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산사춘 > KTX승무원과 함께 하는 촛불문화제 (수정)

 

올해도 어김없이 허리가 나가서 하루도 쉬지않던(개뻥쟁이!) 페퍼질을 쉬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엔 왼쪽으로 휘더니 이번엔 오른쪽으로... 훗, 이 나무랄데없는 균형감각이란! 그래도 주사에 약에 물리치료 계속 받으니 많이 나아졌지라. 아직 의자에 앉기는 어려워서 지금은 바닥에 무릎꿇고 자판치고 있으여. 오래는 못하고 한동안은 자판질이 어렵겠습니다. 전 툭하면 깨지는 유리공주인가 보아여. 젼나 큰... 

그나저나 금욜마다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고 싶다는 직장인들의 전화가 많이 와서 시간이 6시 반으로 옮겨졌습니다. 7시로 옮길라 했는데 멀리서 오시는 승무원들이 계셔서 글케 되었어요. 그래도 직장 끝나고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워낙 개떡같은 일이라 지난 한주동안 각계에서 활발히 참여해주셨는데, 역시 국감에서도 이철 사장의 언어도단, 어불성설 수작질이 눈부셨지라. 그럼에도 투쟁의지 굽히지않는 승무원들에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 힘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그동안의 투쟁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고요, 승무원지부와 함께하는 노조동지들의 공연과 힙합듀오 챕터투의 공연도 열립니다. 공연 후에는 세종로 사거리를 중심으로 촛불행진을 하구요. 아래에 프로그램을 올려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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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승무원과 함께 하는 촛불문화제

 

- 네 번째 문화제 프로그램 -

  (매주 금요일 오후6:30, 세종로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

 

1. 문화제 알리기

2. 영상1 + 소리통

3. 박현욱& 김건태 동지 공연

4. 영상2 + 소리통

5. 조합원 발언

6. 힙합 그룹 챕터투 공연

7. 마지막 정리 발언

8. 촛불 행진

9. 노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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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2006-11-02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엔 못 가지만, 담주라도 꼭 한 번 참석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