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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살인 카드 게임 - 새로운 카드가 나올 때마다 사람이 죽는다
제임스 패터슨 지음, 조은아 옮김 / 북플라자 / 2018년 5월
평점 :

새로운 카드가 나올때마다 사람이 죽는다.
카드가 예고하는 다음 피해자는?
저자 제임스 패터슨의 책을 몇권 읽어보고서는 저자의 팬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제임스 패터슨이라는 이름은 저에게 신작이 나오면 아묻따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드디어 신작이 나왔군요,,
[ 살인카드 게임 ]이라는 책 제목도 흥미롭고,,,어떤 내용있을지 너무 궁금했는데 살인마가 남기고 간 카드가 나올때마다 새로운 피해자가 나온다니~~~ 어서 달려가봅니다.
예일대에서 이상행동분석 수업을 맡은 저명한 심리학 교수인 딜런 라인하르트는 이번 학기 첫수업 강의 중 문을 열고 이상한 말을 던지고 사라진 아름다운 여형사때문에 당황스럽고 황당함을 느낍니다
그녀가 뭐라했냐면.. "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누군가가 당신을 죽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예요." 라고 말한거죠,,
수업을 마친 후 그녀를 다시 만난 딜런은 여형사 엘리자베스로 부터 자세한 사건의 내막을 듣게 됩니다.
크라임스라는 잡지사의 그라임스라는 기자 앞으로 익명의 소포가 배달되어 왔는데 그 안에는 딜런 교수가 쓴 책이 한권 들어가 있었고 책 속에는 트럼프 카드중 '클로버 킹'이 책갈피처럼 꽂혀 있었던거죠,,그런데 그 클로버 킹 카드뒷면에는 핏자국이 묻어 있었고 그 피를 분석을 해보니 희귀 혈액형 RH-AB형으로 6일전 자신의 집 현관 앞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피해자 제레드 로우든으로 밝혀졌다는 거죠,, 그리고 더 문제는 책을 펼쳐 저자 사진이 보이도록 펼쳤는데 그 사진 속 자신의 얼굴의 두 눈을 도려내어 사라져있었고 남은 얼굴도 면도날로 그어놓았으며 종이를 오려 만든 듯한 두 단어, '죄와 죽음'이라는 단어가 붉은색으로 밑줄로 그어져 있다는 사실이죠,,,
이쯤되면 왜 여형사가 찾아와 누군가가 당신을 죽이고 싶어 하는것 같다고 말했는지 알것 같은데요,,
딜런으로 말할 것 같으면 수없는 많은 범죄 사례 연구를 읽었고 실제 살인 사건에도 프로파일러로 여러번 참여한 경험이 있는바 이번 살인사건이 자신과 연결이 되어 있고 아마도 살인사건은 계속해서 이어질 연쇄살인의 느낌이 오는바,, 여형사 엘리자베스와 함께 로우든 살인사건 수사에 참여하면서 현장조사도 함께 하면서 수사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다할 정보하나 없는데 곧바로 두번째 살인사건이 벌어지는데.... 뉴욕 맨하튼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사업가의 아들 본 밀러가 클럽의 화장실에서 약물로 인한 사지가 뒤틀린 채 죽어 있는 것을 살인사건입니다.
범인이 이번에 남긴 메시지는 ' 하트 2 ' ... 분명 범인의 다음 목표물일텐데 그것이 누구를 의미하는지 도통 모르겠는 딜런과 엘리자베스형사... 그리고 이어지는 3번째, 4번째, 5번째.... 연쇄살인사건
도대체 범인은 누구이며 무슨 목적으로 자신의 살인계획을 카드로 남기면서 마치 놀이를 하듯 다음 희생자를 주목시키는지,,,,
저명한 심리학 교수인 딜런과 아름답고 똑똑한 여형사 엘리자베스는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 이건 마치 '카드 게임' 같은 거예요. 할수 있으면 잡아보라는 거죠.
다시 말하자면 본 게임은 아직 시작도 안 했군요. "
범인의 살해 현장은 잔인하기 이를때가 없습니다. 첫번째 피해자는 무려 40번이상 찔렀고 두번째도 잔인했지만 3번째는 정말 헉! 소리 나올정도로 범행이 잔인했어요,,그런데 책의 중반까지 이렇다할 증거하나 없고 도통 범인이 누구인지 책을 읽는 저나 책속의 두 주인공이나 털것만큼도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답답하더라구요,,
그러다 중반을 넘어서고 '딜러'(연쇄살인마를 딜러라고 칭해서 부름 )가 드디어 독자들 앞에 등장합니다,, 살인을 저지르는 상황에 등장해주시고 저명한 심리학 교수라는 딜런도 드디어 기자와의 대화속에서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마침내 떠올리면서 책은 급속도로 몰입도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딜런이 알아낸 피해자들의 공통점... 그로 인해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진전하면서 범인의 실체에 가까워지는데.......
그렇지만 거의 마지막까지 독자는 범인이 도통 누군지 모르다가 거의 막바지에 사건은 해결되는듯 안심하고 이제 몇장 안 남은 페이지 편안한 마음으로 마무리하자 했더니 엥? 독자들을 정말 몇페이지 남지 않은 페이지로 한껏 긴장시키시는 작가님,,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긴장하고 몰입도가 최고였던 것은 마지막 남은 약 10페이지 정도랄까요?
중반까지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그 중심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딜런과 엘리자베스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드디어 주인공답게 활동을 시작하면서 책은 몰입도도 좋고 재미도 있어집니다..
그래도 초중반 활동이 부족했고 ,제임스 패터슨의 전작보다는 조금 아쉬웠기에 별 하나는 감점입니다 ㅎㅎ
좋아하는 미스터리추리소설 작가님답게 이번에도 몰입도 가독성 좋게 재미있게 책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