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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그려준 러브레터 - 수채화로 만나는 내 고양이
관춘 지음, 김미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8월
평점 :

고양이에게 그려준 러브레터
수채화로 만나는 내 고양이
아직 한번도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데 요즘 냥이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올 여름 저희집앞을 찾아오는 아기냥이 3마리와 엄마냥이때문에 냥이사료를 구매를 해서 먹이기 시작을 했는데요,
아기냥이가 너무 힘이 없고 가냘퍼서 안타까움 마음에 시작했는데 요즘은 그 아이들이 찾아오면 먹이주는 낙으로 끼니가 되면 냥이들이 안오나 기다리게 되네요,,
얼룩이 엄마 냥이와 아기 얼룩이 냥이, 흑색아기 냥이, 진회색 아기 냥이,,,이렇게 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지고 있어서 신기하기 했습니다.. 요즘 컬러링의 세계에 흠뻑 빠져있는데 수채화로 그려내는 고양이책이 나왔네요,,
이제는 수채화로 그린다! 최초의 고양이 수채화 작법서!
[ 고양이에게 그려준 러브레터 ] 재목부터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수채화는 제가 정말 못하는 분야라서 거의 도전을 안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없는 실력이지만 수채화로 고양이를 그려보고 색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한장한장 넘겨보는데 하나같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냥이들~~~
작가분이 중국분이라서 고양이들 이름이 다들 중국이름이네요,,ㅎㅎ
자!~~~ 그럼 저같은 수채의 완전 초보들도 도전~~ 하며 외치며 책을 좀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수채화를 할려면 위와같은 도구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완전 초저가의 고체물감을 시작으로 이제 야곰야곰 도구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는데 위 사진처럼 다 장비를 구매해놓고
수채 컬러링을 즐겨보고 싶으네요


저같은 초보들을 위해서 수채화도구를 설명하고 수채화 기법의 기본을 질문과 응답으로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저는 초보라서 이 부분이 상당히 유익하게 다가와서 꼼꼼하게 읽고 적어놓기도 했네요
점점 연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나 건식기법과 습식기법, 수채화 마스킹액 사용법 등 초보들은 반드시 읽고 익혀야 할 부분이였습니다.


수채화로 그린 100마리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화보 수록!
책 뒤쪽에 가면은 저자가 그린 수채화로 그린 100마리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화보가 있는데,,, 하나같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개성이 넘치는지,,, 한 마리 한 마리 구경하고 이름도 읽어보고 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100마리의 고양이가 모두 표정이나 자세 등이 다른데 , 표정이 개구진 아이부터 도도한 아이까지 표정이 모두 다른듯 느껴지고 자세도 푹 퍼져있는 고양이부터 자태가 도도한 고양이가까지 하나같이 사랑스럽네요.
실제로 고양이는 겁이 상당히 많고 사람을 잘 믿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희집에 밥 먹으로 찾아오는 길냥이 가족도 매일 밥을 줘도 아직까지 완전히 마음을 놓거나 곁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아요,
이전처럼 마구 도망가지는 않고 밥을 주러 가면 슬금슬금 거리기는 하는데,, 밥때가 되면 집앞에 와서 냐옹~~ 거리고 좀 늦으면 문을 긁고 집으로 들어오려고도 하네요 ㅎㅎ
무심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고양이가 실은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고도 하니 앞으로 계속 만남을 이어가다가 보면 감정을 드러내기도 하겠죠? 기대가 됩니다,


이어지는 순서에는 각종 고양이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파란색 고양이, 검은색 고양이, 흰색 고양이, 노란색 얼룩무늬 고양이, 삼색 고양이, 갈색 고양이, 토터셸 고양이, 얼룩무늬 고양이, 앉아있는 고양이, 졸린 고양이, 달려드는 고양이 등등 다양한 고양이를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어떤 순서로 그림을 그리고 물감은 어떤 물감으로 시작해서 칠하는지 하나하나 순서대로 따라가다가 보면 어느새 뚝딱 나만의 고양이 그리기가 완성되는 것 같아요

저도 한마리 따라서 그려보았습니다.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냥이인데요,,
그나마 제 기준에서는 요 아이가 사이즈가 커서 따라 그리기도 쉽고 자세도 쉬워보였네요,,
중심에 십자선을 그어주고 그대로 따라서 그려서 밑그림을 그려보았는데요,, 그 다음에 색칠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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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완성입니다,
어렵네요 ㅠ.ㅠ 전 수채를 정말 못해요,,
배운 적도 없고 해 본적도 별로 없어서 역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 ㅋㅋ
와!~~ 신기하네요,,,
제가 얼마전에 구매한 수채전용지인데 물칠을 해 보니 일어나지 않아서 마음에 드네요,,
다만 약간 볼록하게 휘어지기는 하네요,
너무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ㅋㅋ
이것 뒷면에 간단한 편지를 쓰거나 해서 선물과 함께 줄때 이용하면은 좋겠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 냥이그림으로 고고 ~~~
얼굴 표정이 너무나 개성넘치고 귀여운,,,왠지 좀 뚱한 표정의 이름이 다이시모 라는 냥이
이렇게 또 중심선을 그리고 그림을 그려봅니다 ~~
이 책 [ 고양이에게 그려준 러브레터 ]를 보면서 한 냥이 한 냥이를 따라서 그리다 보면은
언젠가 저희집 앞에 밥먹으로 찾아오는 길냥이 가족들도 그려볼 수 있을까요?
마냥 어렵게만 생각을 했었는데 고양이의 특징부터 자세, 색상과 무늬별로 냥이 그리를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따라서 해 보기도 하니 자신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실력이 는다면은 언제가는 실제로 내 주변에 있는 냥이를 관찰하고 특징을 파악해서 그려보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