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마을에서 탈출 리얼 탈출북 1
SCRAP 지음, 김홍기 옮김 / icox(아이콕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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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리얼 탈출 게임의 서적판, 리얼 탈출북!

[ 늑대인간 마을에서 탈출 ]



요즘 방탈출 게임이 인기입니다. 저는 아이패드로 방탈출 게임을 해 본적이 있는데 아직 방탈출 게임방은 가 본적이 없는데 친구들과 꼭 한번 체험을 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요즘 티비에서도 방탈출 게임방송을 하고 있던데 연예인들이 출연해서 퀴즈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요즘 한창 유행을 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이 이제는 책으로 나왔습니다. [ 늑대인간 마을에서 탈출 ] 이라!~~~

( ※ 이 책은 리얼 탈출 게임 이벤트의 명작 [늑대인간 마을에서 탈출]을 모티프로 하여, 수수께끼와 스토리를 새롭게 고안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북입니다.. - 출판사 소개글 ) 이라고 하는데,,,

 책소개글만 보고도 이건 꼭 해봐야해~~ 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책이네요

자!~~ 그럼 방탈출 게임이 어떻게 책으로 진행이 될지 궁금하시다면 고고 ~~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명탕점입니다. 당신은 수많은 사건을 해결한 유명한 명탐정이죠,,

그런 당신은 고고학자 해리 카샤사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습니다. 고고학자 해리 카샤사는 ' 천공의 외로운 섬' 이라 불리는 기원전 6세기경에 의문의 고대민족이 낭떠러지 위에 쌓았다는 작은 마을인 우크메르 마을에 와 있습니다. 그는 이 마을에서 예전에 존재했다는 무녀의 흔적과 연구를 위해 와 있었는데 뜻밖의 무서운 무녀의 예언을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 예언이란 낮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사람들 틈에서 몸을 숨기고 밤에는 늑대로 변해서 마을 사람들을 덮친다는 전설의 늑대인간이 나타난다는 예언이었고, 박사 자신이 얼마전에 그런 늑대인간을 목격하고 말았다는 것이죠... 자신이 조사를 해서 그날 사건이 있었던 날 알리바이가 없는 16명을 추려 놓았는데 이 16명안에 틀림없이 늑대인간이 있으니 우크메르 마을에 와서 이 이상한 사건을 풀어달라는 편지였던거죠.

이에 당신(독자)는 이 이상한 사건을 풀기위해 우크메르 마을에 도착을 했고, 마을에 와 보니 뜻밖의 사건,,, 그러니깐 고고학자 해리 카샤사가 전날 밤에 살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 이때부터 당신은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준비물인 필기도구와 계산기, 그리고 메모지를 들고 책을 차근차근 읽어내려 갔는데,,,,와!~~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서 벌써부터 복잡합니다,, 이 책은 처음에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책으로 난이도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닙니다.. 뭔가 복잡하고 어렵게 다가옵니다. 

책 뒤쪽에 보면 마을 지도와 사건 수사시트 5일치, 그리고 책갈피 3개가 있는데...이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였네요.

수사시트 1일차부터 펼쳐서 뒷장의 신문을 아주 꼼꼼히 읽고 내가 명탐정이 되어서 어디부터 수사할지를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런다음 본문에 있는 선택지를 골라가면서 진행을 하는데 지정된 번호의 단락으로 이동하면서 수사를 해야 하기때문에 책갈피가 3개인 이유가 있더라구요,,안 꽂아두면 다시 페이지 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5일동안 매일 조간 신문을 읽으면서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장소에 가서 지정된 번호의 단락으로 가서 수사를 하는데 이거이거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은근 복잡하고 어렵네요

저는 1일차 신문을 읽고 제가 여기부터 가서 물어보고 수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번호를 고르고 페이지를 이동해서 진행을 했는데 첫번째 수수께끼?를 만났는데,,,아마도 이 퀴즈가 이 책에서 가장 쉬운 것일것 같은데 아!~~~ 모르겠다~~~하면서 한참을 머리 굴려 겨우겨우 알아내었습니다.. 나 원래 이런것  못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퍼즐과 수수께끼는 난이도가 다양한데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퍼즐과 수수께기를 만날때면 정말 방에 갇혀 있는 느낌으로 답답해옵니다. 그리고 퍼즐과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지나갈 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난감  - -;;

퍼즐가 수수께끼를 풀지 못할때는 되돌아가서 다른 곳부터 수사를 해도 되는데 이렇게 풀지 못하면 지나갈 수 없는 곳도 있으니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책인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에서 엔딩을 만나 볼수 없습니다. 모든 수가가 종료되고 늑대인간을 찾았다 싶으면 특설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입력한다음 추리가 맞다면 그때서야 엔딩 스토리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참 재미있네요,,

참고로 전 아직 범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 책 표지를 보면 아이들을 위한 책 같은데 결코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네요

어른들을 위한 책인것 같아요,,,저 같은 어른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다른 어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로 같이 풀어나가야 할 그런 재미있는 추리퍼즐 방탈출 게임 책입니다..

나 자신이 스스로 명탐정이 되어 지도와 사건일지를 들고 용의자를 만나고 장소에 찾아서 대화를 하면서 책의 이페이지 저 페이지를 넘나들면서 사건을 풀어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흥미진진합니다,

방탈출 게임도 해 봤고 방탈출 티비도 보았지만 가장 난이도가 있고 긴장하게 만든 것은 바로 이 책 [ 늑대인간 마을에서 탈출 ] 이였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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