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산사춘 > KTX승무원과 함께 하는 촛불문화제 (수정)

 

주객님이 전도사십니다. 

허접페퍼질만 하고 퍼오는걸 저어하는 탓에 이제야 올리고 자빠져 있습니다.

챕터투 덕분입니다. 

매주 금욜마다 열릴 예정인 촛불문화제는 계속 준비중인 관계로 

세부내용이 확정되면 첨가하겠습니다.

국감을 겨냥한 기자회견이나 토론회도 계속될 예정이오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

 

KTX 승무원과 함께 하는 세 번째 촛불 문화제


- 10월 27일(금) 늦은 6시 세종로 사거리 -



철도공사의 직접 고용과 성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투쟁을 시작한 지 240여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여성노동네트워크에서는 정부와 철도공사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성차별 개선 권고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세 번째 촛불 문화제를 개최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0월 2일 발표한 결정문 전문에서 “실질적 차별행위자로서 철도공사는 여승무원에게 이루어진 성차별을 시정할 의무 또한 지니며, 철도공사는 이 사건 피해자들인 여승무원들의 노동에 대하여 정당한 고용조건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성차별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권고하였습니다. 그러나 10월 20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대한 의견을 묻는 이영순 의원(민주노동당)의 질문에 “노동부와 건교부 등 정부기관의 유권해석만을 믿고 있다”고 대답하여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였습니다. 이는 그간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일 것을 촉구해온 여성단체, 민변, 교수모임을 비롯한 시민사회 각계의 요구를 외면하고 묵살하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철도공사의 이러한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고, 철도공사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KTX 승무원을 직접고용할 것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의지와 소망을 모아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06년 10월 27일(금) 늦은 6시~

◑ 장소: 세종로사거리 (동아일보사 맞은편, 동화면세점 앞)

 

◑ 프로그램

♤ ‘춘과 영’ 외 1팀 공연

♤ 승무지부 발언

♤ 우리의 희망을 담아...

♤ 촛불 행진


 (문의: 여성노동네트워크 joylabor@hanmail.ne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