무나 신기해서 깜짝 놀랐네요
어른인 제가 보아도 신기하고 놀라운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열광적일까요? 그러니 전 세계에서 220만부 이상이 판매가 되었겠죠? 이 책은 시리즈로 출간이 되고 있는데 이 책 [ 정글 ]은 포터큘러 북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포터큘러 북 [ 정글 ] 그 속으로 가 보실까요?
울창한 밀림에 가려진 신비의 세계!
정글은 티비를 통해서만 접해본 세계인데, 이 책을 통해서 정글의 세계를 좀더 알게 되었네요
책 앞부분에 정글에 대해서 좀더 자세한 설명을 해 주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차근차근 읽어주면은 좋을 것 같아요,, 정글에는 낮 시간에도 울창한 캐노피때문에 햇빛의 1% 만 지면까지 내려온다고 합니다.
오래된 나무는 하늘로 60미터 가량 자란 것들도 있으며 , 많은 나무들은 가지를 내지 않고 10층 건물 높이만큼 뻗어 나가다가 갑자기 입이나 꽃, 열매, 과일을 맺기도 한다고 하네요..
읽어보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책 속에는 정글속에서 만날 수 있는 총 6동물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모두 멸종 위기종이거나 심각한 위기종이라고 이 책이 더 의미있는 것 같아요,,
커다른 두 눈을 깜빡깜빡 움직이는 청개구리, 어떤 동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무시무시함과 웅장함을 지닌 뱅골 호랑이, 가죽채찍처럼 생긴 모양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아마존 채찍뱀, 나무 위에서 먹고, 놀고, 낮잠을 자며 시간을 보내다가 해질 무렵이 되면 좀더 안전한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 잠을 자며 사는 토마스잎원숭이, 칠흑 같은 어둠 속 공포의 주인공 타란툴라, 화사한 깃털의 똑똑한 친구 마코앵무, 크기가 매우 작아서 다 자란 어른원숭이도 몸길이가 약 12센치에 불과한 커라단 눈으로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안경원숭이, 화려한 날개의 꽃가루 화학자 독나비 가 이 책속에서 움직이며 살아납니다,

▼ ▼ ▼ ▼

[ 아마존 채찍뱀 ]
신기하죠? 앞장의 책장을 앞뒤로 움직이면 바로 다음장의 동물이 움직입니다.. 아마존 책찍뱀이 혀를 날름날름거립니다,, 가장 역동적이였던 것은 뱅골 호랑이와 타란툴라였어요,,
뱅골 호랑이는 아주 역동적으로 달려오는 모습이고 타란툴라는 앞뒤로 여러개의 다리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 책속의 6 동물은 모두 멸종위기이거나 심각한 멸종위기종입니다,, 그래서 동물들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글을 읽으면서 아주 많이 안타까웠는데요.. 뱅골 호랑이만 해도 1900년 무렵 최소 10만 마리 이상이던 호랑이의 수가 97%나 감소해서 현재 약 3200마리 .. 야생에서는 2300 마리 미만만 남아있다고 하네요..
아마존 채찍뱀의 글을 읽다가 한가지 놀랐던 사실은 현재까지 알려진 뱀 중에서 가장 큰 녀석은 5800만 년 전 신열대 우림에 살았던 티타노보아라고 합니디. 이 뱀은 오늘날의 보아뱀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는 엄청나게 차이가 났는데 길이가 무려 13미터로 스쿨버스만 하고 무게도 1톤이 넘었다고 하네요,,멸종이 되어서 만나 볼수 없지만 정말 대박 큰 뱀같아요,,
이 책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정글 속에서나 만나 볼 ,,어쩌면 멸종위기라서 정글 속에서도 좀체 만나보기 힘든 동물들이 마구 움직이는 모습은 신가하고 재미았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한번에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네요,,
이책은 두고두고 보면서 아이들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