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 - 내 책상 위의 반려식물
플로르 팔릭스 지음, 배유선 옮김, 송현희 감수 / 스타일조선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들어갈수록 꽃다발보다는 화분에 심어진 꽃나무가 더 좋아집니다,,

내 손으로 직접 매일 들려다보고 물을 조금씩 주고 함께 살아서 생활할 수 있는 꽃화분이 더 좋아지는데,,, 엄마가  특히나

화분을 좋아해서 저희집은 남들보다 더 많은 꽃화분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런데 작년 겨울 유난히 추웠던 날씨에 집안으로 들어 올수 없었던 대형 화분속의 꽃나무와 꽃들이 다 얼어죽었습니다.

무려 10년동안이나 키워 왔었던 나무들이였는데 석류나무 2그루, 블루베리 2그루 , 대형 꽃화분 등등이 말이죠,,

올해 새로 화원에서 여러 꽃나무들을 구매해서 다시 심어 주었지만 ,,,, 겨울철에도 집안에서 키울 수 있는 작은 꽃화분에게 이제 더 관심이 생기네요,,


그런 저의 눈에 딱 들어온 책 [ 테라리움 ]​ . 내 책상 위에 반려식물이라니,,,,,

저렇게 밀폐된 용기속에서도 숨을 쉬고 죽지 않고 살아 가는 작은 미니 정원?이라니,,,

와!~~~ 이 책은 저보다 저희 엄마에게 더 필요한 책 일것 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자!~~ 그럼 밀폐형 미니 생태계인 내 책상 위의 반려식물 테라리움. 그 속으로 가 보실까요?

 

 

 

테라리움 !~~~ 무슨 뜻일까요?

테라리엄은 육생()의 작은 동물을 사육하는 동물 사육장을 뜻하지만, 원예용어로서는 주체용기()가 병류이기 때문에 보틀가든(bottle garden)이라고도 한다. 용기 안에 서너 종류의 식물을 옮겨심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실내장식을 겸한 원예이다. ( 네이버지식백과를 찾아보았습니다, 두산백과에는 이렇게 정의하네요 ) 


그저 작은 유리병과 흙 한줌만 있으면 충분하답니다,,와~~~~


투명하기만 하다면 크든 작든 어떤 용기라도 활용할 수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유리병을 선보입니다,

테라리움에 다들 그런 유리병들을 활용해서 만드나봐요,, 집에 있는 어떤 유리병이든지 가능한데 예를 들면 ~~~

딸기잼 병, 유리 티포트, 캔들 램프, 케이크 돔, 호롱 등잔, 미례 용기, 사탕통 등등 말이죠.

용기는 개방형과 밀폐형, 아쿠아 테라리움 등으로 크게 나누는데 책에서는 이 3가지 유형에 맞는 안성맞춤 식물들을 도표로 분류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독자들은 집안에 가지고 있는 유리병의 유형에 맞추어 자신이 원하는 식물을 구매허서 내 손으로 테라리움을 만들어 볼수 있게 해주네요..


앞쪽 페이지에서는 주로 테라리움이 무엇인지 그 기원은 어디에서 부터 시작되었고 오늘날에는 어떤 형태로 테라리움이 유행하는지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내 손으로 테라리움을 만들기 위한 기초정보를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는데 책이 꼼꼼하게 쉽게 설명을 해 주어서 따로 더 알아볼것도 없을 것 같아요.

' 테라리움 만들기 ' 챕터 속의 ' 소소한 필수 관련 팁' 들이 초보인 독자들에게도 귀에 쏙쏙 쉽고 알차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같이 테라리움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식물이 저 같은 밀폐형 유리병이나 작은 유리병속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너무나 궁금한데요,,사실 테라리움은 물을 주지 않고 잘 돌보지 않고 방치해도 한달은 끄덕없이 홀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중 기본중에 가장 중요한 기본이....

어떤 테라리움이든 원활한 배수가 필수조건이라고 하네요


유리병 바닥에 구멍이 뚫린것도 아닌데 원활한 배수? 하시겠지만 그 방법이,,,,, 용기 높이를 고려해서 물 빠짐이 좋은 재료를 최대한 많이 섞어주면 된다고 하네요,,

크고 작은 자갈들, 하이드로볼, 화산석, 도자기 파편 등을 넣어주고 조개껍데기도 그대로 쓰거나 부수어서 써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다음 중요한 것이 흙인데,,,, 적은 양의 흙이 들어가기 때문에 싸구려 부식토 말로 아낌없이 투자해서 좋은 부식톨ㄹ 구매해서 넣어주라고 알려주네요,,


책에서는 유리병의 모양에 따라서 위 사진처럼 다양한 테라리움 만들기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 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면서 너무 제 스타일이라 ~~ 한참을 들여다 보면서 자세하게 읽어보았습니다

몇몇 테라리움은 꼭 책 보면서 따라서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결심히 섰고 집안에 안 쓰는 유리병을 찾아 헤메어 보았네요

내 책상위의 나만의 작은 미니 정원, 밀폐형 미니 생태계를 만들어 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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