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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풀 수 있겠어? - 단 125개의 퍼즐로 전세계 2%의 두뇌에 도전한다! ㅣ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시리즈
알렉스 벨로스 지음, 김성훈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8월
평점 :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단 125개의 퍼즐로 전세계 2%의 두뇌에 도전한다!
수수께끼나 퍼즐을 잘 풀지도 못하면서 또 도전하거나 티비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요일이면은 어김없이 < 문제적 남자 >를 시청하고는 하는데 내가 풀수 있는 문제는 영~~ 없는 듯, 어쩌다 하나쯤
겨우 얻어걸려서 푸는 정도라 이 책의 소개글을 보면서 자신감은 없지만 그래도 문제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보고싶었던 책입니다.
“ 읽기만 해도 두뇌가 10년은 젊어지는
지난 2000년 최고의 문제적 퍼즐만 모았다! "
- 책 띠지 문구
아니 이 정도의 소개문구를 본다면은 호기심 왕창 발동,,도대체 얼마나 어려운 문제들만 모았길래? 나도 풀어볼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도 생깁니다.( 결과는 이미 예측이 가능하지만 ㅎㅎ)
이 책은 고대 중국, 중세 유럽, 빅토리아시대 영국, 현대 일본 등 다양한 시대와 장소에서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수수께끼와
최고의 수학자들이 고안해낸 지난 2000년 동안 출제되었던 어렵고도 재미있는 퍼즐 중에서 125편을 뽑아서 모은 책이라고 합니다.
각 주제에 맞게 총 5장으로 나뉘어서 적게는 25문제에서 많게는 50문제가 넘는 식으로 총 125개의 문제가 있습니다
1장 논리문제, 2장 기하학 문제, 3장 실용적인 문제, 4장 소품을 이용한 문제, 5장 숫자 게임 입니다.
각 문제에는 난이도가 표시가 안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어려운 문제는 뇌그림으로 표시를 해 두고 있네요..
자신이 못 푼다고 절망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그런 고난이도의 문제같아요,,,문제 자체를 읽는 것도 어렵게 다가오네요 ㅠ.ㅠ
각장에서 문제는 앞번호 문제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고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품제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각 장에서 본격적으로 문제 풀기에 들어가기 앞서 < 맛보기 문제 >가 있는데 아!~~이런 맛보기 문제의 수준으로만 나온다면은 즐겁게 웃으면서 풀수 있으련만,, 맛보기 문제 아주 재미있습니다,,,뭐 어려워 못 풀은 맛보기 문제도 있지만 말이죠,,
평범한 독자들을 약올려 좀더 적극적으로 퍼즐을 풀게할 요령일까요? 각 장의 제목밑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당신은 열한 살 아이보다 똑똑한가? 네~~~ 라고 자신있게 말하다면 퍼즐풀다가 부끄러워 질수 있을 듯 합니다.ㅎㅎ

1장 논리문제..
이런 유형의 문제 그동안 우리가 많이 만나보았죠?
안전하게(무사히 ) 강, 다리를 건너려면? 하는 문제는 확실히 논리적인 문제이네요,,
그동안 몇번 접해보아서 곰곰히 고민하고 생각하며 문제를 푸는 재미가 있습니다.

4장 소품을 이용한 문제
저는 이 4장이 가장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렇다고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성냥개비, 동전, 우표, 종이, 줄 등 주변에 있는 도구를 이용한 시대를 가로지는 고전 퍼즐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간단한 재료를 직접 꺼내어서 바로 행동하면서 도전 해 볼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다가왔고 혼자 하기보다는 식구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푼다면 즐거움이 몇배는 더할 것 같습니다.

5장 숫자 게임
아!~~ 학창시절 수포자였던 저에게는 너무너무 어렵게 다가오네요
그동안 스도쿠를 재미있게 풀어 난이도가 높은 것도 술술 잘 풀게 된 저는 숫자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올랐었는데
이 숫자 게임을 보면서 잠간 올랐던 숫자에 대한 자신감은 바닥을 쳤네요,,
저렇게 간단한 문제도 그냥 뇌가 멈추어 버리는 듯한 경험을 한,,,,이 5장 숫자 게임은 혼자 풀기 보다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게 도전하면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총 125문제 중에서 나는 과연 몇 문제나 풀수 있으려나 했더니,,,,,- - ;;
그러나 제목밑에 저 문구 - 단 125개의 퍼즐로 전세계 2%의 두뇌에 도전한다! -로 위로를 하는
그래 난 전세계 2%의 두뇌에 절대로 못 들어가니 애초에 내가 쉽게 쉽게 풀수 있는 문제는 아니였어~~
하며 위로를 합니다..
그러나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지난 2000년 동안 우리조상들은 이런 어려운 문제를 내고 풀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한문제 한문제 다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문제들이여서 앞으로 두고두고 지인들과 함께 도전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